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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군한테혀를뺏겼어요

4444 |2011.04.22 21:37
조회 6,240 |추천 32

하아 ....... . .. 님들 나 힘듬.. .. ...

 

 

 

나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떨림.   ..제어가 안됨 ...살려줘염

 

 

 

오늘은 학교개교기념일임.  어제 시험도 망했겠다 아침에 신이나게 늦잠을  자고일어나씀

일어나니 배가 고팠음.  배가 고픈데 우리집은 내 배사정처럼 아무것도 없음

그래서 엄마한테 밥사주겠다고 나가자함 .

 

 

 

엄마도 신이나서 나가자고함. 

엄마한테

혹시 설마 해서 물어보는데 더치는 안되겠냐고 나 이제 스무살인데 돈이 어딨겠냐며 매점갈때도

큰맘먹고 가야된다고하니까 그럼 가지말자고함..

근데 나 정신차리고 보니 밥다먹고 계산하고있음. 무튼 그러고 나서 엄마 따라 동생데리러감

내동생 8살임. 나랑 띠동갑인데 그냥 동갑처럼 지냄..

요즘 초딩들이 더 무서움.암튼 어찌어찌 집에오니 옆집에서 엄마부름

비오는데 전이나 먹자며 .. 엄마는 막걸리들고  가심..

나 혼자 남음 . 삼십분만 티비보고 공부하겠다고 티비시청함.

세시간지남. 엄마 왔음.................

 

 

 

 

여기서 부터 시작인거임..............................................-_-

 

 

 

 

 

옆집아줌마가 오징어줬다고 구워서 먹으면서 공부하라고 했음.

 

나 오징어 몸통 엄청좋아함 그래서 몸통 나중에 아껴먹겠다고 다리부터 들었음. .. .....

마요네즈찍어먹으니 맛이 참좋았음

한번 더 씹음. 갑자기 목구멍쪽 혀에서 신호가 옴.

그 아 ... 뭐라 설명해야되지

그  ...그그그 .. 혀의 한부분이 압축되는 ..느낌이랄까 .

 

 

 

 

오징어 빨판이 혀에 붙은거임, 저기 제일안쪽 구석이였음..

침이 안삼켜졌음 엄마를 애타게 불렀지만 그냥 손으로 잡아 빼라고 하심

근데 해봤자 아파서 안나온다고 나 죽을것같다고 울었음

 

 

 

 

 

우리 엄마 나를 강하게 키우심......................... .. ..휴

 

 

 

 

 

컵에  참기름 따르더니 원샷하라고 함................

 

 

 

 

난 죽기싫어 마셨음..아 토나올뻔했음 근데 오징어 빨판은 나 여깄다고 미소지으며 그대로 있으심

나 아프다고 울고 불고 난리 났음.

엄마한테 병원가자고 하니까  이번엔 밥을 한숟가락 씹지말고 꿀꺽 삼켜보라함.

나 또 꿀꺽삼켜봄. 근데 밥만 넘어감

엄마한테 제발 병원가자고 했음

엄마가 이번한번만 해보자면서 핀셋을 가져옴

엄마가 휴지로 혀를 잡더니 쭉잡아당기면서 오징어빨판잡아당기심

나 혀가 뽑히는 느낌을 받음

엄마도 안되겠는지 그때서 병원갔음 ....

 

 

 

 

 

의사도 웃으심

 

마른오징어가 어떻게 붙었냐고 나에게 물으심.      .... 내가 어떻게 알겠음?

아무튼 간호사언니가 뒤에서 내머릴잡고 엄마가 내손잡고

의사선생님이 내혀잡고 가위같이 생긴 집게로 서로 씨름하다 결국 뜯어냄. .......

 

 

 

 

 

나 20년 평생살면서 이런 경험 처음임.............

친구한테 이말하니까 왜 사진을 안찍었냐고  함.. 그상황에서 사진찍으면 그게 더 웃기지않음?

사진이없어서 톡은안되겠다고함ㅋㅋㅋㅋ암튼 밤순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마무리 어떻게 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와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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