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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벼랑위에 뽀뇨' 라는
만화를 처음 보게 된 조카가
뽀뇨 캐릭터에 포옥~ 빠졌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모 뽀뇨 인형 사줘~오~!!" 하고 주문이 내려왔답니다.
당시만 해도 뽀뇨 인형 구하기도 쉽지 않았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던 터라
고민끝에 뽀뇨 인형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사실 인형은 작년에 만들어서 조카에게 준 것인데,
사진만 찍어 놓고 있다가 1년이 지난 오늘 포스트를 쓰게 되었네요. ^^
재료는
집에서 않 입는 면티 2장, 방울솜, 실, 바늘,
인형 눈알 (검정 구술을 이용해도 되요.)
1. 우선 패턴을 그립니다.
저는 두꺼운 유성펜을 이용 레터 용지에 뽀뇨를 그려 넣었습니다.
뽀뇨 그림은 인터넷에서 썰치 해서 찾았고
제가 만들기 쉬워 보이는 그림을 찾아 대충 그려 봤습니다.
패턴은 머리, 얼굴, 몸 3가지로 나누었습니다.
뽀뇨의 큰 눈과 하얀 배도 따로 오려 놓습니다.
2. 먼저 얼굴 본을 뜹니다. 앞면
3. 얼굴 본 을 뒤집어서 뒷면을 그립니다.
조기 위에 보이는 하늘색 펜은 패턴전용 펜입니다.
인형을 다 만들고 난 후 물을 살짝 뭍여 주면
하늘색 펜으로 그린 선들이 깨끗히 지워진답니다. ^^
4. 얼굴이 다 되었으면 머리와 몸통을 다 각각 앞 뒷면 두장씩 만듭니다.
그리고 얼굴에 들어갈 두 눈은 각각 1장, 몸통에 들어갈 하얀 배 1장씩
보시는 봐와 같이 눈과 배는 얼굴과 몸통 위에 각각 한장씩만 얹을 것입니다.
오릴때 0.7mm 정도 시접을 남기고 오려 줍니다.
5. 몸통 위에 뽀뇨의 배를 얹고, 시침핀으로 고정 시킵니다.
저는 대충 두개로 고정해 봤습니다.
** 아참! 모든 천을 오려 주신 후 가위집 내 주는 것도 잊지 마셔야 해용~!!
가위집을 내셔야 바느질 후 천을 뒤집었을 때 곡선이 매끄럽게 나온답니다. ^^
6. 시접 부분을 계속 보이지 않게 안쪽으로 집어넣고, 공그르기기 해 줍니다.
제 바느질이 많이 엉성하죠~ ^^;
인형이 다 완성 되고 나면 엉성한 바느질이
어느정도 카버 된답니다. ^^
7. 자 뽀뇨의 하얀 배가 보이네요. ^^
같은 방법으로 뽀뇨의 얼굴에 큰 두 눈도 공그르기 합니다.
8. 먼저 얼굴 두장을 맞대고 하늘색 펜이 그려진 얼굴선을 박음질 해 줍니다.
저는 박음질 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재봉틀을 이용했습니다.
만들다 보니 힘들어 져서요... ㅠ.ㅠ:
얼굴 아래 쪽에 솜을 넣을수 있도록 적당한 창구멍을 남겨 두셔야 합니다.
9. 몸통도 얼굴과 같은 방법으로 맞대고 박음질 합니다.
10. 몸통도 머리 쪽에 창구멍을 내고 마무리 합니다.
11. 자아~ 머리, 얼굴, 몸통 모두 박음질이 끝났습니다.
12. 창구멍을 통해 천을 뒤집고,
다시 창구멍으로 방울 솜을 넣어 인형 몸이 탄탄해 지도록 만듭니다.
솜을 다 넣었으면 목쪽에 시접 부분을 안쪽으로 깨끗히 집어 넣은 후
감침질로 창구멍을 막아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얼굴과, 머리도 만들어 줍니다.
13. 머리, 얼굴, 몸톰이 다 되었네요.
그럼 하나로 연결해야 겠지요. ^^
머리를 얼굴에 대어 앞쪽에서 표시 않나게 박음질로 깨끗히 이어 줍니다.
얼굴과 몸통도 같은 방법으로 연결해 줍니다.
14. 이제 대충 뽀뇨 같죠!!?
15. 제일 중요한 얼굴 부분입니다.
뽀뇨의 커다란 두 눈에 적당한 부분을 정하여
인형 눈알을 바느질 해 주고, 코와 입도 수 놓아 줍니다.
16. 오홋~ 이제 완성 되었네요. ^^
뭐어~ 파는 인형같지는 않겠지만,
이모의 정성이 듬쁙 담긴 '뽀뇨인형' 되겠습니다.
오우 빨갛고 조그만 입술이 저희 조카 같습니다. ^^
다 만들고, 조카에게 안겨줄 생각을 하니 너무 행복했었답니다.
재봉틀 앞에서 핸드메이드 인증샷 한 번 찍은 후 귀염동이 조카에게 입양간 뽀뇨인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