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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위자보드 후기들

리페 |2011.05.11 00:08
조회 52,826 |추천 15
오랜만에 펌글로 등장하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에요. 내일도 또 써가야할 것들 있는데 이러고 있고귀신이고 뭐고 요새는 인생이 호러.
그리고 이 편을 빌려 말하자면 저는 시체기증이라거나 장기기증같은거 요구 안합니다.누군가 전혀 관련없는 다른 사람이리라고 믿어요.
위자보드는 다른것보다 언어의 장벽이 느껴져서 하시는 분이 적지 않을까 해요.그래서 후기도 굉장히 적은 것 같아요.그럼 갑니다.

1.



2년 전, 정말 우연한 기회로 위자보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엑소시스트. 그 영화를 본 애들은 기겁하며 도망갔고 

엑소시스트를 보지않은 저와 몇몇 애들은

호기심에 동아리방에서 위자보드를 열었습니다.



먼저 주의사항을 읽었습니다.

1. 절대 15분 이상 플레이를 하지 말 것

2. 귀신에게 미래따위를 절대 물어보지 말 것

3. 게임 종료시 귀신의 동의를 구할 것 (귀신이 굿바이를 해야함)

4. 귀신이 게임종료를 거부한다면 계속 플레이를 해야한다. 무슨 불이익을 당할지 모른다.

5. 귀신이 게임종료를 거부했을시 설득을 해라





간단한 게임방법에 저와 애들은 괜찮네 싶어서 바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한 명은 무섭다고 게임에 참여를 안했고 3명이 말판위에 손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던 A가 게임을 시작했죠.



"거기 계십니까?"









저희가 만난 귀신은 미국출신의 11살짜리 꼬마애였습니다.

저희는 말판이 움직일 때까지도 말판어딘가에 트릭이 있겠지 하면서 게임을 진행했죠

뭐 왜 죽었나, 무슨 원한이 있어 구천을 멤도는가. 서양귀신이 어떻게 동양까지 왔느냐

이런걸 물었죠. 말판은 빠르진 않지만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A의 질문에 대답을했습니다.

하지만 문장을 만들어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10분이 지났을 때 였습니다.



게임에 참여하고 있던 B의 핸드폰이 울린거였죠

B는 순간적으로 손을 떼어 핸드폰을 받았습니다.

위자보드의 게임규칙을 어긴거죠.

그 때도 저희는 그냥 실실 웃으며 넌 이제 큰일났다 하면서 놀리기 시작했죠

B는 잠깐 당황하다가 씨익 웃으며 나는 영웅이다 이러면서 동아리방을 나갔고

저와 A는 B가 나간 뒤 우리도 이제 바쁘니 안녕을 해야겠다 다음에 다시보자 하며 귀신에게 동의를 구했습니다

귀신은 간단히 굿바이를 해줬고 저와 A 그리고 구경하고있던 C는 별거아니네.. 게임회사의 횡포다 이건ㅋㅋㅋㅋ

이러면서 게임을 접었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게임규칙을 어긴 B의 어머니가 갑작스런 심장발작으로 돌아가시고 B가 어머니의 장례식을 끝내고 돌아오는길에

교통사고가 나 전치 3주의 병원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서야 저와 애들은 위자보드의 규칙이 생각났고

B의 병실에서 다시 위자보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게임에 빠져있었던 C는 만약을 대비해 게임에 참가하지않았고

그 때 그 멤버 그대로 3명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A가 게임을 알렸죠



"거기 계십니까?"











귀신은 저희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Yes로 대답했고 빠르게 말판을 움직여 글씨를 만들어냈습니다.



"날 무시해서 화가났다 "





저와 애들은 깜짝놀라서 절대 널 무시한 게 아니다. 우리는 이 게임이 정말 장난감인줄만 알았다.

근데 정말 B의 어머니를 네가 죽인 거냐?

귀신은 잠잠히 있다가 No를 대답했고 또 하나의 문장을 빠르게 만들어 냈습니다



"그건 우연일 뿐"



그럼 B의 사고는 네가 유도한 것이냐?

귀신은 Yes라 대답했고 자기는 다른 귀신들보다 정이많아 그정도만 했다면서 감사히 여기라는 문장을 만들어줬습니다.

문장을 만들어내는 시간이 길어서 얼마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15분에 가까워졌습니다.



B의 일로 규칙을 머리속에 인식시키고 있었던 탓에 저희를 굿바이를 요구했고

귀신은 당연히 No를 외쳤습니다.



저와 애들은 진짜 반 애원으로 제발제발 거리면서 사정했고 귀신은 머뭇머뭇 거리더니

Kill 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죽여버리겠다고?! A가 기겁하며 물어보자 자기하고 놀아준다고 했으면서 금새 가버리는 게 어디있냐며

징징대는겁니다. 시간은 15분을 넘어섰습니다. 한 번 사고가 난 B는 울며불며 우리가 아니어도 너와 놀아줄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정말로 우리는 니가 무서우니 한번만 우리를 봐달라. 애원을 해댔고 귀신은 가만히 있다가

굿바이를 시켜주었습니다.



그 후로 위자보드를 버리려고 해봤으나 함부로 할 시 또 보복이 온다고 하여 관심있어하던 선배에게 넘겨버렸습니다.

물론 그 선배도 일주일 뒤 다른 사람에게로 넘겼구요.





다른 분들에 비해 짧고 또 무서운면이 없지만 그 때 당시 저와 그 친구들은 거의 반 죽음 상대로 울고불고 장난아니었습니다.

