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김연우 또 6위해서 오늘 밤도 잠 안올 것 같아요.
제가 김연우님 사실 나가수 나오기 전엔 이름만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나가수 나와서 노래부르는 거 보고...진심 그 깔끔한 목소리에 반했어요. 그리고 그 넓은 음역대. 정말 제가 가수 목소리에 미친건 이번이 처음인듯 해요. 임재범 김범수 BMK 윤도현 박정현 이소라 다 좋고 좋은 가수들이죠. 가창력 최정상급. 근데 전 그 중에서 김연우가 제일 좋아서 미치겠어요.
다른사람들이 다 김연우 감정전달 안 된다 어쩐다 할 때 전 김연우 노래 듣고 울었습니다.
진짜 왜 그리 감동적인지...... 들으면서 운 건 김연우님이 처음인듯. 정말 감수성 풍부한 노래였어요. 제 생각에는.
근데 6위해서 그날 밤잠 설쳤습니다.
최근에 시험기간 끝나서 많이 피곤했거든요? 그래서 그 전날도 푹 자고 그날은 친구들이랑 놀고 와서 더 피곤했거든요?? 시험은 그럭저럭 잘 쳤지만... 아니 어쨌든간에,
그 피곤한 상태에서도 김연우 6위한게 뭔가 억울해서 잠을 못잤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밤잠 설칠 거 같아요. 김연우 또 6위해서.
진짜...저 왜이러죠? 진짜 김연우 목소리가 제일 좋고 다른 가수들도 다 좋긴한데 제가 보면 김연우가 1위인거 같고...... 김연우 목소리만 최고인 거 같고, 막 그래요.
그니까 제가 영화보면서 울어본 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전 영상보고는 한 번도 울어본 적 없어요. 티비는 사랑을 싣고, 그런것도 안 우는 사람이고 노래듣고 운 건 한 번도 없습니다. 근데 김연우 노래듣고 울었다구요. 김연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그 다음에 그 속에 숨어있는 감정같은거 느끼고 울었다구요.
책, 만화같은 정지된 거, 그런거 보고는 많이 울었어요. 어린왕자는 읽을 때 마다 울었고, 강풀 만화랑 네이버 웹툰의 웨스트우드 비브라토 그런거 보고 울었어요. 진심 영상이나 소리같은걸로 울어본적 없는데.
김연우가 제 벽을 망가뜨린 거에요. 15년동안 한 번도 깨진 적 없던 그런 벽을 처음으로요.
제가 코드가 이상한건가요...?
펑펑운건 아니어도 눈물이 주르륵 흘렀어요. 제가 이상한거에요? 솔직히 말하자면, 김연우님 목소리 진짜 제 취향이에요. 솔직히 취향탄다고 하셔도 할 말 없어요. 그냥 저 좀 이해시켜 주세요. 제발 부탁드릴게요.
제가 막귀인 건가요? 다른 사람들 전부 감정전달 부족이라고 말할 때 저 혼자 감정이입해서 우는 건가요? 제가 취향을 지나치게 타는 거겠죠? 제가 좀 이상한건 아니겠죠?? 진짜로???
저한테는 나름 심각해요. 제가 아무리 못 들어도 잘부른 노래 못부른 노래 감정전달 그런거 어느정도는 안다고 생각해왔거든요. 김연우님 노래 듣고 감동받아서 눈물 주르륵 흘린 건 제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그냥 제가 취향 좀 타는 사람인건지 아니면 다른 분들 중에서도 그렇게 느낀 분 있나 궁금합니다.
이야기가 두서없이 써 졌네요.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월요일이죠? 여러분 모두 화이팅^^! 화요일 석가탄신일이니까 힘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