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단 제 소개부터 하자면
작은 쇼핑몰에 스타일리스트란 이름으로 들어와서
사장 눈치보고 사는 22살 여자사람입니다 ㅠㅠ
아, 진짜 대학 졸업하고 교수 추천으로 들어온건데
울학교 선배가 사장으로 있다고해서
경험이나 해보자 하고 들어온건데
저 진짜 이런데인줄 몰랐어요 ㅠㅠ
(전, 당연히 쇼핑몰이니까 젊은사장이고, 바로 위 선배인줄..그런데 저 태어나기도전에
대학다녔던 선배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일단, 오피스룩이랑 럭셔리룩 을 컨셉으로 하는 쇼핑몰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오피스룩, 럭셔리룩 이런거랑은 거리가 멀거든요
그래도 처음에 들어왔을땐
따로 스타일리스트 언니도있고 그래서 그 언니 밑에서 일배울겸 별생각 없었죠
근데 어느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장이 그언니를 자른거에요
저 여기 들어온지 한달만에 ....
정말 물건 사입하러 시장 나가는거도 아무것도 모르고
평소에 옷에 관심은 많았지만, 오피스룩 럭셔리룩 이런거도 아무것도 몰랐거든요
제 또래 사람들이 입는 스타일만 봐왔고,
제 주위엔 오피스룩, 럭셔리룩 이런거 입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전 여기 들어와서 그런 스타일을 배울생각으로 들어왔는데
한달만에 그언니를 자르다니요ㅠㅠ...................................
무튼 그렇게 여차여차 그래도 하면서 배워보자는 심정으로
버틴게..........................6개월째네요........................
정말 중간에 그만둘까했지만
6개월만이라도 채워보자는 심정으로 여기까지왔어요
그래서 지금은 다음달쯔음에 그만두고 저랑 맞는곳을 찾으러 갈려구요....
당장 다음달에 그만둘때도 뭐라고 하고 그만둬야되는지 고민이에요
쇼핑몰 사정이 좋은거도 아니여서 저하나 그만두면 아예..텅~비어버리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친구들은 또 영웅심리에 빠지지말래요
너없어도 잘 돌아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여기서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받아서 몸은 이미 병자가 됐구요
웃음도 잃었답니다 웃어도 웃는게아니고 ㅠㅠ
저저번달엔 정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우울증아닌 우울증도 잠깐 있었어요 ㅠㅠ
정말 세상 그만 살아도 되겠단 생각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생각하면
그런생각 왜했나 싶지만요
그땐, 진짜 월급도 밀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아...............한달반치가 밀린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첫직장에서 ㅋㅋㅋㅋ월급 밀리니까 돌겠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탓으로 막 달라고 조르지도 못하고 ㅠㅠ
제가 일하고 제가 돈받는건 당연한건데 ㅠㅠㅠㅠㅠ헝헝.............
엄마는 바보같은게 말도 못한다고 ㅠㅠㅠ...........................
젊은애 데려다가 돈도 안주고 일만 시킨다고 .....ㅠㅠㅠㅠ
어쨌든 월급은 받았지만요 ...( 그래도 지금 반은 밀려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언제줄지...ㅗ)
아,
제가 이글을 쓰게된 이유는 이거에요 ㅠㅠㅠ
방금도
내일이 촬영인데 촬영할 옷이없다며...사장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저한테 뭐라 하는거에요
근데 전 아직도 이 쇼핑몰 스타일을 모르겠거든요
그래서 전에도 사장한테 말을 했어요
럭셔리룩이고, 오피스룩이고 말이 그렇지 너무 뒤죽박죽이라 힘들고 어렵다고
그랬더니 아직까진 확실히 구분이 없으니, 앞으로 구분지어가래요 저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촬영할옷이 없다고 옷좀 사오지그랬냐고 하는데
제가 딱히 할말이없어서
"정확히 이번 촬영 스타일이랑 컨셉을 감을 못잡겠어서 못사왔어요"
이랬더니
"오피스룩이야, 캐쥬얼한 오피스룩. 그런데 정장같은 오피스룩."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머리속은 폭풍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쥬얼한 오피스룩. 인데 정장같은 오피스룩. .............ㅇ..............아..............
대체 저건 어떤스타일이죠,,,?
전, 여기다니면서도 오피스룩같은건 입지 않아요
오피스룩이란게 진짜 회사다니는 언니, 오빠들이 입는 스타일을 말하는거잖아요
..........언니들..오빠들............
언니들 오빠들은 .................캐쥬얼한 오피스룩........그러니까 정장같은..........오피스룩........
이런 스타일 입고 다녀요.......?
암것도 모르고 옷 좋아하는거 하나 믿고 이일에 뛰어든 제 잘못인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아.................지금까지 뭐라고 쓴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