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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아기 봐 주신다는데 어떻게 거절할까요?

맞벌이 |2011.04.21 14:08
조회 29,378 |추천 40

현재 맞벌이 중입니다.

남편이 아기를 가지자 하고 시부모님도 손주를 바라고 계시지만 아기를 가지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아기를 낳으면 시어머니께서 우리 집에 살면서 아기를 봐주시고 저보고 일하러 가라고 하십니다. 저는 아직 시어머니가 불편해서 같이 살면서 도와 주신다고 해도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 돼 있거든요. (우리 시어머니 좋은 분이세요. 그래도 어려운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ㅠ)

 

아기 봐주시는 거..정말 고마운 일이죠.

하지만 제가 아기를 낳으면 맡기든 제가 키우든 그건 제가 결정해야 할 문제라 생각했는데

남편과 시어머니 두분이서 결정을 했더라구요. 마치 나를 위한 듯요..

 

시어머니께서는 아기를 봐 주신다는 목적보다는 저희랑 같이 살고 싶어 하시는 목적 같습니다.

아들, 즉 저의 남편을 너무너무 좋아 하시거든요.

 

나를 위해 아기를 봐 주시겠다는 시어머니..그리고 거기에 대해 나보고 고마워 하라는 남편..

뭐라고 거절을 해야 시어머니와 남편 두분 서운하지 않게 적당히 제 의사가 전달될까요?

 

이런 고민 때문에 아기 가지고 싶지가 않네요,

 

추천수40
반대수11
베플나는 나 |2011.04.21 14:15
그 이유는 제가 아기를 낳으면 시어머니께서 우리 집에 살면서 아기를 봐주시고 저보고 일하러 가라고 하십니다 ----------------------------------------------------------------------------------------- 남편하고, 어머님께... "내 손으로 못 키울 것 같으면 낳을 생각 없어요 (또는......급하게 아기 가질 생각 없어요) 어느 정도 (금전적으로) 기반 좀 더 잡고 가질래요. 임신까지는 일 해도, 아기 낳으면 회사 관둘거고요." 출산 후에도 일을 할지는 그때 가서 상황 보고 하는거니까... 일단 말이라도 저렇게.
베플입덧맘|2011.04.26 16:46
" 난 우리 애 낳으면 친정이든 시댁이든 안 맡겨. 돈주고 사람을 쓰던지 내가 키우던지 할거야. 우리 때문에 평생 고생하신 부모님께 왜 불효해. 비용드려도 아이나 우리 한테 결국 다 쓰실거야. 개인생활도 없어질테고...서로 불편해서 안돼. 애 보시다 어디 아프거나 다치기라도 해봐.. 나 그거 감당할 자신 없어. 그리고 할머니라고 외할머니라고 손주 잘봐주는거 아니야..할머니들이 애 키우면 말도 느리고 버릇장머리 없어져... " 그냥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님이 불편하니 어쩌니 그런 말씀은 쏙~~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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