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미안해.. 보고싶어서..

........... |2011.04.23 01:15
조회 362 |추천 1

 

지금에서야 돌이켜보면 넌 참 순진하고 솔직한.. 너무나 착한 사람이었어.

 

내가 너무 못되서.. 못나서... 그런 너를 답답하고 날 이해 못해주는 사람으로 만들었을뿐..

 

언제나 날 참고 견뎌주었던 너인데..

 

이제와 너를 그리워한다는 것조차 미안하고 미안할만큼 니가 보고싶다..

 

헤어지던 순간 눈물보이며 .. 이렇게 좋아하게 해놓고.. 헤어지자하면 어떻게 하냐며..

 

힘들게 말하던 널... 매정하게 뿌리치며 돌아선.... 내가 참.. 밉네..

 

어떻게 하룻밤 건드려보려고 추근덕 대던 애들이 대부분이였던 나에게,

 

진심으로 사람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해준 너... 잊지못할거같아.

 

어리석게도 이제서야 깨달아 버린 나.. 너란 사람을 놓쳐버린 나...

 

후회하는게 부끄러울만큼 못난 나지만.. 그립다.

 

마지막 연락에서조차도 내 걱정만 하던 너, 너만큼 날 사랑해줄 사람 , 없을거같단 생각에

 

한없이 죄스럽고 한없이 두렵다..

 

날 떠나 행복할거란 생각에 안도감이 들기도 하지만 이기적인 내 욕심은 끝이 없나봐.

 

앞으로 다신 잡을 기회조차 없다는 사실에 더 보고만 싶어지네..

 

HGS...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래. 꿈같을 만큼, 깨기 싫을 만큼,

 

너무 벅차서 감당하기 힘들만큼 행복하길 바래.

 

내 욕심이 아무리 커져도.. 내 이기심이 너에게 닿기전에.. 아주 멀리 가길 바래...

 

너무 늦었지만 고마웠고, 널 만났던 시간들 너무나 행복했었어.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