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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휴가 ㅡ8일. 헤어질 준비를 하고있는 곰신입니다.

미안해 |2011.05.01 01:01
조회 235,626 |추천 307

 

지금까지 1년을 기다린 상병 곰신이에요

 

군대가기전까지만해도 정말 저에게 200% 충성을 다하던 남자친구였는데

 

지난1년간 너무 실망을 해서 그동안의 믿음이 다 사라졌네요

 

 

 

 

섭섭한게 너무 많아요

 

전화횟수도 줄었고 편지도 안써주고 처음엔 제가 편지쓰는걸 좋아해서 되게 많이보내주는데

 

처음엔 좋아하다가 이젠 " 과유불급 " 이라네요 저에게

 

 

 

 

 

저를 속이고 부모님께 10만원을 받아서 외박을 했는데 뭐 지말로는

 

바지도 새로 사서 수선도 해야되고 전역자들 전역파티? 땜에 돈도 내야하고 px에서 깔창이랑

 

행군때 필요한 물품을 사느라 그렇게 많이 빼서 썼다는데

 

 

 

 

 

믿음도 안가고 저는 안마방을 갔다고 생각해서 싸운거거든요. 

 

저는 휴가 나오면 같이있는 시간시간들이 너무 행복한데 눈빛에서도 느껴져요

 

군대가기전의 저를 사랑스럽게 봐주던 눈빛이 아니에요. 이병 휴가때만 해도 저랑 늦게까지

 

놀다가 가던 군화였는데 이젠 밤7시만 되도 약속있다고 간다하고 저는 바로 친구만나서 술먹고

 

12시가 넘어도 집에 안들어가는데 전화한통이 없었네요

 

 

 

 

잘하겠다고 해서 싸울때마다 받아주고 받아주고 하던게 쌓여서 이젠 꽃신신기를 포기했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 노력하겠다고 해서 받아준건데 예전과 다를게 없어요.

 

지 할거 다하고 밥먹고 px가고 놀거다놀고 시간남을때 전화를 해요

 

전 전화할 수있을때는 물론이고 지에게 주어진 시간을 할애해서 짧게라도 전화를 해주는게

 

노력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편지도 받은지나 언젠지 모르겠어요.. 주말에 바빠서 편지한통 쓸시간이 없대요

 

마음이 지쳐서 이제 곰신 생활을 끝내려합니다

 

8일뒤면 제 생일이에요. 예전부터 제생일에 나오라고 보채서 나오라고 하던 휴가가 다가오네요

 

 

 

 

 

 

군화는 아직 모르고 있어요

 

마음이 아픕니다. 그가 1%일줄 알았고 지금까지 힘들지만 기다렸고 제대후 행복할 날들을 상상

 

하며 버텼습니다.

 

그런 그에게 곧 이별을 고합니다 ㅠㅠ 제가 나쁜 거겠죠

 

추천수307
반대수83
베플상병|2011.05.02 02:29
남자분이 여자분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사랑한다면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노력하기 마련입니다. 정말 사랑하면 어떤것도 해낼수있거든요 저 역시 gop에서 하루 4시간정도 취침해요. 수면부족으로 가끔 피곤하지만 그래도 우리 여자친구 곁에없어 외롭다는 생각 들게하지 않기위해 편지는 하루도 빠짐없이쓰고 전화는 길면 두시간 그리고 하루에 두번씩은 꼭 합니다. 사정이생겨 정 통화못할때면 동기나 선임분들께 부탁도해요 휴가나왔을때는 여자친구얼굴 보느라 바쁘죠. 친구를 만나더라도 여자친구 데리고 같이 간답니다 그리고 안마방? 선임들 후임들 그런얘기 제 앞에서는 꺼내지도 않아요 그런곳 안가는거아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남자분께서 성의가 부족한것같네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남자친구분은 이미 변하신것같아요 변한걸 느끼셨을때 헤어지는게 옳습니다 마음은 너무나 아프겠지만요...모두 다 글쓴이님을 위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더욱더 좋은남자만나시길바래요! 힘내세요 -------------------------------------------------------------------- 고1 처음보는 남자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 강간을 당해 임신까지 했지만 뱃속의 생명을 지울 수 없어 출산 28살 봄 교통사고로 온몸이 부서졌습니다. 전신마비가 왔습니다 이제는 죽은 사람에게만 나타난다는 기도가 점점 막히는 현상까지 겪고 있습니다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53780 고통받은 서영씨에게 무료콩을 나누어주세요. 여러분의 클릭한번이 많은 힘이 됩니다
베플전역남|2011.05.03 11:00
저두 작년에 군복무 중에 여자친구라 헤어졌는데요.. 저랑 사귀는 도중에 제 여자 친구는 제가 군에 있는 동안 다른 남자가 생겼었습니다. 원망하고 원망했죠. 근데 글쓴이님은 저랑 상황이 전혀 다르시네요. 전 개인적으로 여자가 군대간 남자친구 기다려주는거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여자친구에게 사귀는동안 항상 감사했었고요..^^ 물론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글쓴이님,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결정하신거라고 생각해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요!! 저에게도 글쓴이님에게도 좋은 인연이 나타날 거에요.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극단적인 말도 있잖아요. 전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안좋아요.. 마음잘 추스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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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나작|2011.05.03 12:42
왜 항상 기다려주는 여자와 기다림에 부응하는 남자끼리 만나지 못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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