11살짜리 꼬마애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게임을 하던 그 20여분간의 그 시간동안 생사를 왔다갔다하며 공포에 덜덜떨었습니다.







위자보드. 우연히라도 접하지마세요.

또 접하게 되더라도 절대 플레이 하지마세요.

저희는 어린 꼬마애가 찾아와서 눈물작전으로 통했는지 몰라도

귀신이 저희에게 말했던 자기는 다른 귀신들보다 정이많아 그정도만 했다는 그 말을 기억하세요.

이미 다른 귀신들은 그것보다 더한짓도 했다는 말이 됩니다.







2.

 





벌써 10년이나 가까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군요 
제경험담을 몇번 인터넷에 올린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입으로 입으로 전해져 들어본적이 있는 분들이 많을수도 
있지만 다시한번 기억을 되살려 제 경험담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17살에서 18살정도에 외국에서 살았습니다. 
저나이땐 한창 별에별거 다 해보고 싶어하는 나이여서 참 후회스럽기도 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이겨낸거 같습니다. 
저 게임을 접하게된 이유는 영화 엑소시스트 때문 이였습니다. 
최신 리메이크작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오리지날 판에 보면 여자아이가 악령에 씌이게 된이유가 
바로 저 게임을 혼자 하다가 씌인게 내용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저 게임이 위자보드 란걸 알게되었고 외국에 보드게임 같은 신기한 게임 파는곳에 
판다는 소식을 접한 저와 몇몇 친구들은 바로 고고~~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우리가 구한 위자보드판은 위그림의 판보단 더 세련되었지만 
머랄까 Yes No 0~9 까지 Good bye 이렇게 가장 중요한 문자는 그대로 입니다. 
일단 얘기를 시작하기전에 위자보드 게임에 대한 룰을 설명드리는게 먼저 일꺼 같군요 
저 위그림에는 나오진 않았지만 저게임을 하기위해선 일종의 말판 (방향판) 같은게 있습니다 
모양은 하트 모양이었고 그 판을 저 위자보드 판 아무데나 올려놓고 
그 말판에 게임을 할 사람들의 한손 씩만 올려놓고 말판이 움직일때까지 기다립니다. 

이쯤 설명하니 말도 안되는거 같지요 우리나라에선 분신사바라고 비슷한 게임이 있지요 
분신사바의 위험에 대헤선 나중에 언급하겠습니다. 
암튼 말판이 미세하게 움직인다 싶으면 Are You ready Ouija? (준비됐삼?) 이라고 
아무나 말합니다 그리고 그말판이 예스로 움직이면 그때부턴 질문 공략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게임중에 귀신의 허락없인 절대 말판에서 손을 때면 안되구요 
게임을 종료하려면 굿바이하자해서 말판이 굿바이에 가면 끝이므로 
그때외엔 함부로 손을 때면 안됩니다 
모든건 귀신의 합의하에 이루어져야하며 귀신을 화나게 할만한 행동은 삼가하라고 했습니다. 
그당시에 주의설명서가 있었지만 저희는 보지도 않고 하는법 들은것만으로 무조건 고고 였습니다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그때 게임을 할때 처음엔 저와 2명 총 3명이서 하는데 말판이 무지 미세하게 움직이고 
그러다보니 셋중에 누가 장난치는거 아니냐며 진담 반 장난반 식으로 대충 싱겁게 끝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서 친구몇몇에게 얘기했더니 하고싶다 
고 해서 7명정도가 우르르 집에 놀러왔습니다. 
그중에서 저를 포함 4명이서 하기로 했고 나머지 3명은 구경을 하기로 했죠 
4명은 말판위에 손을 올리고 기다리니 이게 조금씩 움직입니다. 
역시나 4명이서 누가 움직이냐 장난하냐 이런게 진짜일리가 있냐 등등 티격태격하며 
아유래디? 를 외쳤습니다 말판은 예스로 갔고 일단 귀신이 왔구나 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전부 장난 90% 라 생각하며 그냥 장단이나 맞추자는 식이였습니다. 
그러다 문득 제가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막 떠올라 귀신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너가 진짜 귀신이면 사람 마음도 읽을수 있는가?" 귀신의 대답은 "Yes" 였습니다. 
그때 전 약간은 흥분해서 한가지 재밌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여기 있는 우리 모두 아직은 절대 믿지 않는다 그래서 말인데 당신이 우리 마음속을 읽을수 있다했으니 
지금부터 돌아가며 한사람씩 마음속으로 숫자든 머든 정하고 당사자는 말판에서 손을 땔테니 
맞춰보는게 어떠하냐?" 
귀신의 대답은 "Yes" 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귀신의 백전백승.

