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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놈이 남자 일까?

이런놈이 ... |2011.04.28 11:14
조회 376 |추천 0

학교 졸업후 다닌 회사.

그곳에선 나의 남자라는 느낌을 받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여자임에 불구하고 저는 적극적으로 Dash를 하였습니다. 친구들은 여자인데 어떻게 먼저 고백을 하냐고

뭐라고 많이 했지만.... 전 기다릴수없었습니다. 그리고 먼저 고백을했죠.

"내 사랑을 진행형으로 만들까요? 아니면 끝맺음으로 만들까요?"

그남자의 대답은.... 진행형으로 하라고 했다.

나는 하늘을 날아갈꺼 같은 기분이였다.

고백하기 전에는 문자로만 대화했으나, 진행형으로 만들라는 말에

전화도 하고 그남자의 취미 관심사 등등 알고 낚시를 좋아한다는말에 낚시를 배울려고도 했었고,,

술자리도 같이.. 영화보는것도..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 결국 사귀였죠

사귀자는 말과 동시에 그는 회사에서만 볼수있엇고 일주일후 그남자는 그회사를 그만두고

월요일  그남자는 그만둔 회사 사람들과 회식을 한후 저와 만났습니다.

 

술이 얼큰하게~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해서 저희집까지 와서 저를 태우고 갔습니다.

그 남자 - 술한잔 먹을까?

    저  - 옷 초라하게 입고 나왔는데.. 술집 가기 싫어요

그 남자 - 그럼 여기 들어가서 맥주 한잔 하자 ! ( "여기"란 모텔)

    저  - 여기서 맥주를 왜 먹어! 공원으로 가자.. 휴

한숨을 크게 쉬고 둘이 눈이 마주쳤고.

그 남자 - 왜그래?

    저  - 나는.. 이런게 아니라 손잡고.. 팔짱끼고 뽀뽀 하고.. 이렇게 순차적으로 진행하고싶은데 ..

그 남자 - (피싯 웃더니) 손!? 여기서 손잡고 .. 팔짱!? 팔짱 하고 ~ 그 다음 뽀뽀?!

라고 하더니 키스까지 하더라구요 .. 운전석에 앉아있던 남자는 조수석으로 넘어와 위로 올라와 있는 상태고

저는 "키스"까지만 이라 생각하고 그 분이기를 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남자는 가슴에 손이 올려고 했고 저는 아직은.. 안된다고 판단하고 그남자의 손을 잡고 놓와주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집앞.. 내릴려고 하는데

그 남자 - 너 지금이대로 내리면 다시는 안본다.

라는 말과 함께 제가 내리자마자 횡~하고 가버리더라구요,

설마 .. 연락 안하겠어!? 다시 안보겠어? 하고 집으로 가서 문자 했지요

"잘들어가요~"

그리고 그 다음날 ... 또 그 다음날... 그리고 일주일... 문자.. 전화.. 몇백통은 보내고 몇백통을 전화하고

그리고 화이트데이..

저는 정말 하루하루 힘들어서 친구들과 술한잔 먹고 ... 견딜수 없는 마음에 전화를 했습니다..

허걱.. 전화를 받네!?

    저  - ....................... 이제야 연락을 받네.

그 남자 - ....응

    저  - 어디예요?

그 남자 - 노래방... 너는?

    저  - 그 근처 술집에서 술먹어요..

그 남자 - 이쪽으로 올래?

    저  - 누구랑 있어요?

그 남자 - 친구 부부네랑

    저  - 알았어요. 이따 갈때 연락할께요.

그 남자 - 응

나는 기분이 좋아져서 친구들이랑 함께 그 노래방으로 갔습니다.

친구들은 밖에 있고 저는 노래방 가게로 들어가 만났습니다.

술이 또 얼큰하게 취해있더라구요.

그 남자 - 들어와~ 놀다가자

    저  - 밖에 친구들있어요.

말하는 도중에 뽀뽀를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 남자 - 내 차에 너 줄려고 사탕 사놨어. 같이 놀다가 집에 대려다 줄께

    저  - 못놀아요.. 친구가 오늘 우리집에서 잠잔다고해서 지금 가봐야해요.

그 남자 - 사탕 사놨는데..

    저  - 미안해요..  내일 만나서 같이 먹으면서 데이트해요.. 나 이만 가볼께요.. 미안..해요

하고 그렇게 헤어지고 친구랑 집에 왔습니다..

