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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알바도중, 할머님의 부탁을받고 글을 씁니다.

PC방알바생 |2011.04.28 15:18
조회 37,915 |추천 977

 

우와.....이렇게 많은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일하는 도중에 짬을내서 허겁지겁 쓴 글이라... 글이 들쑥날쑥하네요ㅠㅠ

 

제가 매일 판을 읽기는 하지만...글을 쓰거나 베스트글되는 과정을 잘몰라서...

제가 할머님께 베스트 글이 된다면 글 쓰고 1~2주 정도 지나야 알 수 있다고 말씀드렸거든요ㅠㅠ

이렇게 바로 베스트로 올라갈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ㅠㅠ

빨리 할머님께 보여드리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할머님께서 댓글들을 보시고 감동받으실 생각에 제 마음이 벌써부터 훈훈해집니다ㅠㅠ

 

 

할머님께서 저희 PC방에 다시 방문을 해주시기로 하셨는데..

방문 해 주시는걸 대비해서 댓글과 이 글 모두 프린트 해놔야겠어요..

또 평내동사무소 직원분께 이 글과 댓글모두 프린트해서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각박한 세상속에서도 따뜻한 분이 저희 동네에도 계신다니 제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사장님께 이 사실을 말씀드려야겠네요!

 

마지막으로 ..

저희 PC방에 방문해주신 할머님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사무소 기초수급담당 남자공무원님과...

그리고 호평동 영화관건물 7층에 있는 저희 PC방에 이 글을 받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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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쓰는판이라 ㅎㅎㅎ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지금 쓰는 판은

PC방 아르바이트 도중 손님으로 오신 할머님의 부탁을 받고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일단, 저도 처음 뵌 할머니 말씀으로는..

기초수급자시고 병원에 꼭 진료를 받으러 다니셔야하는 할 정도로

어려우신 할머님이 직접 7층 건물에 있는 저희 PC방에 발걸음을 해주셨어요..

 

 

 

처음오시는 PC방에서 PC방 알바생인 저에게 하신 말씀이,

자기가 정말 고마운 사람이 있는데 그 분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고..

이렇게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사람들이 알아주게 되는것만으로도

그분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면서

 

저에게 감사하다는 "그 분" 과의 여러 일들을 저에게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저도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과 동사무소직원의 감사한 마음에 감동을 받고

일하는 틈을내어 거절하지못하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장님께 걸리면 죽어요ㅠㅠ으엉)

 

 

 

동사무소 직원분과 할머님의 만남은

할머니께서 어려운 마음에 도움을 받고자 동사무소에 찾아가셨다고 합니다.

 

 

그 뒤, 기초수급자 관련일을 하시는 분과 이렇게 인연이 되셨다고 합니다.

자식조차 무관심인 이 할머님의 집까지 방문하여

어떻게 사는지, 잘 지내시는지 일일이 관찰하시며 할머니께 희망을 주셨다고 합니다.

어려우신 삶을 사시는 와중에, 동사무소 직원분의 도움이 할머님 삶에서의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할머님은 입이 돌아가셔서 말씀은 하고싶지만, 말씀하시는게 조금은 불편하신가 봅니다.

자식들도 하지않는 전화에

동사무소직원 "그 분"께서 명절에는 당연히, 평소에는 일상적으로 전화하셔서 안부를 물으며

대화를 많이 나누셨나 봅니다.

할머님의 말동무 역할을하며, 사람 발길이 끊긴 할머님께 외로운 마음이 들지 않게 해주셨다고 합니다.

 

 

또한, 할머니는

어렵게 살아가시고 있는데, 국가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 도움을 받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전혀 모르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분께서, 요목조목 상세히 알려주시며 할머니께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수수 있게끔 도와주셨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는 어려운사람을 보살펴주는 좋은 분이 있다는것을 알리고자 감사한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달라고 저에게 부탁을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리고 공무원들이 모두 이분과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분의 신상공개는 하지않았으면 좋았겠지만..(하도 판에 일이많았던지라;;)

할머님께서는 꼭 꼭 밝혀달라고 하셨어요ㅠㅠ너무너무 감사하다며.....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사무소 기초수급담당 남자공무원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제가 대신 전해드립니다(__*)

할머님께서 무척이나 감사하고 계세요~~!!!ㅎㅎㅎㅎ

 

 

아무튼...

할머니께서는 "댓글"이 궁금하시다고 합니다.

옆집아주머니는 컴퓨터가 있다고 하시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확인하실거라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희망적인 댓글들 부탁드려요 ㅎㅎㅎ

 

 

PC방 알바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 어리둥절하고..

걸리면 사장님께 많이혼날꺼라는 각오하고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사장님도 이해하시겠죠?ㅎㅎ

그럼 저는 이만,,,...... 남은 1시간 알바를.........

(이렇게 끝을 맺네요;;^^)

추천수977
반대수13
베플자원봉사|2011.04.29 11:33
베플이 되면 제가 여행가려고 모아둔 돈으로 독거노인분들을 찾아가서 쌀 한가마 라면 4박스 사가지고 가서 드리고 그분들이랑 놀아도 드리고 청소도 하고 오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와.. 베플이내요.. 5월8일에 독거노인들 계시는곳에 라면 이랑 생필품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베플응원男|2011.04.29 11:36
이런 글은 고민말고 빨랑빨랑 닥추!!!!!!!

이미지확대보기

베플불꽃남자|2011.04.29 11:36
반대 한명은 사장님인가... --------------------------------------- 자폐아 형제가 있습니다. 형제는 지능이 유치원생과 다를바 없습니다. 이 형제들은 부모님 밑에서 자라고 있지만 아버지는 알콜중독에 게임에 빠져살고 어머니는 아이들이 차도에라도 뛰어들까봐 집안일은 물론 직장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당장 내일 먹거리를 위해 일을 해야하지만 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 사연을 딱하게 생각한 스윗소로우가 함께 모금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강용덕님의 따듯한 마음을 믿어봅니다. 아래의 내용으로 링크를 걸어주시면 현성이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윗소로우와 함께 자폐아 형제를 돕고있습니다. 무료 콩 기부를 하시면 스윗소로우 컬러링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자폐아 형제는 쓰레기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돈을 벌어야할 엄마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어디에도 갈 수 없습니다. 내일의 식사부터 걱정하는 가정.. 자폐아 형제들을 위해 스윗소로우와 함께 기부해 주세요. http://happybean.naver.com/happyenergy/HappyEnergyFamousView.nhn?artclNo=12346130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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