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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민입니다.

cshLive |2011.04.29 02:19
조회 307 |추천 0

아 .... 요즘 고민이 됩니다.

저는 24살 예비역 남자입니다.

08년도에 군대 가서 10년도에 제대하고 학교 1년 쉬고 이번년도에 복학을 했습니다.//

이제 학교가서도 보니깐 늙은이 취급을 하더군요.... 아직 어린나인데....

학교를 다니다 보니 21살짜리 남자후배랑 술자리를 갖다가 제가 요즘 외로움을 타서 소개팅 주선을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후배녀석이 소개팅 자리를 만들어 줬고... 저는 일단 처음에 아무 부담없이 소개팅 자리를 나갔습니다.

처음 만나기전 진짜 간만에 기대반 설레인 마음 반 인 마음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에게 잘 보일려고 옷도 사고 나름 신경을 쓰고 준비를 해서 미팅 장소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별로면 그냥 밥만 먹고 와야지 생각으로 파스타집을 예약했구요..)

이제 설렌 마음으로 소개팅 자리를 가구 있었습니다. 소개팅 장소 역에서 T머니를 찍고 나갈려고 하는 찰나에 뭔가 되게 찝찝해서 뒤돌아보니 저랑 둘도 없는 친구 한명이 저를 미행하고 있었던 겁니다.

전 당황을 했고 이녀석을 보낼려고 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약속을 한 20분 늦었습니다.

일단 그녀에게 문자를 보내서 대충 둘러대고 친구를 보내고 만났습니다.(아참 그녀는 21살저보다 3살연하입니다.) 

딱 처음 보는데 제가 원했던 이상형에 완전 근접한거 입니다.... 속으로 앗싸 봉잡았다 이생각으로

일단 파스타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간단하게 술한잔하고 소화겸 포켓볼을 치면서 어색한 사이도 좀 없어지고 좋았습니다. 포켓볼을 치고난 후 이제 집에 바래다 줬습니다.

그리고 그담주에 그녀랑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그날이 비가 왔었는데 그녀랑 저녁먹고 가던 도중에 우산도 같이 쓰고 제가 생각할땐 분위기가 되게 좋았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난뒤 시간이 좀 늦어서 그녀 지하철 역까지만 바래다 줄게 하면서 그녀랑 지하철을 타고 가던도중 그녀랑 예기를 하다 보니 그녀는 어머니 생신이 다가왔었고 저는 얼마뒤 누나가 결혼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속으로 앗싸~라 생각하며 그녀에게 그럼 우리 서로 선물이나 골라줄겸 쇼핑하러 가자고 제안 했고 그녀는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약속 날자는 그다음날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다음날 학교 갈때 완전 기대하고 학교를 나갔습니다.

But 약속 2시간전 그녀가 갑자기 학교 발표 준비때문에 못간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너무너무나 아쉬웠지만 괜찮다고 힘내~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뭔가 허무함과 아쉬움.... 저는 그날 저녁에 절친들이랑 술한잔을 먹으러 갔습니다.

근데 친구들과 술을 먹다보니 정말 만취상태까지 먹었고 친구들이 한번 연락을 해보라고 몰아가는 분위기여서 전화를 했는데 다행히 전화를 안받더라구요.....전 필름이 끊겨서 거기까지 생각나는데 다음날 일어나서 제핸드폰 문자메시지 내역을 보니깐 친구들이 전화건후 OO야 오빠가 술한잔했는데 너생각나서 전화했어...요렇게 보냈더군요.... 아참....저는 한 새벽1시쯤 필름이 끊겼고 제친구들은 그담날오후 12시까지 술을먹었답니다.

그리고 그담날 제 친구중 한명이 OO야 어제 오빠가 친구들이랑 술한잔 먹고 전화했는데 실수한거 뭐 없냐고 이렇게 문자를 보냈더군요..... 딱 그걸 보니 아 망했네..... 여자들은 원래 술먹고 연락하는거 싫어 하잖아요...

어떻게 보면 제가 연락을 했고 어떻게 보면 짖궂은 친구들이 연락을했는데 전 그게 되게 마음에 걸렸고 전 그녀에게 해명을 하고 싶었고 그일 때문에 평정심을 잃었습니다.

제가 첫눈에 반한 나머지 그녀에게 해명을 하고 싶었고 그런 마음이다 보니 3일연속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라구요... 이제 끝이 났구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진짜 뭔가 허무하고 아쉽더군요......

