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다른 사람들 톡만 읽고 톡은 처음 써보는 톡커(?) 입니다.
카테고리가 맞나? 잘모르겠지만... 일단 작성하겠습니다. 태클 환영입니다?!
다들 더블스페이스? 로 쓰시는거 같아서... 저도 더블 스페이스로..
톡 되면 싸이를 ..... 공개 (?) 하겠습니다
재미있을지는 모르지만 저에겐 상당히 기쁜일이 있어서 써봅니다.
현재 저는 뉴욕에서 대학다니고있는 21살 남자사람입니다.
바쁜 유학생활에 허덕이며 하루 하루를 보내며 방학때 한국에 돌아가는것만 기대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대략 작년 12월? 쯤에 꿈을 꾸었습니다.
어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있었는데 상당히 낯익은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편의상 @#$로 하겠습니다. ( @#$는 여자 동창 친구 입니다 )
꿈속에서 전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왜냐하면 @#$를 중학교 졸업이후 한번도 보지도 못했고
소식도 끊어진 상태인데다가 심지어는 저의 뇌리속에서 거의 사라졌었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꿈속에서 나타나다니 좀 생뚱맞긴했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그러다 거의 다 먹고 디저트를 먹을때 쯤.. 먼가 이상한걸 눈치챘죠..
그 레스토랑에 있는 다른 친구들은 현재 연락이 되는 친구들이라 어릴적 얼굴이 아닌 페이스북에서
이미 본 얼굴이나 아니면 싸이에서 본 얼굴인데 오직 @#$만 중학교때 얼굴 그대로더군요 -____-
순간 이건 멍미?!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알람이 울리더군요 -__-
결국 꿈인걸 눈치 챘고....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다른 꿈들이 쉽게 까먹는거에 비하여 그 꿈은 기억이 나더군요.
그리고 문득 @#$가 생각이나는 겁니다. 잘지내는지, 건강한지, 학교는 어디다니는지....
그떄 부터 @#$를 찾을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페이스북에 가서 @#$를 검색해보았죠... 싸이월드와 다르게 페이스북은 영어로 만 이름을
입력하거나 또는 한글로도 쓸 수 있기 떄문에 @#$란 이름을 검색했을때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나오더군요-__- 할 수 없이 페이스북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페이지에 갔습니다..
제 동창들이 좀 특이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거의 전체 동창중 대략 60명이상이 유학을 갔습니다.
동창 페이지에 가서 물어 보았죠. 물론 쪽팔림을 무릅쓰고 .... @#$ 아는사람?
아는 사람이.....몇명 없더군요 -__- 게다가 아는 애들도 아직까지 연락되는 사람은 없구요..
결국 포기하고 싸이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생년월일이 91년생인지 92년생인지 헷갈리더군요..
결국 범위를 91에서 92로 두고 @#$의 이름을 검색해보았습니다 ..
이런 제길슨... 200명은 넘게 나왔습니다...
결국 그냥 포기했죠....
그런데... 또다시 꿈에 나오더군요...
이번에는 지난번 꿈처럼 대화한것이 아니라 길가다 제 옆을 지나가던군요..
꿈속이라 그런지 그녀가 지나가는게 순간적으로 보이더군요. 달려가서 그녀를 잡을려고 하는 찰나...
룸메의 친구가 와서 룸메를 깨우는 바람에 저도 꺳습니다 -__- 그날따라 룸메의 중국어가 매우
잘들리더군요 -__- 이런 제길슨..,,,,, 수업시간까지 4시간은 남았는데 -___-
결국 다시 꿈에 나왔길래... @#$랑 무슨 인연인가? 할 수 없지.. 싸이를 다 뒤져봐야지 라고 마음먹고
검색결과로 나온 200명을 일일이 다 뒤져보았습니다 -___- 진짜 잉여짓이 더군요,,,,,
게다가 기숙사 인터넷은 신명나게 느려서 싸이도 신명나게 늦게 뜨더군요 -__-
대략 하나 체크하는데 2분이상은 걸린듯하네요 -___-
그래도 전 200명을 끝끝내 다 찾아봤습니다...
없더군요 -___-
그래서 검사 범위를 바꿔 보았습니다.
싸이에도 동창 페이지? 비슷한게 있더군요.
거기서도 대략 80명? 가까이 있더군요.
얼굴도 잘모르는 동창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일일이 다 친추를 걸고 물어봤습니다....
이런 젠장.... 다들 모른다더군요... 단지 어디쯤사는거 같다, 어디서 한번 본적이 있다...
결국 종합해보면 아직은 우리동네에 사는것 같더군요
또다시 그녀의 행방을 찾지 못한 저는 포기해야겠다..... 여름에 한국가서 동네 앞에 플래 카드라도
붙여서 찾던가 잠복을 해야겠어 하는생각을 했죠..
그러다가 어느날 한국에 있는 친구의 영작 과제를 도와주다가
갑자기 초등학교 졸업앨범 뒷쪽에 주소랑 전화번호를 적어 놓았던게 기억이 난것입니다.
친구한테 과제를 도와주는 댓가로 졸업앨범에 있는 그녀의 사진과 주소랑 전화번호를 찾아달라고 했죠.
친구는 굉장히 귀찮아했으나... 제가 오랫동안 찾아다니는걸 아는 지라 친절하게도
졸업앨범을 꺼내어 사진과 전화번호를 주었습니다.
확실히 제 꿈에 나왔던 그 모습과 거의 비슷하더군요.
중학교 졸업이후로 본적이 없으니 제 기억속에선 그대로 시간이 정지한것입니다.
그렇게 번호를 알아내었으니 전화를 거는일만 남았죠.
