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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다니.. 얼마나 싫었으면.

피식 |2011.04.24 14:29
조회 198 |추천 1
이제껏 사라져 주겠다고 장담했는데.주위 분들이 많이 걱정하셔서 그럴 수도 없을 것 같다.또 탈퇴하고 다시는 안 돌아오려고 했는데. 어렵겠네
니 맘을 내가 어떻게 알겠어.스토커같이 매일 니 공간 스캔하고 고민한다한들.집착밖에 더 되겠니? 넌 그런게 너무 싫겠지.
정도가 지나치다보니. 이젠 어른들도 나에게 지적하시더라."넌 그게 문제야. 왜 니 생각은 안하고 남만 배려해?"씁쓸했지. 이런 소리 들으려고 그렇게 행동한 게 아닌데.나에겐 소신이었지만 다른 사람에겐 불편했을 수도 있으니까.물론 너에게도 예외는 아니겠지.
도대체 내가 얼마나 미운걸까? 죽이고 싶을 정도인거야?대화명 하나에도 니 마음이 가득하다면. 전과 같다면'꼴보기싫다'는 짧은 문장 역시 진심이겠지.
어차피 넌, 더이상 날 찾지 않잖아.나름대로 꼭꼭 숨었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니가 원하던대로 다신 나타나지 않았는데.이젠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혹시나 해서 하는 얘긴데.그럴일도 없겠지만 나 찾지마. 몇 번을 말했니? 내가 나쁜놈이라고. 죽일놈이라고.평생 원망하면서 살라고 했잖아. 그리고 지우라고 했잖아.
니가 지쳤다고, 싫다고 해서 떠났고모든 비난 내가 받겠다고 자존심까지 버려가면서 기도했는데.그러면 보란듯이 행복해야하는 거 아니야?

지금도 안 늦었어.잘 지내. 


이것도 내 망상이라면 좋겠다.혹자는 내게 미쳤다고 하겠지만 스물 네 살, 약한 남자의 첫사랑은누가 뭐래도 너였어. 부끄럽지만.그런데 내가 어떻게 널 잊어.너 한마디 한마디에 나 미치는 거 알잖아.
붙잡고 싶지만 싫다면 하지 않을게.원하는 게 사라지는 거라면 그렇게 할게.아픈 거 힘든 거 내가 다 할테니까그냥. 행복해. 아프지 말구.
사랑해 ㅇㅇ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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