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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아오 |2011.05.09 02:18
조회 90 |추천 0

내가 집착이 심하다고?

 

수화기 넘어로 여자 웃음소리 들리면..

 

누구나.. 어떤 여자든지 다 예민해져

 

그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지만 그럴수 없으니.. 너에게 솔직한 대답을 원했던 것 뿐이야..

 

처음 사귀고 너의 주변 사람에 대해서 난 당연히 모르지 알면 도사게?

 

니 차안에 여자가 조수석에 올라타 있는 사진을

 

너같으면

 

누군지 안물어 보겠어?

 

그냥 니 차 조수석에 탄 여자가 그냥 싫어지는거야 왜냐면 그 여자에 대해 난 모르니까 싫어

 

니가 처음에 나한테 그랬잖아

 

연락 안되는게 제일 싫다고, 어딜 가면 간다.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던거 너잖아?

 

이게 집착이야?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이 집착인건가?

 

난 세상에서 거짓말이 제일 싫어

 

거짓말 할꺼면.. 끝까지 숨기라고 멍충아.... 알면서도 속아줄테니까

 

처음 너 친구 아버님 돌아가셔서 급하게 가봐야 한다고 그랬지?

 

그날

 

초상집 안간거 다 알고 있어

 

확증은 없지만 심증이 그래..

 

중고등학교 전부 다 서울에서 나온 사람이

 

지방에 ... 고등학교 동창 아버님? 뭐.. 동창이 지방으로 이사를 갔을수도 있지만..

 

넌.. 항상 어딜 가야한다면 그 곳 이야기만 하더라고..

 

항상 놀러가는 곳에서 .. 상가집에 가신다?

 

확실한거 같지 않아서 안물어봤어..

 

그리구..

 

왜 자꾸 밥먹자 고 할때마다 니가사줄꺼지?

 

이런식으로 말해?

 

그거 은근히 기분 나뻐..

 

니가 요즘 돈때문에 힘들어 하는거 나도 뻔히 알고 있어

 

그래서 최대한 내 있는 용돈에서는 내가 데이트 비용 내려고 다른 사치하는것들.. 안했어..

 

나도.. 더치페이 할 줄 아는 여자야

 

알아서 돈 쓸테니까 사줄꺼지? 니가 살꺼지? 니가사

 

이런말좀 하지마.. 계속 그러니까 내가 물주되는 느낌도 들어.. 알아서 사줄께.. 말하지마..

 

넌 여자친구 가 있는 사람이야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해도.. 내가 있는 앞에서.. 다른 여자 애칭 부르지마

 

그리고 나한테 함부로 말하지 말구..

 

니 친구들 앞에서 너 아는 사람들 앞에서..

 

내가 얼마나 조신하게 행동하려는지 그 노력들이 안보여?

 

항상 너 추켜 세워주고 멋있다고 해주고.. 애교부리고..

 

니 여자친구가 다른사람들에게 좋게 보여지고 싶다면 니가 먼저 날 대우해 줘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나 그렇게 집착 심한 여자 아니야

 

니가 친구들과 술자리 하러 간다고 처음부터 솔직하게 이야기 했으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을거야

 

내가 집착 안한다고.. 노력한다고.. 니 취미생활에 지장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잖아..

 

그런데 그런 날 못믿고 거짓말을 하니?

 

내가 한번 잘못한 적 이 있으니.. 꾹 참았어..

 

하지만 난 그 잘못에 대해서 한치의 거짓말도 하지 않았어.. 그래서 니가 더 화가 난거겠지만..

 

그치만 넌 딱 걸릴 거짓말을 해버렸잖아..

 

처음부터 니가 거짓말을 한다는 걸 느꼈거든.. 그 거짓말이 나에게 안걸리기만을 바랬어..

 

어쨋든.. 사과해 줘서 고맙다..