이때부터 저와 친구들은 몹시 흥분하며 전부 본색을 드러내며 점집에 점보러 온것처럼 
미래에 대해서 마구 마구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거의 10년전이라 멀 물어봤었는지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만 
딱한가지 제가 물어본거 중에 결혼은 언제쯤이냐는 질문에선 7년 후라고 했습니다. 
지금제가 결혼 했는지 안했는지 궁금하시겠죠 일단 모든 결론은 끝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4명과 구경하던 3명은 한시간이 넘게 귀신과 대화를 나누었고 
나중엔 귀신과 친해졌다 라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위험 한 짓이였는지는 
그때당시엔 몰랐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오랫동안 나누다가 이제 그만해야겠다고 
굿바이 하자 그랬습니다. 그러자 귀신의 대답은 
"NO" 이때부터 저희 넷은 미신일진 몰라도 목숨을 건 귀신과의 승부를 해야 했습니다. 
귀신이 허락하지 않고 플레이어들이 강종하면 귀신에 씌인다거나 재수없으면 사고로 죽는다거나 
실제로 그런 애들이 많다느니 잡소문을 많이 들었던터라 우리 넷은 일순간 모두 창백해졌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친근하게 얘기를 나누었던 귀신이 이럴리가 없다며 한명이 조심스레 
귀신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나는 여기 살지 않고 또 지금 시간이 늦어서 집에 가야하는데 좀있다 굿바이 하면 안되나 ?" 
귀신의 답 "Yes" 다른 한명도 예스를 얻었고 나와 같이 자취를 하고있던 형 이렇게 우리둘은 
"NO" 를 받았습니다.. 그때 같이 살지 않던 친구들이 지금 가면 안되냐고 묻지 않았던 것은 
그렇게 물으면 노 라고 할꺼 같아서 나중으로 물어봤답니다. 
인제 더이상 이 귀신에게 친근함 따윈 사라졌습니다. 
4명모두 그때 표정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이귀신은 무조건 노는 아니고 아직은 우리를 배려하는듯한 가식인지 먼 속셈인지는 몰라도 
왠만한건 예스로 허락 했기에 노를 선택받은 한 형이 

" 지금 오래 했더니 허리가 몹시 아픈데 아주 잠시만 쉬다가 합류하면 안되나?" 
귀신의 대답 "Yes" 일단락 희망이 보이자 일단은 저도 형과 같은 방법으로 나중에 굿바이 허락을 받은 
두명만 남겨두고 일단 말판에서 손을 땐뒤 생각에 생각을 하기 바빳습니다. 
그러다 겁에 질린 형이 일단 너희 두명은 굿바이 허락을 받았으니 강종 해봐 
일단 우리들은 허락하에 손을 땐거니 괜찮지 않겠나 하는거였습니다.
둘은 일단 머뭇 거렸습니다. 
우리 둘이 나와버린데다가 둘마저 굿바이 하려하면 귀신이 화가나서 그둘마저 노라고 할까봐 
둘은 무서워서 머뭇거렸지만 노를 받은 그형은 정말 울상이 되어 둘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저역시 미안하긴 했지만 그방법밖엔 없을꺼같아서 지켜보기만 했죠 
그형의 닥달에 둘중에 한명이 아주 조심스레 우리들은 이제 지쳐서 못할거 같고 
우리들은 늦어서 아까 허락했으니 이제 굿바이 하면 안되겠냐고 질문을 던졌고 
일순간 말판은 아무 미동도 없이 머뭇거리기만 했습니다. 
이때 제 심장은 번개맞은듯이 뜨거웠고 질문을 던진 녀석과 나머지 한녀석 마저 
결국엔 우려하던 결과과 초례에 우리대신 자기들이 인질로 잡히는것이 아닌가 하며 
이때 서로 말은 안했지만 넷은 서로 미안함과 원망 분노 온갖 생각이 
서로 교차되고 있음을 느꼇습니다. 저와 형은 미안함 뿐이였지만 둘은 그게 아니었죠 
그중에 한명이 참다못해 다시 말을 시작했지만 약간은 불안한듯한 말투로 다그치듯이 말했습니다 
"아까 우리는 가도 된다고 했으니 제발 보내주면 안되겠냐 지금 시간이 늦어서 늦게가면 혼난다 
제발 부탁이다" 이런식으로 빌기에 가깝게 계속 다그쳤습니다. 
그랬더니 결국엔 마지못해 귀신도 굿바이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차 제가 한가지 빼먹은게 있는데 이본겜을 하기전날 게임 싱거운 게임이였지만 게임이 끝나자 

