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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말 쓰지말자 9095님 보세요

독도!@! |2011.05.05 01:23
조회 119 |추천 0

이 글에 관심이 없거나 길어서 읽기 귀찮은 분들은, 지루하다고 스크롤 내리시거나 뒤로 가실 분들은 아예 읽지 말고 댓글도 달지말고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옳다는 것이 아닐 뿐더러 저를 옹호해달라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원본

미래의 룸나무들 ㅋㅋㅋㅋㅋㅋ 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말이야?

그런 더러운말을 너무 무디게 쓰는거 아님?

반대가 없어ㅋㅋ 아니 여자들도 이 말에 동의한다는거?

나 20살 남자인데 어찌됫든 이런식의 매도는 안된다고 보는데 ㅜㅜㅜㅜ

안그래 성님누나들? 쓰지말자

걔네들 탓도 있지만 사실 그네들의 부모들, 사회가 문제인 경우도 많잖아?

설령 그 문제 대상자들이 다 알고서 그런 쓰레기같은 짓을 한다고 해도,

아무리 특정 잘못된 행동을 하는 대상(여자)이 잘못한 글이 올라왔다 하더라도

수건이라느니 미래의 룸나무라느니 일단 그딴언어는 순화해야 한다고 보는데?

남자에겐 그정도까지의 비하하는 말이 없듯이 말이야

어떻게 생각하는데 ㅡㅡ

 

+ '남자에겐 그정도까지의 비하하는 말이 없듯이 말이야'는 말은 위의 나쁜 말들이 어느정도 성 차별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판단 하에 쓴 것이고, 남성을 비하하는 말이 아주 없다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남성을 비하하는 말은 수위가 약하고 설령 듣더라도 별 신경 안쓰는 남자들이 많지만, 저 말들을 당사자인 여자가 듣는다면 수치심을 느낀다는데 문제가 있다는 말입니다. 자기가 듣기 싫은 말은 남도 듣기 싫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설령 비행 청소년이라 하더라도요. '넌 화장 떡칠하고 다니고 어른한테 함부로 하니까 미래에 룸에서나 일하겠지, 아 저년 뭐야 수건같은게' 이게 말이되나요? 당사자가 직접 듣는게 아니라고 해도 뒤에서 수군수군 대는게 올바른가요?

비록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는 아이가 있고, 그 아이가 나쁜 말을 들은 상황이 었어도 그 말을 듣고 인성이 고쳐질 아이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차피 그아이 없는 곳에서 속으로 욕 하는 말이라면 더더욱 할 필요조차 없구요.

저 보고 '글쓴이도 한번쯤은 써 봤을거 같은데'라고 말씀하신 분이 계신데요. 물론 써봤습니다만, '이건 아니네'라고 생각한 순간 단 한번도 써본 적 없습니다. 제 친구들도 수건이라는말 매우 높은 빈도로 쓰거든요. 제 앞에서 그 말 하지 말라고 합니다. 친구들이 절 답답하게 느끼든 어떻든 나쁜 건 확실하니까 하지 마라고 합니다.

다만 이 문제를 심각하게 끄집어 내는 건 마치 우리사회에 별 쓸데없는 쓰레기같은 것들이 뿌리깊듯이 이 쓸데없는 말 또한 뿌리깊기 때문이죠.

얼마전엔 제 친척 여동생까지 자기 학교 얘기를 하다 쓰더군요. 저와는 많이 친해서 쓴 것일 것이지만 고등학생인 친척 여동생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그런 말을 입에담는다는게 기분 되게 안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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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와 사회를 문제로 보는것은 사회구조적인 관점에서 사회문화현상을 본 거고

룸나무라는 표현은 개인적인관점으로 본거임 이런저런 관점이 있는건데 니생각만 맞다고 주장하면 안되는거임 20살남자면 요새중고딩들 노는실태를 몰라서그럼 걸1레라는거는솔직히 안썼으면 좋겠지만 미래의룸나무가뭐어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말곤 적당히 표현할 수있는방법이없어 아니면 미래의 나가요라고할까나^.^그리고 남자들한테 왜그정도표현이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들도 호빠꿈나무라고 붙혀주면되겠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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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5님 저도 반박하고 싶어요.

 

지금부터 제가 쓰는 말은 모두 '그 아이들을 무조건 적으로 옹호하자'가 아니라 나쁜 말은 쓰지말자 라는 것입니다. 윗 글에 제가 쓴 말을 '나쁜 말'로 정의내리겠습니다.

