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이야기책 같은 공연. Guitarist PAVLO
파블로 내한공연
2011.04.20
영공 클럽에서 하는 선착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이 공연을 볼수있었어요 `
현의제왕 파블로
작년에 잠깐 배운 기타 덕분에 관심이 생겨서 공연을 보러갔지요 :)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8시 공연 !
시험기간이라 스트레스의 연속이지만 멋진 공연보고 스트레스 풀어야지! 하는 맘에 과감히 출발! ㅋㅋ
미선언니와 함께 GO GO GO!
셔틀버스가 있어서 그걸 탔어요 :) 과자전문점앞에서 타면돼요
저녁을 안먹고 갔던게 실수였어요~ 예술의 전당과 비슷할꺼라는 생각에 건물내부에 식당이 있겠지.. 했는데
ㅎㅁㅎ! 카페 ㅜㅡㅠ 긔고 왠지 비싸보이는 한국전통음식점. 그래도 비빔밥은 지하의 카페쪽에서 5000원에 판매하더라구요 :)
우린 간단히 머핀과 커피를 먹고 공연장으로 갔어요 !
좌석은 S석 !! 5만원짜리 ㅇㅅㅇ! ㅋㅋㅋ 중앙은 아니고 오른쪽 좌석 가운데쯤? 이었는데 좋았어요 ㅎㅅㅎ
다만 공연중간에 파블로님이 퍼포먼스하러 내려오셨는데
왼쪽 블럭 뒤에만 카메라가 설치되어있어서 우리쪽에는 오시지 않으셨다는거 ㅠ-ㅠ 흑
짠! 이분이 파블로 님!
리듬을 타며 연주하시는 모습이 정말 정열적이셨어요 `
Andalusia By Night
Pavlo :"라틴, 플라멩코, 그리스 전통음악을 모두 혼합해서 한 곡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 음악을 들으면서 스페인이 생각났다
정말로 가고픈 나라 . 그의 음악은 사람을 생각하게 했다.
발라함과 태양이 가득하다 농염하고 열정적이었다가 웅장하고 강렬했다 .
마치 사랑 .
풋풋함 -> 열정적 -> 결혼식? ㅋㅋ 마지막이 너무 생뚱맞은 감상인가?
Never On Sunday
아이같은 음악.
신나게 뛰어놀다 넘어지고 떨어트리고 춤추고 노래부르다 엄마에게 혼나서 훌쩍거리다 언제그랬냐는듯 또 웃고 뛰고 춤추는 아이같은 노래
<그는 온몸으로, 음 하나하나를 느껴가며 연주한다. >
Love You Forever
이 음악을 들려줄때 그는 아버지였다. 사랑하는 딸들을 위해 들려주는 연주. " 와........ " 탄성을 내뱉었던 음악 .
연주가 . 음이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독백 . 아니 어떻게 보면 방백.
" 내 사랑하는 딸아 자야지. 늦었단다 이만 자야지. 내 사랑하는 딸아 어디 아픈거니. 아프지 않으면 좋겠구나 .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으련만 , 푹 자거라. 아프지 말아라. 내 사랑하는 딸아 네가 이만큼 이나 자랐구나. 이제는 날 떠나려 하는거니 . 점점 넌 나와 멀어지는구나. 그래도 내 딸아 넌 내 딸이란다. 내 사랑스런 딸아 . 건강하거라. 늘 건강하거라. 사랑한다. "
음악을 들으며 느낌을 간략하게 적던 내 손이 바빠졌었어.
울컥했던 음악. 아빠가 날 이렇게 사랑하고 생각하는구나. 느끼게 한 연주.
듣자마자 아빠가 떠올랐고 , 아빠의 마음이 내 마음에 퍼지는 느낌.
정말 가슴이 울리는 음악이었어.
Cafe Kastoria
제즈카페에 와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음악
이 음악도 말을 한다.
회상하듯이. 그땐그랬지... 말하는 음악.
내가 사랑을 했어. 그녀는 참 예뻤어. 다정했고 열정적이었고 따스했지. 그랬어. 그때 우리 사랑 참 예뻤는데.. 난 그녀를 잊지
못할꺼야. 그땐 어떻게 그렇게 사랑할수 있었는지.. 그땐 그랬는데 ... 그땐 참 예뻤어 우리들은. 또 내 이야기 해줄까? 그땐 정말 멋진일이 많았거든. 그땐 참 그랬어.
노신사가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
난 그와 연주로 하는 대화가 참 좋았다.
공연 끝난후 기립박수! 를 쳤어요 `
조용필 노래 도 연주하시고 ( 전 처음듣는 노래였던 ;;;ㅋㅋㅋ 친구여 라는 곡이었는데 난생처음 듣는거라 신선했어요 ~ 언니가 왜 이 좋은 노래 모르냐고 하는데 ...음..... 세대차이? ㅋㅋㅋㅋ )
여행을 떠나요도 연주하셨어요 ! ㅋㅋ신나~
< 총 네명의 연주자가 무대를 장악하신다 >
가장 왼쪽에 특이하게 생긴 악기. 저 악기는 피아노같은 소리를 냈다. Bouzouki 라는 악기
어라? 저분인가? 왠지 다른분인거같은데...?
난 percussion을 맡으신 지노 님이 참 좋았다 `
역시 이탈리아 남자야 ` 멀리서봐도 정말 미남이였던분!
타악기를 정말 ``````
특히 지노 님께서 특이한 타악기? 단독 연주하실때 열광열광!!
전통적 드럼부터 팀발,콩가,붕고 등 다양한 타악기를 굉장히 능숙하고도 열정적으로 또 개구장이 아이같이 연주하시는 그에게 반했다!!!
이분 ! 지노 님`
키가 조금 작으신게 옥의 티? ㅋㅋ 그래도그래도그래도!!! 너무 귀여우신거 아니에요?```
공연 끝난후 싸인회까지 해주시는 분들의 매너에 흠뻑 빠져버렸어요 `
미선언니와 내가 처음으로! 용기를 냈지요 ㅋㅋㅋ
둑흔 거리는 맘을 어찌할수없어 살짜쿵 지노님 뒤에 가서 "저기.. 같이 사진찍을 수 있을까요?" 했지요
선뜻 ~! 오케이 해주신 지노님 `
진짜 사랑스런 미소까지 남겨주셨어요 `
파블로님과도 찰칵!
인기 정말 많으셔서 눈치보다가 드디어! 찰칵! ㅋㅋㅋ
멋진 공연 덕분에 행복해졌어요 ~
처음와본 해오름극장 `
언니랑 전 연주자 분들을 좀더 보고 나오느라 셔틀버스를 놓쳤어요 ㅜ
늦은김에 느긋하게 찰칵`
파블로님 , 조지님, 랜디님, 지노님 . 멋진 공연 감사했습니다 `
강력추천 합니다!
시간이 가는줄 모르는 앵콜을 외치게 되는
기립박수를 하게되는 공연 `
by. eun ky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