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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변합니다. - ① 말의 변화

R. |2011.04.27 04:03
조회 283,737 |추천 1,210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가 생긴다면

 그여자를 쟁취하고 싶어 아주 값진 노력들을 합니다.

 아마 일생에서 해보지 못한 노력일껍니다.

 

 

 아무리 자존심상해도 괜찮은척 넘길것이고 내가 불편하고 아파도 넘어가줄것이며

 사랑하는 여자를 쟁취하기 위해선 말그대로 하늘의 별도 따다줄 기세니까요.

 

 

 하지만 그여자를 쟁취했다는 느낌이 들면 남자는 열정이 확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사랑이 아니라고는 할수없습니다. 단지 나라를 얻기위해 큰전쟁을 치룬 남자는 조금 지쳐서

 자신만의 일과 시간을 갖고 싶어하고 사랑하는 여자에게도 조금은 느슨해진것뿐이니까요.

 

 

 왜냐구요  ?

 내가 조금 느슨해져도 그자리 거기에 그여자가 있을것을 알기때문이죠 .

 

 

 그럼 여자는 이시점에서 남자에게 서운하는 것이 늘어나고

 그 서운한것이 싸움으로 번지면서 원망이 늘어나고 눈물이 많아집니다.

 세상엔 왜그렇게 서운한게 많은지 이때가 대면 남자친구에 사소한말에도 세상이 무너지고

 내마음이 너무 쓰리고 아프기만 합니다.  그래서 싸움이 늘고  싸움이 늘면 늘수록 서로 지쳐갑니다.

 

 

 

 여자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거나 내가 첫번째가 아닌 뭐든것에 뒷전으로 밀리는 서글품에

 투정이 늘고 자주 삐지게되며 남자를 본의아니게 구박하고 닥달하게 됩니다.

 

 

 남자는 그런여자친구가 솔직히 조금은 귀찮고 성가시다고 느낍니다. 

 본인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고 나도 내시간을 조금 갖고싶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

 

 

 서로가 이렇게 이별을 조금씩 생각하게 되면서

 두가지의 길을 걷는거 같습니다.

 

 

 

 뭐   다그런건 아닐껍니다.

 다른 요인들도 많겠지만 큰 문제가 없던 커플이라면 대다수가 이런경험을 해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같은 삶을 사는건 아니니까  어?  난아닌데  하면서 악플다시지 마시고 그런사람들도 있나보다 하고 걍  봐주시길 바랄게요.  여튼 이야기가  옆으로 셋네요 ;;

 

 

 

 

 무튼  그 두가지길에 한가지는 비온뒤 땅이 더 굳는다는 말처럼 사랑이 더욱이 단단해지거나 비바람을 피하지못해 이별을 하게되는 경우입니다.

 

 

 

 저는 여자입니다.

 

 

 남자를 많이 만난것은 아니지만 저역시 혹은 저만(?)일수도 있지만 저 굴레를 거쳤으니까요,

 

 

  그리고 지금의 내남자는 비온뒤 땅이 굳듯 사랑이 더욱이 단단해진 남자에 속합니다.

 

 

 뭐  제자랑을 하자는게 아니라  판을 보다보니  제가 힘든시절에 느낀감정을 써노으신분이 많으신거같아

 이렇게 글을쓰게 됬습니다.

 

 

 

 저희 커플은 좋은시절이 약 100일정도였고   100일이후 약 일년을 줄창 싸우며 만났습니다.

  싸우면 자존심때문에  일주일을 연락안한적도있구요, 

 너없어도 살꺼같다고 그만하자고 서로가 상처주는말해가면서 헤어지기도 많이햇습니다.

 

 

 그래도 딱한번 일주일을 넘기고 사실 하루이틀을 넘기지못햇어요.

 거의 제가  매달리다 시피했거든요 ..

