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80 과 Tamron 17-50 으로 사진을 시작하게 되며 오만컷정도 담았을까 인물 사진이 재밌어 지면서 망원렌즈의 필요성을 느꼈지요..
아웃포커싱이라는 매력에 빠졌던 적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학생이고 해서 헝그리 렌즈 Sigma Apo 70-300 을 구입했습니다.
중고가로 10만원선 , slr 장터에 매물이 올라오면 바로 팔릴정도로 그땐 인기가 많았던 대표 헝그리 망원입니다.
결국 중고를 포기하고 제 기억에 25만원 이라는 저에게는 거금을 주고 새제품을 사왔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300미리 까지 당길수있고 좋은 사진을 참 많이 남겨준 렌즈였죠.
하지만 조리개가 F4~F5.6 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조리개를 아무리 열어도 4이상은 못연다는 거죠..
날씨가 좋은날은 그야말로 좋은 결과물을 뽑아주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실내에선 쥐약이었습니다.
셔터스피드가 안나오니까 사진이 다 흔들릴수밖에요..
그래도 맑은 날과 야외에선 좋은 결과물을 뽑아주었습니다.
물론 좋은 결과물이라는건 엄연한 제 기준입니다. 전 제가 만족하면 그걸로 만족하니까요.
인물사진을 좋아하다보니 찍은 사진이 거의 다 인물이네요 Sigma Apo 70-300 으로 찍은 샘플들입니다.
어두운곳, 날이 흐린날 야외, 실내 에선 사용이 너무 어려웠기에 Sigma Apo 70-300 을 2009년도 부터 쓰다가
꼭 좋은 렌즈를 사리다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Nikon 80-200 입니다.
물론 요즘 렌즈들은 다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2.8 고정조리개 라면 100~200 만원 정를 넘어가니까요
이 렌즈는 나온지 15년이상이 된 렌즈입니다. 특이하게도 직진식 렌즈입니다.
줌을 회전해서 돌리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직진식입니다. ㅋㅋㅋ 쭉 당기죠..
가장 큰 장점은 조리개가 2.8 고정조리개라는겁니다.
게다가 가격이 저렴합니다. 40만원 선입니다. 니콘 80-200 의 신형은 100만원 이상을 넘어가니까요..
물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겠죠..
단점으로는 무게가 어마어마합니다. 렌즈 무게만 1.3 키로입니다.
바디에 세로그립을 달고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스트로보(플래시)까지 달면 3키로 정도 되낟고 하더군요.. 이제 팔힘을 기를때가 온것 같습니다.
아령드는 기분이네요..
직진식 렌즈는 2타입이 있습니다.
Non-D 타입과 D 타입이죠 .
Non-D 는 플래시를 사용할때 거리를 바디로 보내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플래시를 사용하는 사람은 Non-D 타입이 아닌 D 타입을 사용하더군요
D타입 매물 찾는데만 3일 걸렸습니다. 장터에 불과 5분전에 올라온 글이 댓글이 9개가 달려있을정도로 불티나게 팔립니다.
그렇게 3일을 죽치고 있던 순간 좋은 매물을 발견하고 바로 제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락통이라고 하더군요 저 안에 렌즈가 담겨있습니다. 묵직합니다. 오래된만큼 도시락통은 낡았구요
도시락통엔 잠금 장치가 되어있습니다. 풀어보았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깨끗하네요.. 렌즈를 뺴려고 하는순간 아.. 무겁다 였습니다.
마징가후드와 렌즈입니다. 렌즈는 줌을 당기면 길어지는게 아니라 원래 저모습입니다. 일반 철제후드는 버리셨다고 합니다.
후드가..철제랍니다.. 기본후드는.........철............
후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해지는군요...
렌즈의 이름과 2.8 이라는 숫자가 보이는군요... 아 행복합니다......
좌측이 제가 원래 사용하던 Sigma Apo 70-300 (고구마) 렌즈입니다. 줌을 최대한 당긴 상태이구요
우측이 이번에 구매한 렌즈입니다. 저건 줌을 당기지 않아도 원래 저사이즈니... 양손으로 무게를 재보니.. 차이가 상당하네요.
좌측부터 Tamron 17-50 , Nikon ED AF Nikkor 80-200mm 2.8D, SB-800, D80 + MB-D80 입니다. 원래 저 렌즈사이에 고구마렌즈가 껴야대는데 이젠 새식구를
맞이했으니 약2년간 수고해준 고구마 렌즈대신에 새로운 렌즈를 맞이했습니다.
오늘 새 식구가 된 렌즈를 테스트하러 잠깐 저희동네에 있는 홍릉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홍릉수목원은 우리나라 1호 수목원 입니다. 저희동네에 있다는 사실을 전 작년에 알았지만요...
일반인들에게는 토,일요일만 개방을 해주고 무료입장입니다. 테스트 해볼겸 해서 렌즈만 하나 달랑 매고 다녀왔습니다.
수목원은 전체 사진도 찍어야지만 오늘은 목적이 테스트이니 만큼 망원 렌즈 하나만 들고 나갔습니다.
이해바랍니다. -
40분 정도 돌아다니며 간만에 햇빛도 쐬고 렌즈 테스트도 할겸 한바퀴 돌면서 담은 사진들인데 써보고 난 느낌은..
1. 무겁다.
2. 죽인다
이 두가지 느낌. 일단 선예도도 좋고 색감도 제가 좋아하는 타입이고 2.8 고정조리개라는 멋진 장점을 가진 렌즈.
무겁고 오래됐다. 그리고 200미리 최대 줌에서는 소프트 한 감이 있다 라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새로운 렌즈를 사랑해주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