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바람을 피웠던 안피웠던 그딴건 관심없어
니말대로, 사람 마음이 움직이는걸 어떻게 막겠냐
마음이 마음대로 되는거였으면 이세상에 힘들고 아픈사람 지금보단 훨씬 없을거다.
근데 내가 화가나고 열받아 죽겠는건
니 마음이 끝났으면, 니 사랑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갔으면.
나랑은 끝내고 시작했어야지.
그게 사람도리아니냐?
내가 끝까지 몰랐으면, 넌 아무렇지 않은듯 평소랑 같다는듯 연기했을거잖아 가식떨었을거잖아
안그냐?
아오 이 거지같은 새끼야
내 마음이 우스워?
너한테 준 내 마음이 같잖냐?
내 사랑은, 내가 너한테 준 내 마음은, 값으로 환산할수도 없어 돈이든 지랄이든 쨉도 안된다고.
왜냐고? 내 진심이고 내 전부였으니까.
사랑은 그렇게 같잖은게 아니거든 이 병신아
이젠 니가 별볼일 없다는듯 내팽겨친 내 마음을, 내 사랑을.
한땐 니가 그렇게도 고마워하고 좋아해줬었다.
기억은 하냐?
세상에 있는 욕이란 욕은 다 퍼붓고 똥물도 뒤집어 씌우고 싶지만,
한때 내 전부를 주었던 놈이라 그것만큼은 참는다.
기분같아선 아주 이름도 까발리고 직장도 까발리고 다 까발리고 싶지만 그것도 참는다.
왜냐고? 그게 내가 너에게 걸었던 내 전부에 대한 예의니까.
그리고 정신빠진년아
지금은 행복해죽겠지?
그새끼가 나 버리고 너 선택해주니까 황송해죽겠지?
근데 그거 얼마나 갈 것 같냐?
10년? 50년? 됐고 엿이나 까잡숴라
내눈엔 니들 미래가 훤히 보이거든? 내가 마치 점쟁이라도 된냥.
에라~ 미친듯이 마음주고 사랑주고 다 해라.
지금 니년 눈엔 내사랑만 불쌍한 것 같아보이지?
근데 내 눈엔 곧 너도 내사랑꼴 날것같거든.
그리고 그새낀. 딱 그새끼같은 뭐같은 여자 만나서 똑같이 당한뒤에야 정신차리겠지
다만, 난 니년이라도 정신차렸음 좋겠지만, 지금으로썬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네.
니년도 내꼴나기전에 조심해라
그게 너보다 그새끼 먼저 만나서 전부를 다 준 내가
니년한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인 것 같다 같은 여자로써.
아아. 됐다! 됐고, 쓰레기같은놈 치워줘서 너무! 너무! 너무! 황송하게 고맙다!
잘먹고 잘살아라 썩을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