 못헤어지겠더라구요 너무 사랑해서 .....    지금은 못놓꺼같아서  해주고싶은건 다해주고 노으면

 그땐 미련이 없을거같더라구요 ,

 

 

 여자임에도 자존심버리고 집에 찾아가고 사과하고  그럼  남자친구는 절 용서해주고했습니다.

 잘못은 남친이 해도  남친을 저보다 사랑하는 전  제가 사과하고 빌었죠 ..

 

 

 상처를 받아도 내가 사과를하고 아픈내마음 꾹꾹 눌러가다 보니까 차츰 이별이 준비되더라구요 ,

 

 

  남친 말대로 난 너무 작은일에 맘이 잘상하고 화도 잘내고 작은일에 섭섭해 햇으니까요 .

너무 힘들어하는 남친을 위해 노아주는것이 옮다고 생각했으니까요 .

 

 

 그래서 그를 놔줍니다.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그렇게 있는데 한번도 날 잡지 않은 남친이 집으로 찾아와 문을 두드리더군요,

 

 

 그날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뒤로 그도 나도 변하게되죠 ,

 

 

 제가 변하니까 그사람도 변했습니다.

 

 예를 들어

 

 " 연락안할꺼야?"  라고  윽박지르는 대식

 " 오빵 왜 연락이안되엥   보고싶어서 죽겠는데" 애교를 부리고

 

 

 " 넌 늘이런식이야 " 라고 그사람 자존심을 건드리는 대신

 " 오빠 이것도 좋은데 다음에 이렇게 해주면좋겠어 " 라며 좋게 내마음을 표현하니까,

 

 남친 반응도 이쁘게 오면서 싸움이 줄더라구요 ,

 그러면서 우리는 싸우는 일도 줄었고 남친이 늘 미안하다고합니다.

 그리고 전 그 미안하다는 남친에게  " 괜찮아 ,  대신 담부턴 안그러기 " 하며 사과를 받고 넘어갑니다.

 굳이 뒤끝보여 좋은게 없다는게 남친과 일년정도 싸우면서 느낀거거든요 ,

 사랑하는 사람이 사과하면 받고 잊어야하는거죠, 안그럼 자꾸 내스스로가 날더 괴롭히니까요.

 

 

 

  무튼  서두가 안맞는거 같지만  제가 하고자하는 말은 위에 예처럼 서로가 노력하고 좋게 풀어가려고하지않는다면 더이상의  그사람엔 미래가 없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변하긴하지만

 그 변하는 모습은 아주 작고 미묘해서 처음엔 사실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내가 그사람에게 집중하고 나역시 노력해야지만 그 미묘한 변화를 느낄수있습니다.

 

.

 

 그 제일 첫걸음이자 시작은 말의 변화입니다.

 

 

 사실 틱틱대는것도 섭섭함에서 오는거자나요 ,

 내가 너무너무 섭섭한데  그게 속좁은 사람으로 내보일까봐 혹은 자존심이 상해서 엉뚱한걸로

 그사람에게 틱틱거리며 시비조로 이야기하고 계시진 않으셨나요 ??

 

 

 그냥  말해주세요

 연락이 안되서 섭섭햇다면   " 당신이 연락이 안되서 걱정햇어,  걱정되니까 섭섭해지자나 " 

 이렇게 솔직하게요 ,

 

 

 처음엔 낮간질없고 힘들어도

 익숙해지면   아실꺼예요 ,

 

 

 사람은 변한다는걸

 그리고  그걸 변하게 만드는것 역시 사람이라는것을요 ,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표현하지 않아도 모릅니다.

 

 

  사람은 변하지만

 그사람이 떠나고 변하면 그땐 늦은거예요 ,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조금만 변해보세요 ,

 

 

 당신의 작은 변화에도

 당신의  그사람은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번질테니까요.

 

 

 당신의 따스한 말하나에도

 당신의 그사람은 오늘 이사람이 무슨일이지? 의아해 하면서도 기분좋아할테니까요.

 

 

 그리고 나면

 당신의 그사람 역시 당신을 닮아 변하게 될테니까요.