전화가 울려 받았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있길래 끊은뒤 
콜디스 플레이 (발신자 번호 뜨는 장치..외국엔 오래전부터 이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에 
남은 번호로 역으로 전화를 해보았는데 없는 번호였습니다. 
이날도 역시 게임이 끝나자 전화가 울리기 시작하더군요 아무도 받으려 하지 않아서 
제풀에 자동으로 끊길때까지 기다렸지만 전화는 받을때까지 몇번이고 계속 쉬지않고 울렸습니다. 
이때는 링이라는 영화가 나오기 전이라 정말 다행이였죠 만약 링이란 영화를 보고 이상황을 맞이했다면 
정말.....아마 영화 링의 작가도 이겜을 해보고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은게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참다못해 제가 그냥 수화기를 귀에 대지도 않고 들었다 놓는 식으로 끊어버렸지만 
역시나 누군가 제대로 받을때까지 전화는 계속해서 울렸습니다. 
지금 생각했을땐 그때 그냥 전화선 뽑아놓고 다음날 전화번호 바꾸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땐 그냥 어쩔수 없이 결국엔 제가 받아버렸습니다. 
역시나 기분나쁘게 침묵하고 있는 전화 끊고 뜬번호로 다시 전화해 보면 없는 번호이고 
올때마다 다른 번호로 계속해서 왔었습니다. 그후로 저는 밤에 불꺼놓고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그건 아직도 그렇습니다. 그때 그날밤 잠을 자는데 먼가가 자꾸 날 덮치는듯한 기분나쁜 느낌에 
그때부터 불을 끄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납니다 우리가 만났던 귀신은 캐티라는 
34살에 죽은 백인여자 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주의사항을 읽고 우리는 자살행위를 하고 있었단걸 알아차렸습니다. 
주위사항에는 미래에 관한건 물어보지 말것! 
15분 이상 게임을 하지 말것! 그이상하면 귀신은 당신에게 무언가를 댓가로 바라게 될것이다. 
그것이 당신 목숨일지도. 위자보드는 미래점치는 도구가 아닙니다. 
외국에서 점쟁이들이 위자보드로 하는일은 어떤 손님이 찾아와서 주위에 누가 죽었는데 
꿈에 나타난다던지 왠지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의뢰가 들어왔을때 그귀신을 불러다 
왜그런지 물어보거나 하는 일에 쓰는 것이지 미래점치기용이 아니였던것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7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위자보드에 오는 악령들의 목적은 심심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정말 잔인한 악령이 온다면 목숨이 위험할지도. 
저희는 그나마 그래도 악하지 않은 귀신이 왔었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여잔 아마도 심심해서 대화가 하고 싶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후 그기분나쁜 게임보드를 버릴까 불태울까 친구들과 상의했는데 이중에도 역시 
불태우다 죽었다는 사람있다더라 라는 등등 잡소문 때문에 어쩌지 못하고 있다가 
소문을 들은 친한형이 자신에게 달라고 했씁니다. 
그리고 저는 절대 하지 않고 구경만 했는데 정말 이형도 엄청 위험했었습니다. 
그 이윤 제생각엔 원래 이게임을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절대 말판이 움직이지 않아 포기한 분들도 있을꺼고 움직인다 해도 
말판이 너무 답답하게 느리게 움직이는 경험을 해본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전에 이게임판에 먼가 귀신과의 대화 루트를 강하게 만들어논 탓인지 
이형과 한후배가 둘이서 말판에 손을 올리자 마자 아주 빠르게 믿기지 않을 속도로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이 귀신은 세계 모든 언어를 알아듣고 형과 후배에게 시끄럽다든지 
Xuck you 라든지 싸가지 없는 말도 하고 말그대로 악령인거 같았습니다. 
이형은 저의 위험한 경험담을 들었기에 미래에 관한건 물어보지도 않았고 10분도 채안되서 
이 악령의 싸가지가 맘에 안들어 굿바이를 했지만 왠일인지 "No" 를 했습니다. 
이때 저도 순간 다시한번 심장에 번개를 맞은거 같았구요 난 아무말도 해줄수 없었습니다 
너무 충격이라 어안이 벙벙해졌을 뿐이였습니다. 그래도 그형은 침착하게 
제경험담에 들은것중에 한가지를 힌트로 그럼 10분이 되면 굿바이를 하자고 했더니 
다행이도 예스를 해주었습니다. 형은 침착하게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한국말을 알아 듣는게 신기하다 한국에 가봤냐 하다가 엄청난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형이 "아 한국에선 애들이 분신사바 같은거 많이 한다던데 아냐?" 
그렇게 묻자 이 싸가지 없는 악령의 대답은 쌩뚱맞기도 했지만 의외 였습니다. 
말판은 한글자씩 빠르게 한문장을 만들어 주웠습니다. 
원래 위자보드 할땐 한문장을 만들기엔 시간이 걸려 대충 
인위셜로 예를 들어 Are you ready 를 R U RDY 
이런식으로 찍어주는데 이악령은 워낙 그 어떤 힘이 강한지 첨부터 
모든 대답을 문장으로 빠르게 만들어 주었죠 아무튼 그 쌩뚱맞은 충격적인 문장은 
"I KILLED" 였습니다. !!!!!!!!!!!!!! 쿠쿵 죽였다고?? 분신사바 한 애들을 죽였다고 ?? 
개뻥 XX은 색기네 재수없네 그렇게 생각하고 더이상 이딴 녀석이랑은 대화하고 싶지않아 형은 
굿바이를 하자 했지만 역시 또 노를 선택했었죠 이형도 이젠 약간 화를 참을수 없어 
신경질 적으로 대답했습니다. 아까 약속 했는데 왜 노냐 얼릉 굿바이해라 그러자 
이 악령은 시끄럽다고 Shut Up 을 찍었습니다. 
전 역시 그때 충격에 충격에 아무말도 없었고 혹시 이형 죽는건가 하고 겁도 났었습니다. 
이쯤되면 어떤사람들은 이런 XC바 이딴 미신 하면서 판을 엎어버릴수도 있지만 우리의 경험담과 
잡소문을 들은 형은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미신이래도 악령에 씌인다거나 죽는다는건 무시할수가 없었던탓이였죠 . 
그래도 이형은 포기하지않고 다시 딱 15분 되면 굿바이 하자 그러고 
15분뒤에도 역시 노를 했지만 이형이 화가나서 막 다그치자 결국엔 어거지로 굿바이를 하고 
종료를 해버렸습니다. 제 경험보단 이형의 경험이 정말 최악입니다. 
만약 주위사항을 잘 알려주지 않아 15분이 넘었다면.......그리고 미래에 관한걸 마구 물었었다면...
그리고 뻥이겠지만 한국에서 실제로 분신사바 하다가 죽은 사람이 있는지....
이모든게 지금은 미신이다 장난이다라고 생각하지만....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거짓이라면 우리의 마음속을 읽은 그 플레이는 무엇이며. 
게임이 끝난후 끝까지 울려대는 전화벨의 정체는 무엇이며. 
저도 솔직히 귀신따위 믿고 싶지않습니다.. 그때 게임을 같이했던 친구들 대부분도 그렇치만 
이경험후로 ..감히 무시할수가 없더군요. 이글을 읽고 분명 이겜을 해볼 분이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한가지만 주의하십시요 15분을 넘기지 마십시오 
미래에 관한걸 물어보지 마십시오 그냥 귀신이 있냐 없냐 확인만 한다는 생각으로 하십시요 
요즘에 우리나라에도 보드게임 종류가 많이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위자보드도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엔 
미성년 학생분들도 계실겁니다. 학생분들 분신사바 같은거 혼자서 하지 마십시요 
하려거든 될수있는대로 여러명이서 같이 하십시요
혼자하면 악령의 기운이 쎄면 씌이겠지요
하지면 여러명의 강한 기운은 악령이 아무리 쎄도 혼자서 다 이기진 못할겁니다






