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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달리는 앨리스

bandi |2011.04.24 12:41
조회 3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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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왕효과(The Red-Queen Effect)

- 어떤 대상이 변화를 하더라도 주변 환경이나

  경쟁 대상이 더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뒤쳐지게 되는 원리

  루이스캐럴의 소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

 『거울울 통하여』에서 붉은여왕이 한말에서 비롯된 말.

 

1.

붉은여왕의 거울 속 이상한 나라의 세계로 오게 된 앨리스는

붉은 여왕과 함께 어디론가 달리지만 주변의 물건들과

주위세계도 함께 달리고 있다. 그래서 숨을 헐떡이며 달리고

달려도 늘 제자리만 맴돌게 되거나, 오히려 뒤쳐지게 된다. 

 

2.

우리도 이런 『이상한 나라의 세계』에서 달리고 있다.

남녀노소, 우리모두 열라게 달리고 있지만

문득 주위를 둘러보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거나

잠시 한눈이나 팔라치면 뒤쳐지기 일쑤이다.

조금이나마 앞서보겠다고 좀더 힘을 내 뛰면

주변의 수많은 앨리스들도 덩달아 겁나게 뛴다. 

 

3.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서 

1등이 아니면or 금메달 못따면=실패로 되어 버리는 나라이기에

앨리스는 젼나게 달려야 한다.

무노조신화를 자랑으로 "일단 무조건 1등만 하자"가

모토인 삼쑹월드에서는 로동자들의 권리나 복지를 대신하야

돈을 매달아 놓고 앨리스들을 치달리게 한다. 

삼쑹의 앨리스들은 종착역도 모른채 눈썹 휘날리게

치고 달리고 있으며 또한 수많은 또다른 앨리스들은

이 삼쑹월드에서 뛰고싶어 안달이다.

 

4.

영재소리 듣고 자란 저 엘리트 카이스트 대학의

자존감 높던 앨리스들도 뒤쳐지면 등록금 돈 덩어리와

패배자의 멍에를 들쳐매고 뛰어야 한다는 주문에

주위 친구고 뭐고 내달렸다.

그러다 평소 내공부족으로 뒤쳐진 맘약한 4명의 앨리스들은

무너진 자존감에 스스로 그 경쟁을 끝내버렸다. 

 

5. 

 아무리 달려도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곤 앨리스는 이렇게 말한다.

 "제가 사는 나라에서는 이렇게 달리면 지금쯤 어딘가에

 도착해야하는데요?"

 그러자 붉은여왕은 이에 대답한다.

 "이런 느림보 ~같으니라굿~!! 여기선 있는 힘을 다해

 달려야 그나마 제자리에 서 있을수 있어~!

 만약에 앞지르고 싶으면 죽을힘을 다해 주위보다

 2배는 더 빠르게 뛰어야대~!"

 

그리하야 우리 앨리스들이 하얗게 불태우고

오로지 앞만 바라보며 내달려 도착한 그곳은

Paradise가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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