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폰으로 판 눈팅하다가 용기내어 판에 두번째로 도전하는 고1여자사람입니다.
항상 판 보면 일상에 일어난 재미난 에피소드를 올리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도 한번 올려보려고합니다.ㅎ
너도나도 많이 쓰는 음슴체와 친숙함을 느끼기 위한 반말과 존댓말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해보겠습니다ㅋ
오타가 나면 덧글로 과감히 지적해주세요!!(그렇다고 욕은 하지마시고...)
그럼 에피소드 ㄱㄱ!!
이때가 초딩?중딩?때쯤이였던 걸로 기억함.
나님 책상은 회전의자가 있음.
그 회전의자의 양 옆 팔걸이에 나님은 걸터앉는걸 즐겨했음.
항상 거기 걸터앉아서 힘을 주면 팔걸이가 내려가고 힘을 빼면 팔걸이가 올라오고 그러는
재미난 놀이기구였음ㅋ
그 날도 나님은 그 팔걸이에 앉아 책꽂이에 꽂아진 무슨 책을 읽을까를 고뇌하고 있었음ㅋ
근데 그 날따라 그 팔걸이에서 노는게 재밌는거임ㅋ
그래서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하다가 나님 힘을 너무 많이 줌ㅋ
갑자기 폭풍으로 추락해서 엉덩방아 찧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팔걸이가 부러져서 나님과 함께 추락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쿵!!소리가 들려서 엄마님이 놀래서 내 방으로 들이닥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아프기도 했지만 그게 너무 웃겨서 막 웃고있더니 엄마님이
너 그럴줄 알았다면서 그 팔걸이나 버리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하게 키우시는 어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게 너무 웃겨서 막 웃었음ㅋ
그날 오후 언니님이 학교에서 돌아왔기에 나는 그 부러진 팔걸이를 보여줌ㅋ
언니도 그 팔걸이보고 막 비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언니님이 나 팔걸이에 걸터앉아 노는거 보고 '너 그거 언젠가 부러진다' 했는데 이때 나님 '나는 가벼우니까 갠춘ㅋ'이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재미없다ㅋ
그당시의 나는 정말 재밌다고 웃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키 168임
내 나이의 여자사람 표준키는 160임ㅋㅋㅋ나 거대녀임ㅋ
암튼 나님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크지않았음ㅋ
중2 딱 들어가서 신체검사했을때 키가 150도 안되었었음ㅋㅋㅋ
그래서 울 엄마님이 나 키크라고 보약 지어주셨음ㅋ(어릴때부터 몸이 허약해서 보약님과 친한사이였음ㅋ)
나님 그거 먹고 밥맛(욕아님)레알 좋아져서 밥 많이 먹고 만날 밖에서 뛰어놀았음(그래서 성적이 이모양ㅠ)
글고 우유님이랑 멸치님을 사랑하게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님 중2,1년동안12~13cm정도 폭ㅋ풍ㅋ성ㅋ장ㅋ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진정한 폭풍성장임ㅋ
그리고 거기서 더이상 성장이 멈추지않고 중3때 5~6cm정도 더 크고
올해는 한 3cm 더 컸음ㅋ
근데 이 폭풍성장이 문제였음ㅋ
나님이 뼈마디마디랑 허리가 끊어질것같아서 엄마님이 한의원에 데려갔음ㅋ
맥을 짚어보신 의사선생님의 말씀
"키가 갑자기 커서 골수가 모자랍니다,이래도 두면 골다골증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우왕ㅋ굳ㅋ
나님 어린나이에 골다골증 걸릴 판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님 그 자리에서 바로 30만원을 긁으심ㅋ
그 보약님을 먹긴먹었으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음ㅋ
이것도 재미없네?
나 골수모자란다는 말듣고 속으로 웃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내가 엄청난 저질체력임을 인증해주는 일이였음ㅋ
나님 중2,중3,고1,이렇게 3년 연속 4층이 반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중2때는 3층까지만 올라가도 헉헉거리며 친구나 벽,계단난간 부여잡고 겨우겨우 올라갔었음ㅋ
요즘은 그래도 좀 버틸만해짐ㅋ
근데 중2때 정말 대박이였음ㅋ
시험끝나도 친구들이랑 같이 시내가서 처음으로 노래방3시간을 놀아봤음ㅋㅋ
이때 노래도 꽤 많이 불렀던걸로 기억함ㅋ
그렇게 3시간 놀고 집에 와서 피곤해서 씻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자는도중에 막 콧물이 나오는거임.
나님 잠 자다 일어나서 코 풀기 귀찮아서 온 정신과 힘을 코에 집중하여
방안의 모든 공기와 먼지를 다 흡입해버릴 정도의 흡입력으로 숨을 들이마쉼.
근데 이 콧물이 다시 막 나오는거임
그래서 짜증나서 계속 숨을 들이마쉬다가 이건 아니다!!하는 감이 딱 와서
일어나면서 손으로 코 밑을 바쳤음
역시나,코피였음
나님 노래방에서 3시간 놀았다고 코피쏟은 여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말 들으면 애들이 '헐'이라고 하고 체력이 안 된다면서 막 과자사주고 그럼ㅋ(착한 아이들ㅋ)
이거 말고도 더 있기는 하지만 넘 많이 쓰면 스압이랑
재미없는 에피소드를 읽어주시는 언니,오빠님들이 화낼것 같아서 여기서 끝내겠음ㅋ
반응이 좋으면 나님 2탄도 올리겠지만
반대나 악플이 많으면 나님 상처받고 잠수탈꺼임ㅋ(왕소심한여자사람임ㅋ)
모두모두 건강하셈ㅋ
힘내셈,낼 목요일이고 그거 버티고 금요일만 버티면
놀토임ㅋ
우왕~마지막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당ㅋ
저 밑의 빨간버튼 눌러줄만큼의 아량을 가진 언니,오빠들이 많으리라 생각하고 나님은 이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