3.



저에겐 정말 끔찍한 기억이지만, 저번에 다른 분도 자신이 겪은 
위자보드 이야기를 쓰셔서 저도 한번 제가 겪은 실화를 써봅니다.
때는 2007년 3월. 저희 이모네가 미국에 사셔서 잘 뵙지 못하는데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미국의 이모집에 가게 됬습니다.

사실 저는 그때 이모네를 방문할 때가 처음 비행기를 타보는거였기 때문에
외국 방문도 방문이지만, 비행기 타는 것 자체가 신날만큼 굉장히 들떴었습니다.

중간에 한곳을 경유해서 필라델피아 공항에 도착.. 차로 한참을 달려서
이모네 집에 도착 했습니다. 그 때 까지만 해도 위자보드 때문에 일어날
끔찍한 일은 상상도 하지 못했죠.. 이모와 이모부에게 인사를 드리고
짐을 풀어 놓은 뒤 씻고 밥을 먹으니 첫날 하루는 일찍 가버렸습니다.
다음 날, 아침 밥을 먹고 tv를 보는데 온통 영어밖에 없으니 싫증이나서
바깥 구경 좀 하려고 나가려는 데, 친척언니가 이 근처에 한국인 친구가 사는데
우리 또래라면서 걔네 집에 가보자길래, 한국인이면 말이라도 통하니까 뭐.. 하는
생각으로 그 집에 가게 됬고, 거기서부터 일은 시작 됬습니다.

그 친척언니의 친구는 친척언니와 동갑이고 저 보단 1살 많은 언니였습니다.
그 언니의 방에 가서 얘기도 하며 집도 구경하는데, 오래된 나무판자가 있길래
이게 뭐냐고 물으니까 그게 위자보드 라고 하더군요. 저는 위자보드가 뭔지는 알고 있었는데
보통 종이같은 판으로 된 것만 보아서, 나무로 된 위자보드도 있나 싶은 생각도 들고
위자보드는 위험한 게임이라 들었는데 이런 걸 하나.. 하며 신기해 하는데
그 언니가 그 위자보드는 3개월 전쯤에 자기가 아는 분에게 받은 거고,
50년도 더 된 위자보드인데 독일에서 만들어진거라고 하더군요.
자기도 해보고는 싶은데 무섭기도 하고 해서 가져다 놓고 하진 않았다더라구요.
다시 제자리에 놓으려는데 그 언니가 혹시 같이 해보지 않겠냐고 물었고,
처음에는 싫다고 했지만, 호기심도 생기고 다 같이 하는 건데

룰만 제대로 지키면 무슨 엄청난 일이라도 생기겠어? 하는 생각으로
게임을 하기로 했는데, 셋이 하는건 너무 무섭다 싶어서
결국 그 언니의 오빠와 여동생도 같이 다섯이서 게임을 하기로 했고,
위자보드의 규칙 설명을 대강 들은 뒤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위자보드는 [Yes]와 [No], [Good Bye]가 있고 0~9, A~Z까지 알파벳이 씌여져
있는 판인데, 가운데에 글씨를 가리키는 포인터를 놓고 귀신에게 질문을 하면 포인터가 가르키는
문자를 통해서 귀신의 대답을 받을 수 있고, Good bye는 꼭 귀신의 허락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1.15분 이상 플레이 하지말 것
2.귀신에게 미래따위를 물어보지 말 것 
3.귀신과 합의하에 게임을 마칠 것
4.귀신이 No를 한다면 계속 플레이 해야한다. 마음대로 게임을 마쳤다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름. 
5.No라고 한다면 설득을 해라 

- 'Are You Ready?'

첫 질문을 던졌는데, 2분이 넘도록 아무 반응이 없어서 '에이 뭐야..'라는 소리가
튀어나오려던 찰나, 갑자기 Yes쪽으로 반응이 오더군요. 처음엔 언니들이 장난을 치나
싶었는데, 언니들도 표정이 심상치 않더라구요. 영어로 질문을 하면 제가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 'You can understand korean?'

라는 질문을 했고, 귀신의 대답은 'No'
결국 언니들이 영어로 질문을 하고 저는 대충의 설명을 듣기로 하고 질문은 이어졌습니다.

'What's Your Name?' 등등.. 그 귀신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 했고,

여기 까지 대답을 듣는데만 10분이 지나고 있었고, 저희는 마음이 급해져서
게임을 끝내도 좋겠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되는 속도로
포인터는 곧장 'No'를 가리켰고, 저희는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습니다.

