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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추억을 짓밟은 해태의 만행 (사진有)(마켓오는 천사임)

남가 |2011.05.11 19:50
조회 577 |추천 7

 ....... 다 썼는데 날렸음.

 

그러니까 바로 음슴체 ㄱㄱ.

 

 

 

며칠 전 5월 9일, 학교 쉬는 날이라 집에 있는데 갑자기 만화책이 보고싶어졌음.

그래서 집 앞 만화방으로 달려감.

만화책 세 권을 빌리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슈퍼에 갔음.

새우깡을 먹고싶었는데 수중에 있는 돈이 700원 뿐이었음.

그래서 딴 거 먹으려고 둘러보는데 초코틴틴이 내 시야에 잡힘.

아니!!!!! 이거슨!!!!!!!! 하고 달려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초코틴틴 나 초딩때쯤 나오던 과자였음.(현 고3)

그때는 다이제처럼 생겨갖고 600원쯤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하튼 당시 굉장히 좋아했음.

기회만 생기면 슈퍼에 달려가서 사던 과자였는데, 언젠가부터 슬금슬금 없어지기 시작했음.

그러면서 내 기억속에서도 슬금슬금 없어짐.

 

아니 근데 몇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 초코틴틴을 발견한거임!!!

레알 나에겐 추억의 과자엿슴.

그래서 내 오늘 너만은 꼭 먹고만다, 라는 생각으로 집으로 가서 돈을 더 갖고 나왔음.

기쁜 마음으로 조금 비쌌지만 추억의 과자니까 하면서 초코틴틴을 샀음.

가벼운 발걸음으로 기분좋게 집에 왔음.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만화책을 폈음. 초코틴틴을 뜯었음.

....... 그리고 내 눈을 의심했음.

 

박스로 되있길래 나는 동그란 비닐에 일렬로 세워져있는 과자를 상상했음.(제크같은)

아니면 플라스틱케이스에 들어있다거나.

 

아심? 초코틴틴 완전 얇음. 진짜 얇음.

근데 그 얇은게 마가렛트처럼 납작한 비닐에 딸랑 두개가 들어있는거임.

그것도 딱 다섯봉지.

일단 빡침. 내가 이런 작고 얇은 과자를 하나에 160원이나 하고 샀다는거에 화남.

슬슬 열이 뻗쳤지만 일단 참음. 참고 봉지를 다 꺼냈음.

아니 근데. 박스 밑에 꽉 차보이게 하려고 뭘 깔아놓은 거임.

거기서 레알 빡쳤음. 이젠 내 자신에게 화가 나기 시작함.

근데 뭘 어찌할 방법이 없어 걍 먹었음. 심지어 맛도 변했음.

근데 해도 너무한 것 같아서 톡 쓸 생각을 함.

.... 그래서 오늘 하나 더 샀음....

 

 

인증샷↓↓↓

 

영수증. 10%할인된 가격임. 1600원인거 인증.

 

 

 

 

개봉 전.

 

 

 

 

크기 비교. 보통 만화책보다 약간 작음.

 

 

 

 

높이 비교. 만화책 세 권 합친 높이보다 약간 낮음.

 

 

 

 

개봉!!! 뭔가 굉장히 꽉 차 보임. 이때 당황.

 

 

 

 

다 꺼냈음. 다섯개 밖에 없음. 일단 빡쳤음.

 

 

 

 

박스 밑에 깔려있던거. 옆에 올라온 것 땜에 아까 그렇게 꽉 차 보인거.

 

 

 

 

평범한 크기의 핸드폰과 크기 비교.

 

 

 

 

비닐을 뜯고, 과자 크기비교. 맆밤 - 과자 - 테니스볼 임.

 

 

 

 

전부 다 꺼내서 박스에 넣어보았음. 다 안 넣은거 아님. 이게 전부.

열개가 끝.

 

 

 

 

 

여태껏 많은 과대포장 된 과자들을 보며 헐 너무한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종결인 듯.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함.

이정도라면 진짜 마켓오는 천사수준임.

 

 

내 돈 내놔, 해태.

내 추억 돌려놔, 해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의 억울함에 공감하셨다면 살포시 추천 한 번~

이슈가 되야 해태가 어떻게 조취를 취하지 않겠슴?

 

공감안되시면 악플말고 '뒤로' 누릅시다.

연약한 소녀 마음에 상처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함돠.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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