그렇게... 1년 .. 2년 .. 3년 .. 술만먹으면 울었고 술만 먹으면 그 남자에게 문자도 했고.. 전화도 했지만

답장도... 전화도 .. 받지 않았습니다.

그 남자가 왜 나를 피하는지 이렇게 끝났다면 왜 사귀자고 했는지 생각이 많았고.

친구들은 잊으라고 그딴놈은 쓰레기 같은놈이라 했습니다.

중간중간 소캐팅도 해서 남자도 만나보고 했지만 다 ... 싫었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문자 하는거야 ! 라는 심정으로 보낸 문자

" 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살아서 숨쉬고있는 나한테 소원하나 못들어주는건가요.. 연락좀 해줘요"

오분뒤 ... 전화가 왔습니다.

그 남자 - 여보세요..

    저  - ..........여보세요.

그 남자 - 물어 볼꺼 있음 물어봐.

    저  - 왜이리 연락받지도않고.. 왜이리 힘들게해요?

그 남자 - 집에 일이 있어서..

    저  - 집에 일이 있어서.. 나한테 연락못해줄 만큼 힘든일이 있었어요?

그 남자 - 응

    저  - 알았어요.  - 뚝.

더이상 전화를 안했습니다.

                                        그리고 1년후

어떻게 하다가 아는 지인으로 부터 그 남자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플때 챙겨주는 사람 .. 많이 생각난다고 해서 .. 문자를 했습니다.

" 왜그리 자기몸 하나 못챙겨서 병원신세를 지고 살아요."

그렇게해서 그 남자와 저는 그냥 아는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로 했죠.

 

근데 제 마음이 미련인지 사랑인지 증오인지

사랑하는 마음은 있는거 같은데.. 미련도 있는거 같아.. 그리고 만약 그남자랑 다시 사귄다면 내가 먼저

뻥 ! 차줄꺼야 라고..

이렇게 생각후... 6개월

 

저는 다시 고백했습니다.

나는 아직 오빠 손을 잡아도 설레이는데.. 오빠는 설레임이 없어요?

"너가 고백할때마다 부담스러워... 너랑 나랑 나이차이도 있고 .. 집에선 장남. 장녀이고

나는 가진거 하나 없는데.. 나는 정말 나쁜남자인데 연락도 자주 못하고 너한텐 정말 못된 남자가 될꺼 같아서그래"

 

이말을 진작 알아 들어야 했어요.

나이 차이는 11살 ... 저는 25. 그 사람은 36.

그남자는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하더군요.. 저는 알았다고 사귀자고 했고.

지금은 사귄지 한달. 밥을 같이 먹으로 가도 저한테 엄청 잘 챙겨주고

문자도 하루에 한통이지만 답장은 꼭 해주는 편이였습니다.

 

어느날.. 술을 먹고 집으로 대려다 주는길

그 남자 - 집에 보내주기 싫다..

    저  - ㅎㅎ 집에는 들어가야죠

그 남자 - 집에 들어보내기 전에 뽀뽀 한번해주고 보내야지

그리고 집앞.. 차안에서 찐하게... 키스타임 가지고

그 남자 - 우리 집앞에서 이러지말자.

하더니! 차를 몰고 으쓱한 곳으로 가더군요..

그리고... 또 처음과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싫다고 했더니 그 남자가 하던말..

그 남자 - 또 이렇게 그냥 보내면..옛날같은 상황이 나타날수도 있어.

    저  - ........

 그리고.. 그렇게... 모든걸(!?).. 마무리후 ..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다음날... 문자도 전화도 안받더라구요..

헐.. 모야? 당한거야?

그 다음날... 문자 보냈죠

" 오늘 날씨가 않좋아 기분이랑 몸이 기운이 하나도 없어여.. 더구나 목감기도 걸려서 피곤하네요..

어제는 바쁘셨나요? 오늘도 어제처럼 야금야금 씹지는 않으시겠징.."

그러더니.. 6분후 답장

" 나두어제출근안하구~시체놀이했다. 몸안좋으니 언넝가쉬라~"

그리고 제가 문자 보냈더니 답장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날..

문자했더니 답도 없고. 전화해도 안받고.

 

여러분이 보기엔.. 어떻씁니까?

제가 당한거죠...?

 

마음 아프지말고 더이상 울지도 않아야하고 이만 정리 해야겠죠?

여러분은 이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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