하지만 문제는 휴대전화도 아닌 집전화 번호.... 게다가 졸업한지 7년이 넘었는데도 전화번호가
바뀌지 않았을지는 미지수 였지요.
결국 그 번호를 간직하기만 하고 걸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구글링, 초등학교사이트 등을 뒤지면서 그녀의 흔적을 찾을려고 했습니다만...
도저히 안되더군요..
대략 그 이후로 꿈을 열댓번 꾸었지만 그녀가 출연한건 무려 5번정도 였습니다.
결국 3일전, 또다시 그녀가 제 꿈속에 나오더군요..
상당히 심란해 하며 친구와 메신저를 하고있었는데 친구가 저를 도발하더군요 ㅋㅋㅋ
"만약 너가 그 @#$네 집에 전화해서 번호를 알아내면 너가 한국오면 설렁탕 3그릇 사준다"
전 설렁탕이라는 말에 훅하고 갔습니다. 기숙사에서 사느라 밥을 제대로 못먹고 살거든요 ㅠㅜ
"너 진짜지? 나 진짜 한다." 라며 도발에 응했지요.
물론 평소라면 AAA형인 저는 안했을껍니다 아니 못했겠죠.
하지만이미 3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계속 되는 탐색에도 찾을수가 없어서인지 저도 좀 많이 답답하더군요.
결국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에 용기를 내어 전화를 걸었죠.
다행히 번호가 아직 살아있는거 같더군요..
뚜루루루.... 뚜루루루....뚜루루루루.... 대략 20초간 통화 수신음이 울리는데 시간이 참 천천히 가더군요
30초 넘으면 끊어야지 하는순간... 누군가 전화를 받더군요.
저는 갑자기 당황했죠... 당황할 경우 목소리가 바뀌는 특이한? 기능이 있나봅니다.
저 : 여보세요?
@#$ 어머니 : 여보세요?
저: 거기 @#$ 집 아닌가요??
@#$ 어머니 : 네 맞는데요??
저 : 아 안녕하세요 혹시 @#$ 있나요??
@#$어머니: @#$요? 지금 집에 없는데.... (의심하시는것 같은 뉘앙스가 목소리에서 느껴지시더군요 )
@#$어머니: 실례지만 누구세요?
저: 아 저는 @#$이랑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거든요..
@#$어머니: 아.. 지금 @#$ 없는데....
저: 아..그럼 @#$에 핸드폰 번호라도 알 수 있을까요??
@#$ 어머니: 핸드폰 번호요? @#$한테 허락 안받고 줘도 되나......
@#$ 어머니: 학생 이름이 머에요?
저 : 아 저는 Hermes라고 합니다.
@#$ 어머니: 그럼 이따가 @#$오면 전화 하라고 할꼐요 Hermes학생 전화번호를 줘요.
저: 아... 저기 죄송하지만 제가 지금 해외라서.....
@#$어머니: 아 해외에요? 흐음.... 알았어요 잠시만요.. 번호가 010-1234-5678 이에요.
저 : 아 감사합니다 ^ ^
하고 끊었죠... 물론 친구를 위해 스피커폰으로 바꾼상태로 한거였지요..
친구가 경악을 금치 못하더군요.... 그건 니 목소리가 아니잖아! 쳇 -__-
결국 전 그녀의 번호와 설렁탕 3그릇을 얻은겁니다
흥분되어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고 아이폰에 그녀의 번호를 저장해보았지요.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카카오톡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신규목록에.... 있다!
카카오톡 ㅇㅅㅇb
떨리는 마음으로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지요,
안녕? 나 Hermes 인데 기억해?? 라고....
답장이 안오더군요.... 대략 한시간동안 핸드폰을 손에서 놓치를 못했습니다.
그러다 답장이 왔습니다!!
어?! 안녕?? 내 번호 어떻게 알았어?? 라고 하더군요
감동의 물결이 ㅠㅠㅠㅠ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오버 문자질을 했습니다 -__- 자제했어야 하는것 같은데...
다행히 그녀도 답장을 잘해주더군요..
그러다 문득 느꼈지요... 왜이리 심장이 두근거리지?!
아마 제가 바로 그녀를 찾았다면 이런 느낌이 없었을듯 하지만 오랫동안 못찾다가 갑자기 찾아서
너무나 반갑고 행복한 느낌? 이 들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고 그녀가 현재 같은 동네에서 살고 있고 대학을 다닌다고 하더군요.
문자하는내내 굉장히 설레이더군요 -_- 그러다 눈치 챘습니다.. 꿈속에서 한번도 아니고 5번이상 나올정도면
내가 @#$를 좋아했구나....-_- 그걸 이제 꺠닫다니....
물론 아직 그녀가 남자친구가 있는지 그런 중요한(?) 거는 물어보지 못했습니다만...
일단 한국에서 같이 밥한끼 먹자 라고 구두 약속을 했습니다.
상당히 행복?! 하더군요. 지금 까지 그녀를 찾기 어려웠던 이유는 바로 그녀가 그흔한 싸이나 페이스북은
커녕 메신져하나도 안쓰더군여 -_-
그나마 카톡이라도 있는게 다행이다 라고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아직 그녀의 사진을 보진 못했지만 곧 한달만 기다리면 한국으로 돌아가 실물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가득차 있답니다...
물론 그녀가 남친이 없다면 그녀에게 제 속마음을 전할려고 합니다..
물론 남친이 있다면 조용히 한발자국 물러나 그녀의 행복을 바래야겠죠 ㅠㅠ 그럼 난 계속 솔로...으흑흑
혹시 남친이 있다면 저를 분양하겠습니다... 분양해가세요 ㅜㅜ
아직 그녀와 문자를 얼마 안했기때문에 자세한건 모르나 여러분들이 원한다면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했습니다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