15분 내에 끝내기는 틀렸다 싶어서 귀신에게 왜 우리를 보내주지 않느냐고 묻자,
'it's up to me(내맘이야)' 라는 대답이 오더군요. 위자보드를 통해서 오는 귀신 중엔
정말 악질인 귀신도 있다던데 저희는 하필 그런 귀신이 와버린 것이었습니다.
귀신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게임을 끝낸 사람들이 사고로 죽었다던가 악령이 씌여서
죽었다던가 하는 소문도 들은 적이 있어서 순간 공포가 밀려왔고
같이 하던 그 오빠는 귀찮다며 그냥 손을 떼고 일어났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공포영화도 아니고
멀쩡히 있던 창문이 순간 굉장히 큰 소리로 '덜컹' 하는 것이었습니다.

소름끼치는 섬뜩한 분위기에 그 언니의 여동생은 울기 시작했고
그 오빠가 나가고 여자 넷이서만 남게 되니까 분위기는 더 오싹해져서, 우선
침착하게 달랜 뒤 그 언니 동생부터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동생은 지금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 하는데 게임을 끝내도 좋냐고 묻자 'Yes'라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그 아이는 Yes를 받아내자마자 손을 떼고 울면서 방을 뛰쳐나갔고, 무서워진 저희 친척언니도

자기는 이 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도 집이 다른 곳이라 가봐야 하니 게임을 끝내 달라고 했고, 대답은 'Yes'
남은 저희 둘 (그 언니, 저)도 이런 저런 핑계를 만들어보면서 게임을 끝내기를 요구했지만
번번히 대답은 'No', 'No', 'No', 'No'... 날은 점점 어두워져 가는데 게임은 끝나지 않자 침묵만이 흐르고
숨죽이며 서로를 보기만 하다가 그 언니가, 언제 우리를 보내줄 것이냐고 묻자
자기가 원할 때까지 놀아줘야 한다며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저도 무서워서 울어버렸고, 같이 남은 언니, 그리고 지켜보던 친척언니도 울먹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절박해진 저희는, 너무 늦어서 가봐야하니 게임을 끝내주지 않으면 그냥 갈 수 밖에 없다고 하자
후회하지 말라는 대답이 왔습니다. 해는 한참 전에 졌고 밤이 깊자 무서워진 저흰 다시 한번 게임을 끝내달라고
했고 또다시 'No'.. 자기가 그렇게 쉽게 끝내 줄 거 같냐며 저희를 비웃는듯한 투로 대답했습니다.
이건 정말 장난이 아니다 싶어진 저는 같이 하던 언니의 도움을 받아 울며불며
정말 가야하니 제발 끝내달라며 애원했고, 결국 Yes를 받아냈습니다.

저는 손을 떼고 나서도 한참을 울었고 그 언니는 혼자 남았다는 느낌에 엄청난 공포를 느끼며
어쩔 수 없이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귀신에게 20분 후에 자신을 보내달라고 하자 그 언니도 Yes를 받아냈고
기쁘기도, 무섭기도 한 나머지 울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며 몇가지 질문을 더 한뒤
약속했던 20분이 지났고, 그 언니는, 이제 끝내도 좋겠냐고 묻자 약속과는 달리 귀신의 대답은 'No'.
절망적인 대답에 그 언니는 정말 모든 걸 포기한듯, 무서워서 더는 못하겠다며 울면서 손을 뗐습니다.

그렇게 게임은 끝이났습니다. 위자보드를 플레이했던 저희 다섯명은 이틀이 지나도 서로에게 아무일이
없자 별것 아닌 것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폭풍전야의 고요함..이더군요

게임 후 정확히 3일째 되는 날, 손을 떼고 나간 오빠는 자기 집 바로 앞에서 달리는 차를 향해
뭔가에 홀린 듯 뛰어들어 그자리에서 즉사했고, yes를 받지 못하고 게임을 끝낸 그 언니는
밤마다 여자로 보이는 검은 물체가 창문을 타고 넘어와서 자기 침대위로 올라오는 꿈을 시도 때도없이 꿨다더군요.
그 언니는 밤에 무서워서 잠을 못잔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집에 혼자 있는데도 자꾸 누가
있는 것 같은 느낌에 무서워서 낮에도 집에 혼자는 못있는다더라구요.

참고로 이 귀신은 24살에 자살한 백인 여자이고 이름은 'Olivia(올리비아)'라고 했습니다.
저희 다섯명 전부다 룰을 깨고 15분 넘게 플레이했지만, 정말로 귀신을 화나게 한건
귀신의 허락 없이 게임을 마친 것이었습니다. 귀신은 마음대로 게임을 끝낸 둘에게만 그런 일을 만들었고,
Yes를 받고 Good bye를 한 저희 나머지 세명은 별 다른 일을 겪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모네를 방문한 이 겨울 방학때 길지는 않았지만 제가 살면서
느낀 공포중 가장 엄청난 공포를 경험했고, 최악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그 후로 위자보드 라는 단어만 들어도 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호기심에 위자보드를 플레이 하시려는 분 분명 있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정말 호기심에, 큰 일이라도 생기겠냐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별 생각없이 했다간 저보다 더 엄청난 경험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위자보드가 판매 중지된걸로 아는데 맘먹고 구하면 못구할 것도 없지만
정말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혹시나 하게 되더라도 게임의 룰은 꼭 지키셔야 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여럿이서 하시길 바랍니다. 혼자 했다가 생기는 일은 모두 자기가 감당해야
하니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위자보드(Ouija Board)..
장난으로 할 게 못됩니다.



4.

