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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입기의 재미, 패턴(Pattern)

황상원 |2011.05.06 16:29
조회 48 |추천 0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옷입기의 재미, 패턴(Pattern)

옷의 무늬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화려한 꽃무늬나 ‘땡땡이’가 먼저 떠오른다면,

아직 당신은 진짜 남자가 아니다. 남자를 위한 패턴은 수 많은 종류가 있으니까.

남자를 위한 패턴들은 눈에 띄진 않지만 수트 위에서, 셔츠 위에서, 니트 위에서 나도 모르게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무지’ 이외의 패턴을 입어본 적이 없다면, 지금 시도해보라. 가을 겨울 시즌이 용기를 낼 적기다.

 

글렌체크 (Glen Check)

컬러 면에서 가장 쉽게 출발할 수 있는 패턴으로 글렌체크를 꼽을 수 있다.

글렌체크는 모눈종이를 연상시키는 직선과 직선의 교차로 만들어지는 무늬로,

영국의 대표적인 패턴인 만큼 포멀한 느낌이 강하다.

기본적으로는 흑과 백을 넘나들며 모노톤의 진수를 보여주며,

컬러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느낌을 보여줄 수 있다.

직선들의 조합이지만 의외로 운동감이 느껴지는게 이 글렌체크다.


하운스투스체크 (Houndstooth Check)

이름 그대로 ‘사냥개의 이빨’ 모양에서 유래한 체크로,

기하학적인 무늬가 가장 돋보이는 패턴들 중의 하나다.

보통 두 가지 컬러의 이빨 모양이 번갈아가며 오밀조밀하게 모여 패턴을 만드는데,

그 무늬의 크기에 따라서도 여러 가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이빨의 크기가 작으면 두 컬러의 중간색이 나타나면서 그 중간톤의 새로운 컬러를 만들어내고,

크기가 커지면 특유의 이빨 모양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사냥개를 기원으로 둔 만큼, 헌팅자켓이나 엘보패치가 붙어있는 옷들에 가장 잘 어울릴법한 패턴이다.

 

초크스트라이프 (Chalk Stripes)

(이미지출처 - Dressing the Man)

스트라이프-줄무늬-패턴은 사실 수트 위에서 가장 포멀한 무늬라고 할 수 있다.

호탕하게 넓은 라펠을 가진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가 네이비 핀스트라이프 패턴이라면

그 남자는 손꼽히는 성장을 한 것임에 틀림 없으니까.

가을 겨울에는 그 얘기가 달라진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기모감이 있는

플란넬 소재와 만나면 ‘초크 스트라이프’로 변신을 한다.

그냥 스트라이프가 잘 깎인 연필로 자를 대고 그은 선이라면,

초크 스트라이프는 마치 분필로 선을 그은것처럼 두툼하고 따뜻한 느낌이 강조된다.

초크스트라이프라면 캐주얼 자켓 위에서도 충분히 재미있는 느낌을 낼 수 있다.

 

페어아일 (Fair Isle)

페어아일 패턴은 누구나 한번쯤 입고싶어할 법한 패턴이다.

울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스코틀랜드 지방의 섬 이름에서

유래한 이 패턴은, 자잘하게 늘어선 눈꽃무늬로 대표된다.

실의 짜임으로 만들어지는 패턴이기에 니트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무늬다.

페어아일은 패턴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기에, 전면에 들어나는 코디 보다는,

한 톤 어두운 컬러가 쓰인 아우터의 이너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크톤의 아우터와 함께 매치한다면 그 효과가 가장 확실하게 발휘된다.

따뜻해보이는 패턴인만큼, 이너로 입는 페어아일 니트는 추운 날에

확실한 방한 대책이 될 수 있으니 하나 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아이템이다.

 

패턴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팁 – 액세서리


옷 전체에 들어간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작은 면적을 차지하는

액세서리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다.

그중에서도 타이와 포켓스퀘어는 패턴에서 가장 관대한 아이템이다.

가끔은 과감한 패턴을 선택해보면, 기분전환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무늬를 맞춰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는 것이 센스있는 코디네이션을 위한 지름길이니,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손 가는대로 소신있게 도전해보자.

 

 

http://club.cyworld.com/Qoocobb

 

출처 : 커스텀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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