 

 

 사람은 노력하는 생물이기때문에

 변하는것이 당연하니까요.

 그 변화의 노력에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그사람이 있을테니까요.

 

 

 처음엔 어려울 겁니다.

 의식하지 않으면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이고.

 그동안에 응어리가 많았다면 그 아픔때문에 쉽게 행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사랑하는 그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변해주세요 ,

 

 

 더이상은 나로 하여금 사랑하는 그사람이 울지않게요,

 그리고 나로 하여금 그사람이 차츰  변해간다면

 아낌 없이 칭찬해주세요.

 

 

 이렇게 변해가는 니가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다고,

 너무너무  사랑한다고요,

 

 더 신이나서 빠른속도로 변해갈테니까요.

 

 

 나를 위해 노력해주는사람,

 내가 노력해주는만큼 날 위해 노력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사랑은 절대 혼자 할수없는 거니까요.

 

추천수1,210
반대수108
베플크롱|2011.04.30 11:01
남자는 사랑을 한다고 생각해서 연애를 하고 여자는 연애로부터 사랑을 시작한다 휴우.. 베플이네요.. 참으로 행복한 일이면서도 기적같은 일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준다는거.. 다들 가슴이 아리는 사랑 말고 가슴이 시키는 사랑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베플응원男|2011.04.30 11:50
황금같은 주말에 연애를 또 글로 배움.. 서로를 사랑할때, '나'와 '너'로 서로를 나누지 않고 '우리'라는 개념으로 서로를 정의해야 되는것 같다.
베플22女|2011.04.30 13:58
" 내가 조금 느슨해져도 그자리 거기에 그여자가 있을것을 알기때문이죠 ." 이말...진짜 가슴을 아프게하는 말인듯... 여자는 이런느낌 받아서 서운해서 말하면 그게 싸움으로 번지게되고... 남자는 지쳐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그게..한번...두번...여러번 반복되다보면 여자한텐 남자의 반응도 이젠 그러려니 무뎌지고... 점점지쳐서 싸우는것도 싫고 이러고 있는것도 싫고 아무리 사랑한다해도 내마음을 알려하지 않는 사람한테 주저리 주저리 말하는 내가 비참해진단걸 알게되고 그러면서 자기도 모르게 이별을 준비하게되고.. 내가 딱 지금 이 시기인듯...하 진짜 너무 힘든것같애 분명서로 사랑한다는건 알겠는데 왜내가 혼자인거 같구 외로운건지 안행복한건지....왜 사랑한다는 말만 내뱉으면 다 용서가 된다 생각하는지 이제무서워ㅠㅠ너무너무겁나...마음이 아픈거같애..,누굴좋아하는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베플이네요 제가.... 그냥 제마음을 쓴 댓글일뿐이였는데 공감하신분이 이렇게 많다니..... 처음베플되보는데...슬프네요 ㅠㅠ 그냥 제가 바라는거는 옆에있는 내가 사랑하는사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이글보고 마음 다잡으셨음 좋겠어요 상처받을걸 알면서도 사랑하고 헤어질걸 알면서도 사랑하고 이모든걸 반복하고 또 반복해도 그래서 익숙해진다해도 전 마음은 너무 무너지더라구요.... 반복되는 미안하다는 사과 그래도 사랑한다는 말론 제가 마음아픈거에 10분의 1도 치료가 안되더라구요 믿음도 점점 없어지고 힘든만큼 사랑도 해서 헤어지는건 말처럼 쉬운일도 아니구요 더 솔직하면 아직 자신은 없어요 당장 내일부터 그사람을 다시는 못본다고 생각하면 진짜 앞이 캄캄하고 너무 미친듯이 힘들꺼 아니깐 결국 다시 또 제자리로 돌아와버리고 마는듯해요 정말 단기간 짧은 설레임으로 하는 사랑말구 날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하는만큼 표현도 오래오래 해줄수있는 남자 만나는게 최고인지도 모르겠어요 물고기를 떠날수없다면 물속에서 사는법을 배워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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