방법은 이렇습니다. 의식을 실행하는 사람 3명, 내용을 받아적는 사람 1명 이 필요합니다. 네모난 판자에 알파벳을 A~Z 그리고 숫자 0~9까지를 적어놓고 그 판자 가운데에는 YES or No 를 적습니다. 혼을 부르는 의식이기 때문에 판자 양쪽에는 작은 양초를 켜놓코 판자 외에 다른곳은 모두 깜깜해야만 합니다. 그뒤 판자를 작은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 세명의 의식을 실행하는 사람이 그 삼각형 판자의 모서리에 양손의 검지와 중지를 살포시 얹습니다. 한명이라도 장난을 치려고 한쪽 모서리를 밀게되면그 삼각형의 한쪽이 들려 올라가기 때문에 장난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 게임은 세명이 필요합니다. 그런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의식을 거행합니다. 신끼(?)가 가장 좋고 그런 혼을 가장 잘 믿을것 같은 사람이 의식을 시작합니다. 보통 영어로 의식을 진행하는데 한국말로 간단히 번역을 하자면 이렀습니다. "저희 주변에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머무르고 계신분이 계신다면 이렇게 건방지게 저희 맘대로 불러내는것은 정말 죄송하고 사죄하지만 한번쯤 저희와 대화를 부탁드립니다" "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저희 곁에 와계신다면 대답 부탁드립니다" "성스러운 마음으로 당신을 맞이 할것이니 편한 마음으로 저희에게 대답을 부탁드립니다" 내용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얘기를 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마음입니다. 실행을 하는 세명이 꼭한번 만나보고싶다라고 강하게 생각을 해야만 
무서운게 아닌 정말 후회스럽기까지한 이일을 직접 느껴볼수 있는 것입니다. 

그 후에 제가 겪은 일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후회스러울정도로 괴로운 경험이였습니다.
의식을 거행한 10분이 지나도 세명은 전혀 움직일 생각을 안했습니다. 보고 있던 저로서는 이거 뭐야?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따분해지기 시작했죠. 그렇게 15분이 지나고 세명중한명이 다시 한번 부탁했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당신을 한번만이라도 뵙고 싶습니다. 저희의 간절한 소망을 이뤄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말한뒤 "당신이 저희에게 와 계신다면 대답을 해주십시오" 라고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세명이 잡고 있던 삼각형 판자는 서서희 "YES"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의식은 이제 부터였습니다.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당신은 도대체 누구인가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삼각판자는 알수없는 형태로 알파벳을 휘젓기 시작했고 그 내용을 적어야 되는 한사람은 조용히 그내용을 옆에서 받아 적고 있었습니다. 세명은 뭐에 신들린것처럼 눈을 감고 고개를 하늘로 처들고 의식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다음 또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죽으셨나요?" 그러자 삼각판자는 또 정신없이 알파벳을 휘젓고 다녔고, 그뒤 물음은 계속 되었습니다. 성별부터 그 사람의 나이 지금의 기분 등 여러가지를 물어봤고, 1시간에 걸친 의식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 갔는지도 모를정도로 빨리 지나갔고, 세명중 한명의 증상이 심각해져갔습니다. 혼잣말을 하기 시작했고, 물음의 정도가 지나치기 시작했습니다. 물어봐야되는 선을 넘어서기 시작한것이죠. 그런 물음을 하나하나 듣다가 제가 그중 가장 정신이 나가있는 한명의 머리를 쎄게 쳐야만 했습니다. 제가 동생의 머리를 때리기 전 동생이 물어본것은 "나는 언제 죽을것 같습니까?" 라는 질문이였고, 저는 이해할수 없는 동생의 물음에 그만 흥분 동생의 머리를 쌔게 내리쳤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의식은 끝났습니다.
그러나 모든 괴로운 일은 의식이 끝난뒤부터 시작되었습니다.

7명의 한국 학생은 너무나도 찜찜한 기분으로 아무 말없이 모두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고, 그날은 아무일이 없이 그렇게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저녁, 나이가 제일 많았던 저로서는 쪽팔릴수 있는 일이지만 학년이 높아 혼자 방을 쓰던 저는 제 방에서 그 의식을 거행했다는 이유로 혼자 그날밤을 잠이 들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동생 한명을 제 방으로 오라해서그날 밤을 같이 자게 되었습니다. 저는 침대에 동생은 소파에 누었습니다. 제방에는 창문에 헝겊의 큰 천이 압정으로 박혀 걸려있었습니다. 새벽12시가 되도록 어제 있었던 일을 얘기하다 제 동생이 갑자기 말이 없어졌습니다. 얘기 끝에 먼저 잠이 들어버린것입니다. 왠지 기분이 별로여서 누워서 눈을 멀뚱이 뜨고 잠을 못이루던 나는 생각지도 못한것이 제 눈앞을 지나가는것을 보았습니다. 통상적으로 귀신은 눈코잎과 형체가 있다고 널리알고 있지만 저는 그렇게 믿지 않습니다.. 하얀색의 흐물흐물하는 형체를 가름할수 없는 무언가가 제앞을 너무나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것이였습니다. 저희 기숙사는 밤이면 암흑 그자체입니다. 서로의 얼굴도 판가름할수 없을정도로 말그대로 암흑입니다. 그런 암흑속에 하얀게 보인것은 이해할수 없는 일입니다. "잘못 봤겠지.." 라고 생각한 저는 그 생각이 미처 떨어지기도 전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나가는 하얀 무언가를 또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너무나도 정확히 지나가는것을 봐서 나도 모르게 크게 영어로"What the f***"을 크게 외쳤습니다. 깜작놀란 동생이 눈을뜨고 깨 "형 What's wrong??"
이라고 물어보는 순간 그친구와 저는 제방을 뛰처나와야만 했습니다. 잠에서 깬 그 동생도 저와 함께 그 이상한 무언가를 잠이 깬 동시에 같이 보게 된것이죠. 