 

사과를 한다면 받아주는게 내 성격이거든.. 그리고.. 내가 그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넌 분명 짜증난다.. 또 왜그러냐.. 상황이 그랬다.. 너 기분나쁠까봐 그랬다.. 더 할꺼면 헤어져..

 

라고 했었겠지..

 

이미 한번 나에게 이별을 고한적이 있었으니.. 난 그게 무서워서 .. 손은 부들부들 떨리면서..

 

웃으며.. 담부터 그러지마.. 라며 말했어...

 

왜.. 그 남자들 하는말 있잖아..

 

여자친구가.. 자기와 함께 피씨방에서 게임을 즐겼으면 좋겠다.

 

이런소망이 많더라고 남자들은..

 

어차피 나도 게임하는거 .. 할줄 아는 건 없지만 좋아하니까 니가 하자는 거 다한거 같아

 

처음엔 못해서 화낼까봐 열심히 게임 검색해 가면서 했어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널 보고..

 

역시 내 남자는 틀리구나. 못한다고 화내고 짜증내는 사람이 아니구나.. 좋았어

 

항상 너는 나에게 언제든 설명하나는 친절하게 해주었지 게임 말고도.. 무엇이든..

 

하지만 근데..

 

니가 게임하면서 어울리는 사람들..

 

내가 금방 그 사람들과 동화되어서 웃고 즐겼으면 참 좋겠지만

 

이미 너와 충분히 많은 친분을 가진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지 난 모르겠어

 

일단. 말 조심해야지, 상황을 지켜 봐야지.. 조용히 있다가 질문에 착하게 대답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조용히 있었어

 

그 사람들 중에 유독 너와 친한 여자가 있더라구..

 

그 여자와 메세지 주고 받는 사이라는 것도 알고,

 

그저 친구사이 일 뿐이라는 것도 알고,

 

그 여자도 너에게 여자친구 가 있다는 걸 아는 것도 알아

 

그치만..

 

내가 아무리 쿨한척.. 아닌척.. 질투 안나는 척 하려고 해도

 

우선 그 여자는 나보다 널 먼저 알았잖아.. 그거에 대해 좀 그래..

 

그 미니홈피에 있는 여자 사진이 .. 조수석에 탄 여자가 그 여자라는 것도 알어...

 

다 기억하고 있어..

 

그래도..

 

내가 있는 앞에서.. 그 여자에게 버릇처럼 애칭을 부른다는거..

 

그거에 대해서 내가 기분나쁘게 생각하면..

 

내가 집착이 심한걸까?

 

애칭을 부를때 마다 울컥울컥 올라왔어.. 그치만 참았어..

 

그 상황에서 내가 화를 내면..

 

넌 분명 또 시작이라며.. 화를 낼거 뻔하니까..

 

그리구..

 

나야 그 게임에 대해 잘 모르니까.. 가만히 있는거잖아.. 열심히 무엇이든 듣기라도 해야 되는거잖아..

 

그리구 그 여자도 자꾸 신경쓰이고..

 

일단 지켜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있었던 건데..

 

갑자기

 

뭐가 또 꿍해서 그러냐.. 아 짜증난다 진짜..

 

라고 말해버리면.. 나는 또 너에게 짜증만 나게 하는 존재가 되어 버리는 거잖아..

 

그러고 나서 넌 내 변명도 안들어주고..

 

무언가 나에게 화나는게 있다 싶으면.. 처음 질문은 좀 참고 부드럽게 해 주면 안되는 걸까?

 

갑자기 화가 나도

 

왜그렇게 조용히 있어?

 

라고 .. 좀 순화해서 말 해주면.. 좋잖아?

 

니가 처음으로 나에게 헤어지자.. 라고 말 했을때.. 내가 하는 행동들 못참겠다 그래서 헤어지고 싶다.

 

그 말 했었을때

 

너무너무 미안했었어.. 내가 널 그렇게 억누르고 있었구나 싶더라고..