그녀가 평일 저녁에 토익학원을 다니는데 밤 10시에 마치는걸 전 알고 있었고 무의식적으로 그녀 학원 근처에 가서 우연히 만나 볼까 하는생각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갔습니다. 딱 그 학원 근처역에 도착해서 생각해보니 이건진짜 집착...스토커 같은거 같고 내가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에 ....전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는 마음으로 연락을 했는데 받더라구요... 그래서 한 10분정도 타이밍을 잡다가 전화해서 주절거리다가 끊고 정작 하고 싶은 말은 하지도 못하구 해서 문자로 이제 곧 시험기간인데 바뻐지기전에 치맥이나 한잔 할까??? 라고 문자를 보내니 그녀가 치맥 좋다고 오더군요...

제가 이때다 싶어서 저는 다짜고짜 그녀가 사는곳근처에 가서 나 지금 OO역이니깐 통닭한마리 뜯자 이렇게 문자를 보냈고..... 그러자 그녀가 전화가 오더니 오빠~ 아까 내가 통화로 바쁘다고 했었잖아...미안해 라고 예기를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나니 아 맞다! 아차 ....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전 동네 근처까지 갔으니깐 얼굴이나 보자라고 말을 하고싶었지만 부담스러워 할까봐 그래 알았어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한 3일쯤 연락을 안하다가 그녀가 네이트온에 있길래 시험 공부 잘되가냐고 물었고 그녀가 응 근데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 ... 소풍 가고 싶어...라고 예기하길래?? 제가 어디로 ????? 그러자 그녀가 여의도를 가고 싶다고 해서 제가 여의도 요즘 벚꽃축제하던데... 주말에 갈까??? 하니 그녀가 담주 토요일에 시험 끝나고 가자 라고 예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러자 하고 네이트온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기쁘고 들뜬 나머지 그주 토요일에 그녀가 시험을 치고 벚꽃축제 가는 줄 알고 만나기 3시간전 시험 잘치고 있다봐라고 문자를 보냈고 그러자 1시간 30분뒤쯤 그녀에게 문자가 오더군요...... 오빠... 잘못안거 아니야??? 나 다음주 토요일에 시험치는데??? 이렇게 문자가 왔고 저는 아 놀러가는것도 다음주인가???이생각이 들었고 그게 맞나 싶어서 그녀에게 전화를 했는데 담주에 가는거잖아 라고 예기를 했고 저는 순간 당황한 나머지 말을 이어가지 못했고 그리고 알았어라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또 혼자서 30분쯤 고민하다가 벚꽃축제가 2일뒤에 끝나는걸 알고 있었고 그녀랑 정말 가고싶은 마음에 전화를 했습니다 OO야 오빠까 벚꽃축제 알아봤는데 월요일날 끝나는데 원래 무슨 축제든 마지막날이 제일 이쁘고 기억에 남는다고 예기를 했고 오빠랑 같이 갈래??? 라고 제가 묻자 그녀가 잠깐 생각을 하더니 응 좋아 가자 라고 답을 했고 제가 그래서 시간은 12시나 1시쯤 어떨까 라고 물어 봤는데 그녀가 오빠 나 학교 갔다가 가야하는데..... 이렇게 예기 했고 제가 그래??? 라고 대답하니 그녀가 오빠 그럼 내일까지 내가 시간 생각해놓을테니깐 내일 연락해서 정하자라고 저한테 예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전 알았다구 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그다음날 제가 누나 결혼식이 있어서 되게 바뻐서 저녁 일찍은 연락은 못하고 저녁7시쯤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안받았습니다. 바쁜가 싶어서 1시간 뒤에 또 전화를 했는데 안받는겁니다. 그래서 한 30분 뒤에 바쁘냐고 문자를 보냈는데 안받어서 아 얘가 나를 피하나 보다 싶었고 그리고 또 30분 뒤에 최후의 수단으로 OO야 갈껀지 말껀지 예기를 해야지.... 라고 보냈는데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잊자라고 생각했죠.....

그러고 한 2주동안 연락을 안했습니다.

2주동안 연락을 안하고 혼자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술먹고 문자 사건으로 인해 해명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좀더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굴은 겁니다.

요즘 저도 그렇고 그녀도 그렇고 시험 기간이라 바쁜데 그녀에게 배려는 안한채 너무 제 생각만 한것 같고 해서 뒤돌아 보니 참 한심해 보였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본의 아니게 말이 길어 졌는데 제가 연애를 많이 해본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 해본것도 아니고 한데 그리고 저 싫다는 여자 저도 그냥 쿨하게 잊곤 했는데 이번엔 진짜 내가 생각했던 이상형과 너무 일치도 하고 그녀가 뭘 하면 귀엽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크고 그런데 이제 시험도 끝났고 해서 그런데 다시 한번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대쉬를 해볼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서 제가 그렇게 행동을 했는데 그녀가 싫어 할것 같기도 하고 해서 고민이 됩니다... 전 진짜 이 여자 놓치기 싫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잘해낼수 있을까요???? 여러분 좀 도와주세요 ... 조언부탁드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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