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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십시오.ㅜㅜ 학교시절 애들을 꼭 만나야 합니다.

뷰티 |2011.05.03 16:31
조회 72 |추천 0

안녕하십니까?

현재 25세 공익근무중인 남성입니다.

제 성격이 활달하지 않고 소극적이어서

고등학교때 장난을 많이 받고 나름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수년동안 시달린 나머지

괴롭힌 일부애들에 대해 강박관념이 생겨

괴롭힌 아이들로부터 비속어나 장난성 표현이 튀어나오면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그런 애들이 10명 안팎 정도 됩니다.

 

그게 습관화되면서 이름을 안부르면

공부에 집중이 안되었고 멍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그때마다 이름을 불러

원상태로 회복시키지만 자꾸 마주치므로

계속 그 잡념이 떠나게 이름을 불러대야 합니다.

 

여기에 시달린 나머지 공부에 도저히 집중할 수 없었고

명목상으로만 학교를 다닐뿐인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이상한 짓을 하니 주위 시선도 굉장히 안 좋고 많은 스트레스였습니다.

 

고 3때 수능 끝나고 그 애들 중 한명과 시비가 붙어

난리를 피웠고 엄청난 흥분상태에 빠진 저를

가족들이 정신과 병동에 입원시켰습니다.

 

3개월 동안 입원 기간 후 퇴원했지만

애들이 대학생으로 입학하여 뿔뿔이 흩어진 상태였고

우선 전화연락이 되는 애들을 만났지만

당시 그들에 대해 부담이 컸고

약에 취해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름을 부르되 그들이 조건을 지켜주지 않았고

조건은 출신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직접 만나 불러야 합니다.

자꾸 반복적으로 만나게 되니 그들도 화가 났고

불화가 심해줘 만나는 걸 포기했습니다.

 

애들도 군대가고 개인사정이 있고 해서

그냥 포기했지만

그걸 못푸는 이상 도저히 공부를 할 수가 없었고

멍한 상태가 계속되어

20살 이후로 5년넘게 집에서 쳐박히고 먹고 자는 인생만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걸 잊으면 다행이겠지만

6년 동안 생각해봐도

애들에게 풀지 못하면 어떻게 해도 잡념이 떠나지 않아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없고 의욕이 제로여서

만나서 풀고 싶어도

애들이 무섭게 대응할까봐 두렵고

수년을 방치해 왔습니다.

 

그나마 지금 공익생활을 하고 약도 많이 줄어 부작용도 없는만큼

나이도 먹어가서 빨리 그걸 풀어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해서 대학을 진학하고 싶었습니다.

 

10명 정도의 그들에게

최근 전화나 문자를 통해 연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3~4명은 20살때 반복적으로 만나거나 저질적 행동을 한 기억을 연관지어

아직도 부정적이고 저항적인 모습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정말 학교에서 한 번만 이름을 부르면

그 고민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고

20살때에도 그들이 그 조건을 안들어줬고

 

일단 그 중 3~4명에게

싸이월드로 그 상황을 알아주고 도와달라며 문자를 보냈는데

2명이 수신은 되었지만 답장은 안왔습니다.

그렇다고 욕을 하거나 부정적 답장을 한게 아니어서 조금 안심은 되었습니다.

 

하지만 1명은 수신즉시

20살때 반복적으로 만난 것을 토달며

나도 피해자라며 "다시는 보내지 말라며 경고한다"고 완강히 맞섰고

그래서 저는 "과거에 내가 정신이 혼미했고 이에 여러번 만나 저질적인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무조건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났고 과거에 그런기억에 연연하지 말고 내가 그걸 풀 수 있도록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고심끝에 보냈다고 하니까 일단 수신은 되었지만 답장은 없었습니다.

 

나머지도 전화를 해봤지만 금방 끊어버리고

아직 마음의 문이 덜 열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나머지 쉬운 사람에게 그걸 풀어

서로 같은 학교출신으로 아는 사이니까

어떻게든 성공적으로 그걸 풀었다는 걸 접하면

그 3~4명도 마음이 변할 수 있을 것이며

 

일단은 지금 더 매달려봤자

그 애들의 기분만 더 안 좋아지니까

시간을 기다린뒤 싸이주소와

전화번호를 대충 아는만큼

순차적으로 연락하여

마음을 서서히 풀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고3때 부터 6년 동안 묵은 그 고민을 풀어서

이제 나도 하고 싶은 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바라며

잘 풀리기 위한 조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일단 내가 잘못했다, 너희들로 하여금 6년을 손해봤지만

 아무런 악감정이나 불쾌한 것 아예 없다.

 책임을 물을 것도 없다.

 단지 출신고교에서 한번도 안만나줬고

 거기서 풀면 그 관념이 말끔히 없어진다

 단지 그 부탁만 들어주면 끝이다."

 

"나에 대한 불쾌한 선입견이나 과거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버리고

 과감히 그것에 응해준다면

 너희들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값진 사람이 될 것이다라는 것을 기억해 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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