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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김인문 선생님 별세... ㅜㅜㅜㅜ

김인문님.. |2011.04.26 01:09
조회 107 |추천 1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으로 유명한 배우 김인문 씨가 25일 오후 6시 34분 별세하셨답니다.

배우 김인문 씨는 향년 72세의 나이로 영화 '독 짓는 늙은이'의 유작을 남기셨다고 합니다..ㅜ

 

 

고인의 손녀딸인 김은경 씨는 '할아버지께서 작년 4월 말 방광암 판정을 받으시고

투병하셨다"며 "며칠전부터 병세가 악화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고

오늘 저녁 눈을 감으셨다"고 말했다고 하네요...ㅜ

 

고인은 앞서 2005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나 재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의사로부터 앞으로 걷기 힘들 것이라는 판정까지 받았지만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일어나 2007년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에 출연했고

2008년에는 연극 '날개 없는 천사들'에 참여하셨어요.

 

또 지난해 3월부터는 영화 '독 짓는 늙은이'의 주인공 송노인 역을 맡아 투병 중에도

촬영을 진행해 올해 1월 마치셨다고 해요. 이 영화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출품되었어요.

 

 

 

수많은 작품을 통해 사람 냄새 나는 연기를 보여주신 고인은,

특히 1990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장수 농촌 드라마 KBS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정감 넘치는 멋쟁이 아버지 '백구두 신사'를 연기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었지요?

 

뇌경색 극복 후에는 장애 배우들을 육성하는데 각별한 애정을 쏟아 2009년 1월

장애인방송연기자협회를 설립하고 장애 배우들을 훈련시키셨다고해요.

그가 총괄 연출을 맡아 무대에 올린 '날개없는 천사'에는 다운증후군, 뇌성마비 환자가

배우로 출연했다고 합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되었고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7일이라고 하네요.

 

 

 

How to live smart

김인문 선생님은 정말 멋있는 인생을 사신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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