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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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베스트에 올라갔던
16살에 신용불량자가 된 크롱이입니다 ㅋㅎ
처음엔 되게 진지하게 썼는데 조회수가 늘어갈수록;;
제가 웃기다는 분들때문에 점점 부끄러워지다가 ㅋ
나중에 베스트 되서 정말 깜놀했는데
점점 창피해지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러고서 오늘 베스트에서 내려왔는데 뭔가 씁쓸..;;ㅎㅎㅎ
잡소리 집어치우고 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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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엄마한테
"엄마 봐 나 인터넷에 올려서 나 베스트 되고 조회수가 오천건이 넘어 그니까 진실을 말해줘 빨리,,
진짜야??나 백만원짜리 신용불량자??"
엄마가
"진짜거든?!기다려, 너 내가 고지서를 보여줘야 알겠지?!"
그러고서 뭔 종이를 가져오셨습니다
'한신평신용정보'
'본인외 개봉금지'
엄빠(엄마+아빠)는 저 째려보고있는데 저 혼자 신기해서 우와우와거리면서;ㅋ
개봉을 하는데 엄빠한테 "우와 나 이런거 받으니까 왠지 성인된거 같애!!"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서 개봉을 하는데 괜시리 떨리더군요;;
개봉을 하고 미납금을 보는데 손이 덜덜덜;;;;;;;
"백삼십오만팔천사백원..??"
정말 머릿속은 하얗게 비어서 아무생각도 안들고..
어떡하지 댓글 써주신 어떤님 말대로 진짜 학교 그만두고 일하러 나가야 하나;;
정말 온갖 잡생각으로 가득차서 엄마한테
"엄마엄마 나 어뜩해 백삼십오만원 ㅠㅠㅠㅠㅠ나 어떡해 엄마 ㅠㅠㅠㅠㅠ"
그랬더니 엄마가
"이년이 이제는 숫자도 제대로 못 읽나 ㅡㅡ"
그때 뭔가 깨달았던 저.
"...응??.....읭?.........뭐지.??"
"ㅡㅡ"
"아,십삼만오천팔백사십원.."
"ㅡㅡ"
"....그러네.."
ㅎㅎ
결론은
1. 제가 엄빠한테 낚였구요
2. 100만원이 아니라 13만5천840원이였구요
3. 신용불량자는 절대 아니구요
4. SK텔레콤이 아니라 KT텔레콤이었어요
5. SK텔레콤 죄송합니다 _ _
6. 오늘밤에 핸드폰 찾은 꿈 꿨어요 드폰아 ㅠㅠ
ㅎㅎ
엄마가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각서 써서 오늘밤까지 제출하래요 ㅠㅠ
그래도 다행이죠 ㅎ
그리고!!!
전 저번에 글쓸때 정말 세상 다 끝장난 기분으로 장난 아니었는데
여러분들은 웃긴다고 웃으시고 ㅠㅠㅠ
그래도 좋은 추억이 된것 같으니까 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여기 자주 애용해야징 ㅋㅋㅋ
도움이 되는 말 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뻥까지 말라고 저 열심히 까주신 분들도 뭐 나름 감사하구요 ;ㅋ
조회수 150까지 올려주느라 고생한 귤이도 ㅋㅋ
여신 귤♡ㅋㅋㅋㅋㅋ메롱ㅋㅋㅋ
자기 이름 남자같다고 맨날 싫어하는 세진이도 고마워잉 ㅋㅋㅋ
아 무슨 수상소감같다 ㅋ
앞으로 휴대폰 관리 잘할게요 ㅠ
여기서 다짐!ㅎ
안녕히 계세요~~
아 그리고
아이유 짱 ♡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