 

그래서 이젠 내가 모든지 참아줘야지.. 내가 다 이해해 줘야지.. 그렇게 생각했었지

 

근데 말이야..

 

니가 헤어지자고 했었던 순간에.. 하마터면 나도 그동안 참아왔던 너의 행동들을 다 토해낼 뻔했었어

 

하지만 죄지은 사람은 입이 무거워 지잖아?.. 그래서.. 나도 참았어..

 

너와 나 서로 같이 없으면 허전함을 느끼고.. 심장을 베인것 같고.. 눈물이 나오고.. 아프잖아

 

근데.. 서서히 나도 힘이 들어..

 

좀 무서워..

 

넌 나에게 한번 이별을 고한적이 있잖아..

 

너와 나 사이에 조금만 틀어져도.. 바로 헤어지자는 말을 넌 쉽게 할 까봐...

 

하지만 난 니가 어떤 실수.. 잘못을 저질러도.. 절대로 헤어지자는 말 못할꺼야

 

나는 이미 너와의 이별을 한번 격어봤으니까..

 

하나하나.. 너의 모든 행동들에 대해서 난 이제 아무런 말도 .. 아무런 화도 못내..

 

넌 기분나쁘거나 화가 난다거나.. 그런거

 

그때그때 나에게 다 표현을 하잖아..

 

항상 입버릇처럼

 

나 성격 드러운거 알지?

 

라고 니가 미리 말해버려서.. 니가 화내는거 표현할때 마다 다 참았었어..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알아?

 

너를 많이 많이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는데..

 

점점 조금씩.. 칼날로 내가 베어지는 느낌이 들어..

 

한번씩 니가 들고있는 칼날에 베일때 마다..

 

우리의 소중한 추억과 기억 시간들이 안개처럼 사라져 가는 느낌이고.. 사랑이란 단어도 함께 베여가는 듯 해..

 

너도 지금 많이 힘들고 참고 있을꺼야

 

남자들은 원래 친구들과 하하 웃으며 부대끼고 어울리는거 좋아하잖아

 

자신의 일도 소중해서 일 할때는 무조건 열씸히 뛰고 주말엔 힘들고 피곤이 몰려오는거

 

나도 다 알고 있어..

 

하지만 주말에 쉬지 못하고 나와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거에 부담이 갈꺼야..

 

주변사람들 만나러 가고 싶은데

 

내가 또 전화해서 오해하면 일일이 설명해 주는게 싫고,

 

나를 데려가자니 내가 불편해 할까봐 걱정스럽고..

 

그래서 니가 거짓말을 한다는 것도 알아

 

요즘 계속해서 큼직한 지출이 생기는데 나와 만나면 또 지출이 생기니까

 

돈에대해서 힘들어 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

 

그래서 니가 참 많은 것을 참고 있다는 거 요즘 굉장히 많이 느끼고 있어..

 

하지만 말이야..

 

내가 이렇게 널 생각해 주는 것처럼

 

나 또한 여러가지 많은것을 참고 견디고 있다는 것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 말을 너에게 직접 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혹시 모르는 너와의 헤어짐이 무서워서 .. 절대 너에게 이 말 못전해..

 

주변사람에게 고민상담 하고 싶어도

 

너와 나 사이를 누군가에게 평가받고, 지도 받는 다는게 싫어

 

분명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너와 나 둘중 하나를 나쁜사람이라고 말 할 테니까..

 

난 밀고당기는 것 할 줄 모르는 여자고..

 

화 내는 방법을 잘 몰라서 어설프게 화 내고 삐치는 여자고..

 

한번 좋아하면 너무너무 그거에 대해 푹 빠져버려서 모든걸 용서해 버리는 여자야

 

그걸..

 

이용하지 않고..

 

너도 나와 함께 참고, 견디고...

 

서로를 이해 해 주고.. 감싸주고.. 노력하는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널 많이 사랑해 .. 상처주면.. 나 많이 아파 .. 그러니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행동, 말은..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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