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엇그제 이야기인데요
찜질방에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친구랑 어린이날 껴서 강릉으로 놀러갔음
경포대 놀러가서 바닷가에서 밤샐 생각이었는데
너무 추워서 도저히 밖에서 밤을 셀 수가 없었음 ㅜ
그래서 찜질방 찾아 들어가서
오래 동안은 안 자고 일출보려 나올려고 한 2~3시간만 자려 했음
친구랑 찜질방 들어가서 잠자려고
계속 돌아다니다가 자리 하나 잡아서 둘이 나란히 누웠슴
친구가 벽쪽에 눕고 내가 그 옆에 누웠음
근데 원래 나님이 쫌 예민함
ㅋ
그래서 잠자리 바뀌면 잠 잘 못자고 쫌 뒤척이는데
한 20분쯤 잠 못자고 뒤척이고 있었을까
친구는 옆에서 자는데 갑자기 뭔가 눈부신 거임
눈 찡그리면서 눈떠보니깐
어떤 아저씨가 핸드폰 폴더 열어서 그 빛으로 얼굴 비춰보고 있는거임!!! ![]()
순간 당황했지만 아저씨 다시 갈길 가시길래
일행분 찾는 중인가 싶었음
근데 그 아저씨 계속 왔다갔다 하더니 메트 질질 끌고와서 내 옆에 누운거임!!
원래 나님 촉이 쫌 쩌는데 기분 이상했음
왠지 그 아저씨 아무짓도 안했는데 기분 나쁜거임 ![]()
난 계속 핸드폰으로 시간 확인하는 척 하면서 안자는 거 티내면서 누워 있었음
그 아저씨 나한테 등보이고 누우는 거임
그래서 혼자서
내가 너무 예민했나;; 아저씨 기분 나빴나;; ![]()
요랬음
근데 아까 말했듯이 나님 촉 쫌 쩌는데
느낌 이상해서 옆에 돌아보니깐
그 아저씨 나 계속 쳐다보고 있다가 돌아보니까 고개 돌려 버리는 거임!!!!!!!!!
아.....
짜증나서 그냥 일어나서 앉았음
기다릴 거면 기다려 봐라 난 안잘거다 요랬음
솔직히 친구 꺠워서 자리 옮기고 싶었는데 친구 너무 피곤해 해서 한 한시간만 더 재우고 자리 옮기려했음
근데 그 아저씨 내가 일어나서 앉으니깐 자기도 일어나서 앉는거임
그러다가 머리 몇번 긁적이더니 일어나서 나가버렸음
아놔
거지같았음 ![]()
막 급 졸려오는데 왠지 다시 누우면 안될 거 같아서 앉아서 손으로 턱 괴고 있었음
근데 한 5분 있다가 그 아저씨 또 괜히 자리 찾는 척 두리번 거리며 들어오는 거임! ![]()
아저씨 내 눈치 보며 옆에있던 메트 끌고 반대편으로 가서 누웠음!
나님 또 자면 안됀다는 생각에 휴대폰안에있는 책을 읽기 시작했음!
계속 그렇게 안자고 버팅기기를 30분
반대편에 누워있던 그 아저씨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는거임!!
그러다 옆에있는 친구몬 잠깐 잠에서 깨셨음 ![]()
그래도 친구몬 1시간 반동안 내가 지켜서 잠재워 드렸음 ![]()
여튼 친구분 붙잡고 사정 설명 뒤에 밖으로 나가서 자리를 옮기려 했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님들 찜질방에 있는 동굴 같은 곳 아심???
한사람만 들어가서 눞는 그런거 여러개 줄줄히 붙어있는 곳
여튼 그곳에 두 자리가 있는거임!
거기는 한 사람 밖에 못들어가고 옆에 다른 사람 올일도 없으니 괜찮다 생각하고
친구랑 하나씩 들어갔음
역시 예민한 나님 ![]()
그 안에서도 잠 못자고 밖에서 무슨 소리 들릴 때마다 고개 들어서 확인했음
조금만 소리 들려도 잠 깨는 거임
그러다가 새벽 3시반이 넘고 슬슬 잠이 와서 한 2~30분 잤으려나??
갑자기 내 오른쪽 발에서 이상한 느낌이 드는 거였음!!!!!!!!!!!!!!!!!!!!!!!!! ![]()
![]()
!!!!!!!!!
놀라서 벌떡 일어나니깐 동굴 입구에 어떤 다른 아저씨가 가로로 누워있고
자는척 하면서 내 발을 만지고 있던 거였음!!!!!!
내가 벌떡 일어나니깐 그 아저씨 왼손은 어색하게 경직 되었다가
또 어색하게 자기 머리로 팔을 들어올리는 거임 ![]()
왜 다른 넓은 자리 죄다 냅두고 고 동굴 입구로 와서 메트랑 베개도 없이 누워있는 겁니까!!!!!!!!!!!!!!
그것도 내 발을 만지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님 너무 무서워졌음 ![]()
동굴 밖으로 나와서 내 친구몬 주무시고 계시는 동굴로 들어갔음 ㅠㅠ
친구몬 되도록 안깨우려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꺠울 수 밖에 없었음 ㅠㅠ
친구몬 깨워서 속삭이면서 상황 설명함 ㅠㅠ ![]()
막 목소리 죽이면서 욕했음 ㅠㅠㅠ
근데 원래 변태들 가장 먼 부위부터 만지면서 자나 안자나 확인함 ㅠㅠ
예전에 지하철에서도 짧은 반바지 입고 졸고 있었는데 옆에서 변태남이 내 허벅지 손등으로 만지다가
내가 눈 번쩍 뜨니깐 손 경직 됐다가 자기 무릎에 어색하게 다시 올렸었음 ㅜ
그리고 그 변태남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내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여튼 이야기가 셌는데
나님 친구한테 계속 욕하면서 차라리 여탕가서 자자고 그러고 있는데
그 동굴 입구에서 어색하게 누워있던 아저씨
머리 긁적이며 일어나서 다른 데로 갔음
아 진짜
그 뒤로 잠도 못자고 여탕으로 올라가서 씼고 나왔음
아 근데 진짜
찜질방 변태들 너무 문제 있는 거 같음 ㅠㅠ
이제 친구들끼리 밤에 찜질방도 못 가겠음 ㅠㅠㅠㅠㅠ
찜질방 옷 색깔을 남자 여자 똑같이 하든지 해야지 ㅠㅠㅠㅠㅠ
여튼 내 이야기 여기 까지임
읽어주신 톡커님들 감사해요 ㅠㅠㅠ
언니들!! 그리고 동생들!!!!
절대 찜질방에서 방심하고 주무시지 말아요~!! ㅠㅠ!!
그리고 남자분들도!!
여친님 옆에 주무시는데 같이 맘 놓고 주무시지 마세요!! ㅠㅠ!!!
여튼 다시 한번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
죠오기 밑에 빨간 버튼 눌러주시는 여러분들은
흔녀 흔남 아닌 훈녀 훈남들 >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