다음날 아침 365일 따뜻한 동네인 Monterey 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친구방에서 잠이들고 아침 등교를 위해 제방에 들어간 저는 너무나 표현하기 힘든 싸늘함을 느꼈습니다. 싸늘함에 추위까지 느낄정도로 제 방은 변해져있었습니다. 동생들도 제방에 들어와 형 형방 이상해 외이렇게 싸늘해 방이.. 라고 얘기 할정도로 제방은 이상하게 변해져있었습니다. 그날 점심시간 저와 농구로 인해 특별한 친분을 만든 선생님이랑 같이 점심식사를하게 되었습니다. 그 선생님의 경우 나이도 젊고 저와 운동을 같이 해서 선생님과 제자가아닌 거의 친구 같은 분위기로 얘기를 하곤 했었고, 저는 무심결에 그 선생님께 한가지 질문을 했었습니다. " 선생님, 제가 그냥 돌아다니는 얘기를 들은건데요, 이 학교에서 죽은 여학생이 있었나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너무나도 뜻밖의 대답이 왔습니다. 
"응, 있어, 나도 다른 선생님한테 들은건데, 여자 기숙사에서 왕따 당하던 미국 학생 한명이 오래전에 자기 기숙사 방 침대 밑에서 질식사로 자살을 한적이 있어, 다들 쉬쉬 하는데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손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서웠습니다. " 선생님, 그 학생 이름은 아세요?" 그러자, 선생님은 " 응, 알어, 제니퍼였을꺼야 성은 모르는데 이름은 제니퍼였어, 사립학교라서 그때 쉬쉬해서 일 처리했던걸로 알고 있어." 

오후 수업이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동생중에서 의식중에 글을 적었던 동생을 불러야만 
했습니다 "야, 그때 적은거 너 혹시 가지고 있어?" 그러자 동생은 형방에다가 놔뒀다고 했고, 빼곡히 쌓여있는 책 사이에 그 종이가 끼여저 있었습니다. 너무나 떨리는 마음으로 그 종이를 펼처 본순간 저는 정말 기절할뻔 했습니다. "당신의 이름이 무엇인가요?"
"j...n...n..f..r..", "당신은 어떻게 죽었나요" "s...u...c...d..." "당신의 나이는요?" "18" ....
정확한 단어가 아니라 무시하고 넘겼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이였습니다.
Jenniffer(제니퍼), suicide(자살) 이라고 해석은 미처 하지 못했었습니다. 온 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고, 더 이상 이렇게 이일을 방치해두면 안되겠다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그렇게 3일째가 되던날 까지 저는 옷을 갈아입고 책을 가지러 갈일이 아니면 편히 들어가
있지도 못했습니다. 싸늘한 기운에 몸에 병이 날것처럼 괴로웠던 제 방에 저는 더이상 들어가 있기가 싫었습니다. 

그날밤 7명의 동생을 다 제방에 불렀고, 저는 그날 오후에 들은 얘기를 솔직하게 얘기 했습니다. 나 혼자 묵히기에는 너무나 괴롭고 감당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7명의 동생중 한명이 뜻밖의 얘기를 했습니다. "형, 이대로 있으면 안되, 형 뿐만 아니라 얘네들까지 다 괴롭게되.. 형이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방법을 쓰자" .. 저는 
종교신자라서 하느님을 믿어서 그 학교에 간게 아니였습니다. 열심히 공부 할수 있게끔 부모님께서 규율이 강하고 공립이 아닌 사립으로 보내고자 해서 이학교에 온것이였고, 그때까지도 특별한 하느님의 믿음 같은거는 없었습니다. 동생의 얘기는 이거였습니다.
"형, 다시 의식을 하자, 의식을 하는데 방법을 성경책으로 하자.." 성경책을 들고 기도를 
해서 혼을 돌려 보내자는 얘기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Exorcist 에서나 볼법한 얘기였지만 그때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일을 해결해야만 한다 생각이 들정도로 절박했습니다. 그날밤 동생은 성경책을 들고 제방에 나머지 5명의 동생들과 모이게 됬고, 동생은 30분가까이를 성경의 여러 구절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장난은 금지였습니다.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30분가까이를 읽은 동생은 얘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건방지게 행동한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어서 편히 편한곳으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괴로운맘 알겠으니 더이상 여기 남아 계시지 말고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30분가량을 계속 기도 하기 사작했습니다...

다음날, 거짓말처럼 제방은 다시 예전 기온으로 돌아왔습니다. 믿기 어렵게지만 실제로 그랬습니다. 아직도 하느님을 믿거나, 밥먹기전 잠자리전에 기도같은것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무언가가 존재할것이고 그것은 우리 인간이 알수 없는 것이라는것은
그때 확실히 느꼈습니다. 지금 추억으로 남아 그 때 동생들과 가끔 모여 술한잔 먹으면서 얘기 할수 있는 추억이 되었지만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그 게임은 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Detail은 다 얘기하려면 너무 길어져서 가뜩이나 벌써 너무 긴데 제 능력껏 줄여봤습니다. 
추천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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