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옷도 휴식이 필요하다

박희태 |2011.04.25 11:42
조회 18 |추천 0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

몇년 전만해도 남성 정장엔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인조 섬유가 주류를 이루었다. 근래 들어서는 디자인과 색상도 종류가 많아졌고 가격도 예전에 비해선 많이 낮아진 터라 남성 정장에 쓰이는 소재들 또한 다양해졌다.

겨울철 보온유지로 가장 선호되는 소재가 바로 동물성 섬유다.

요즘 울(wool) 소재의 가격이 내려가면서 저가의 100% 울 소재를 입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입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데 비해 추후 관리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고급 소재일수록 디자인을 오래 보존하려면 그만큼 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예를 들면 예전에 입던 방식대로 정장을 한번 구입하게 되면 쉬지 않고 그 옷만 이틀, 아니 1주일씩 입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옷이 많아서 매일 바꿔 입을 수 있는 형편이 안된다면, 2벌을 가지고 하루씩 번갈아 입는 것이 좋다.

울 소재에는 공기 중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다. 집 옷장을 열고 100% 울 소재로 표시되어 있는 옷이 있다면(약간 구김이 간 것이 더 좋다) 그 옷과 가습기(또는 분무기)를 작동시키거나 수분이 많은 목욕실에 걸어놓고 약 2~3시간 후 볕이 잘 드는 곳으로 옮긴 다음 옷을 확인해보자. 구김이 갔던 옷이 깨끗하게 펴져있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옷을 착용한 후 우리는 많은 곳을 다니고 또한 많은 일을 한다. 공간이 바뀔 때마다 옷은 그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때야말로 옷이 피복(위험으로부터 몸을 보호)으로써의 의미를 주는 것이다.

외부에는 자동차 배기가스, 담배연기를 비롯한 수많은 매연과 이물질이 공기 중에 떠다닌다. 이것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것이 옷인데, 그 옷도 숨 쉴 시간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 같은 옷을 매일 입는다면 아마도 그 옷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을 것이다. “나도 휴식 시간이 필요해요”라고.

지나친 사랑으로 혹사시킨 옷이 있다면 이제부터라도 휴식을 주도록 하자. 그 옷을 오랫동안 입기를 원한다면.



#소재에 따른 바른 옷 관리법

■벨벳의 보관방법

옷걸이에 접어 걸게 되면 벨벳은 가로선으로 흰줄이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벨벳을 될 수 있는 대로 접는 것보다는 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청바지 관리법

청바지는 원래 자주 세탁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물질이 묻었을 때는 뒤집거나 망 안에 넣어 세탁을 하는 것이 좋고 세탁 후에는 그늘에 말린 후 다림질을 한 후 보관하는 것이 워싱도 최대한 오래갈 수 있으며 청의 모양변질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니트의 보관방법

니트는 늘어나는 성질이 있음으로 옷걸이에 곧게 걸어놓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잘 접어 개어놓거나 접은 형태로 옷걸이에 포개어 걸쳐놓는 것이 좋다.

 

 

http://club.cyworld.com/Qoocobb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