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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얼짱 과외하다 생긴 굴욕사건 (-_-);;

ㅎㅎ |2008.07.27 22:34
조회 5,978 |추천 0

안녕하세요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 포함 톡커 여러분

저는 20대 중반 대딩 여톡커 입니다

 

소개는 이쯤으로 간단히 하기로 하고

저의 굴욕사건을 몇자 끄집어 봅니다

 

그닥 재미는 없으니 재미있을까 싶어 들어오신 분 뒤로 누르기 해주세요

 

얼마전 과외 전문 카페에 글을 올렸습니다 저의 프로필과

과외비 등등

 

뭐 과외해보신분들은 아실꺼에요

요즘 과외시장도 워낙 경쟁이 쎄서

시범과외를 해보는데 저도 원하시면 시범과외 먼저 무료로 해드립니다

 

라고 적어놨죠 --;;;

 

어떤 여고생이 연락이 왔더라고요

 

자기는 국영수 다 모자라니까

일주일에 두번 두시간씩  얼마 하지 말고

 

아예 국영수 다 가르쳐서   세과목 합친 과목보다 10만원 에눌해달라는

 

메일이 왔어요

 

저는 뭐 집 근처고   방학도 얼마 안남았고  하니

 

 흔쾌히 찾아가봤죠

집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보통 고딩들은

티셔츠에 반바지

아님 교복차림으로 맞이 하러 오는데 이아이는 벌써 첫 옷차림부터

 

심상치 않았어요

 

그냥 원피스 튀는것도 아닌

 

왜 안젤리나 졸리같은 섹쉬 걸이나

 

우리나라 나가요 걸 언냐들이 입는

 

쫙 달라붙는 스포츠 미니 원피스를 입었어요

 

어디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크도 정말 야한 곡선으로 생긴  그런 원피스였어요

 

참 특이하다 생각하는 도중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지가 먼저 그러더라고요

 

저 아시죠?

 

네? ..아.....

 

저 XX기 얼짱 XXX예요

 

아 네...(전 솔직히 이름도 몰랐습니다 그냥 몇번 인터넷으로  보기만 했을뿐 )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집을 가봤는데

집은 그닥 잘사는 편은 아니더라고요

 

국영수 세과목 다해서   십만원 에눌해준다 쳐도

 

백만원 약간 넘짓한 이돈을 이집에서 감당이

 

될까 하는 생각과 함께 시범과외를 시작했습니다

 

과외를 하는데 또 뜸금없는 한마디

 

 

원래  지난번 과외선생들이 다 남자였는데

 

자꾸 추파를 날려서 엄마가 다 짤라버렸어요..

 

아 네..^^;;;

 

 

 

 

수학과외는 이런식으로 할꺼다

 

언어와 영어는 이런식으로 할꺼다 설명이 들어갔고

 

찌라시로 맞출수 있는 방법이 백여가지가 있는데

 

그중 한두가지를 말하니 놀라워 하면서

 

언니랑 하고 싶다고 하는겁니다

 

자기는 지금 시작하기엔 늦었다면서 찌라시 중심으로 가르쳐 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과외를 시작했어요

 

 

근데 과외 쉬는타임마다 밖에서 전화를 하고 온다는 거에요

 

저는 남친인가 보다 하고 생각하는데

 

맨날 담배냄새를 온몸에 베여서 들어오는게 아니겠어요

 

 

 

그리고 과외를 시작하고 난 3주 부터 이 아이의 느슨한 태도와

 

가망없는 숙제 안하기 이런것들로

 

저를 실망 시켰고

 

너 이런거 안하면 난 돈같은거 필요없고

 

부모님 힘들게 돈버는데 난 그돈 그냥 날리게 할수없으니

 

나 그만둘꺼다 하고 말했죠

 

 

그 뒤 한 일주일 약빨이 서더니

 

여전하더군요

 

담배 피기 숙제안하기 수업에 집중안하기

 

 

 

매일 일하고 10시쯤 들어오시는 그 얼짬 엄마가 불쌍하기 시작했어요

 

 

그 후 그 아이도 저를 대하는 태도가 이번달까지만 한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저는 그런가부다 했죠

 

근데  그쪽 어머니께서 제 통장으로 벌써 돈을 입금했더라고요

 

 

그래서 그 어머니께 자초지종을 말씀드렸죠

 

저는 못하겠다고

 

그랫더니 어머니가 뭐가 맘에 안드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남일에참견 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저런 얘기를 다 말씀드렸죠

 

어머니가 오히려 말해줘서 고맙다고 아이랑 말을 잘해서

 

계속 하면 어떻겠냐고 하는거에요

 

저는 생각해본다고 이미 아이가 저를 마음에 안들어 하는거 같으니까

 

상황을 보고 연락드린다 했어요

 

 

근데 그날 이후  저는 공포의 전화와 문자를

 

 수차레 받기 시작했습니다

 

 

야이~개 날라리 가튼뇬앙~~  

얼굴은 철판깔고 그딴식으로 어떻게 살래

성형도 견적 안나올 뇬아~~~

학교 오고가는 길에 조심해라

 

 

 

 

이런식의 얼굴을 모함하는 문자

알고봤더니 친구들하고 짜서 스팸성으로 완전 저를 ㅠㅠ

 

 

 

 

그래서 저도 나만 이럴수 없다길래

저 나름대로 복수를 해줬어요

 

 

 

 

따님 담배 펴요  이런 문자를 그쪽 어머님께 보냈죠

그후 전 전화번호를 바꿔야만 했어요

얼굴을 모욕하는 문자가 수십통 ㅠㅠ

 

 

 

 

얼짱이랑 과외했다가 저 완전 오크된 

재미없는 사연이였네요

 

 

뭐 얼굴 알만하다 하심 그래도 전 사진 인증 올릴수도 없고

알아서들 생각하시길 ㅠ_ㅠ

 

 

 

 

사는데 마음의 여유가 조금 있으심

 

저 약간 위로좀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마이스터|2008.07.27 22:36
냅둬 골비어서 그런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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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3333|2008.07.27 22:43
얘네요 홍영기.. 얘도 눈 코 성형해서 이정도임................. 힘내요 님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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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선생님~|2008.07.27 22:41
얼짱의 이름을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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