 

일단 저도 그 말들이 아쉬운 현실이지만 사라 질 수는 없다는 걸 전제하고 씁니다. 다만 우리 같이 노력해보자는 것이죠. 우리 주변에는 하지 않아야 될 걸 알면서도 많이 하니까, 남들이 쓰니까 라는 이유로 자신이 동화된 모습을 보게 됩니다.(저의 경우엔;) 하지만 어느 순간 자기 자신이 올바르지 않다고 느끼면 즉시 하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를 돌아보면 남들이 한다는 이유로 정당화하는 일이 있지 많지 않습니까? 자기의 의지와는 상반되는데도 말입니다. 사실은 하지 않아야 할 걸 알면서도 말입니다. 자기의 마음 속에 하지말아야 될 것이라고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하지 않을 것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노는 아이들이 화류계로 나아갈 것이다' 모두가 그렇게 될 거라고 보지 않아요. 즉 '노는아이들은 나쁜 곳에서 일할것이다'라는 명제는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여러 가능성 중에 하나가 '못 다 받아들인 사회성을 다시 받아들인 아이는 나쁜 길로 빠지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나쁜 사회성을 가진 아이들이 나쁜 사회성을 가진 채로 잘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노는 아이들의 교화를 바래야지, 다 큰 어른들이 혀나 차면서 욕이나 해서야 되겠습니까? 어른들은 방법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의무를 진 사람들 아닙니까? 따로 국방의 의무, 납세의 의무 등등 그렇게 강제성 있는 의무만 의무입니까?

 

그럼 이제 9095님의 말씀을 반박해 보고 싶습니다.

 

미래의 호빠꿈나무라는 말은 방금 님께서 지어내신 말인듯 싶네요. 제가 위에 윗 글에 쓴 것보다는 쓰는 빈도가 높은 말들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나쁜 말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글을 쓴 것입니다. 

저는 제 생각만 맞다고 주장한 부분이 없습니다. 다만 청유했을 뿐입니다.

 

사회 구조적인 관점에서 보았다는 9095님의 말 틀리지도 않았고 개개인의 다원적 관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만 그건 나쁜 말을 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만 쓰신 거고요. 그 아이의 입장에서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시각에서 아이가 나쁘게 되는 이유는 가정, 학교 올바릅니까? 자식을 잘 이해해주고, 자식에게 애정을 담아주고, 적절한 체벌과 용서를 가한 집과 자식과 말이 전혀 안통하고 자식에게 애정을 담지 않고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적정선을 넘은 체벌 등 (사회 문화 현상에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어 예만 몇 가지 들어 본 것입니다.) 과연 모든 가정이 다 올바른 훈육을 하는 걸까요?

학교는 이미 인성교육 따위는 개나 줘버린지 오래고, 학업만 가르쳐 서고연, 서포카를 누가더 많이 보내나 하는 '순수' 교육기관이 되 버린지 오래입니다. 도대채 인성을 어디서 배운다는 말입니까? 윤리선생이 "내가 너희 10개월 동안 배부르게 해줄까?"라고 하는 비윤리적인 말이나 일삼는 더러운 곳에서 말입니다.( 물론 이런 곳은 일부이지만, 대다수 학교들이 인성교육을 하지않는 것은 현실) 여러가지 성장 과정 속에서 선택받은 아이는 좋은 인성을 가지고 선택받지 못한 아이는 나쁜 인성을 가질 수 밖에 없죠.

저는 나쁜 인성을 가진 아이들이 자기가 원해서 그렇게 되었다고는 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올바른 사회성이 적립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저 이런 이유로도 나쁜 말을 쓰면 안된다구요.

다만 글과는 상관 없지만 대안을 제시해 보자면, 부모와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못 다 받아들인 사회성 부분을 현재 별 실효성없는 교내상담을 강화하거나 따로 사회성을 교육시키는 책임감있는 기관이 생겨나야 한다고 봅니다. 없잖아요? 우리 사회 내에.

 

물론 여러분은 저를 비난 하실 수 있습니다. "흠... 저 아이의 나쁜 행동을 보고서 그냥 한마디 한 것 뿐인데 뭘 저렇게 혼자 난리야?" , "저 아이의 나쁜행동을 보고 내가 내입으로 말하겠다는데 니가 무슨상관?" 이라고 말씀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말 속에 사람의 인격이 녹아들어간다고 단지 나쁜 말 쓰지 말자는 것 뿐입니다. 분명 그 말들은 나쁘니까요.

 

한 개인의 단순한 시각으로 비행을 한 아이의 여러가지 내면을 파악하지 않고 섣불리 나쁜 말을 하는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마지막으로 9095님 댓글에 '이것 말고는 적당히 표현할 방법이 없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이 그 말을 쓸 수 있는 정당한 이유가 되리라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9095 정당한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얼마든지 다른 말로, 다른 생각으로 바꾸어서 생각해보시면 될 일입니다. 왜냐하면 9095님이 그 나쁜 말이 정당한 말이 아니라고 인정하셨기 때문이죠.

 

저는 지금 '여러분 생각을 바꾸세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건 다 틀렸어요.'라고 하는 게 아니라 다만 그 말 자체는 부정적인 말이니까 쓰는 빈도를 차차 줄여나가자 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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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쓴글 제가봐도 좀 다른 분들이 보기에 개그치는 것같아 같은 면이 없잖아 있네요. 이새끼 또라이 아니야? 사실 또라이 소리 들을려고 쓴걸지도 몰라요. 그냥 전 제 생각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나쁜 말을 줄이고 싶을 뿐. 글솜씨가 없는건지 아니면 제 주장에 오류가 있는건지. 나름 진지하게 쓴거니까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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