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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을 유지해주시는 <환경미화원들>

윤준식 |2011.05.15 19:05
조회 4,237 |추천 11

환경미화원분들은 교내를 청결하게 유지해주시는 분들입니다. 그분들 또한 학교가 청결한 상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시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종종 환경미화원분들을 일반 학생들이 무시한 실태가 벌어지도 하며, 그분들에게 욕을 해서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일도 있습니다.

 

저와 친구들은 자원 봉사 활동의 차원에서 환경미화원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인터뷰를 했습니다. 또한 환경미화원분들이 하시는 일을 도와드리며 직접 체험하였고, 그분들의 노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공유하고, 그분들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네이트 판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우선 환경미화원분들 3분과 나누었던 인터뷰 중 몇 가지 선정한 내용입니다.

 

Q: 이 일을 하시면서 가장 힘드신 일은?

A: 기숙사 또는 캠퍼스에서 쓰레기를 모아서 처리장으로 운반하는 일. 껌, 가래, 술을 먹고 아무 곳에나 방치해 버린 토, 담배.

 

Q: 개선 되어야 할 점 또는 불편한 점은?

A: 껌, 침 등 학생들이 아무 곳에 방치하는 이물질들. 화장실 사용 실태. 가끔 학생들 중에 청소도구함에 있는 물건을 마음대로 가져가서 반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Q: 학생들의 태도 때문에 기분이 불쾌하셨던 기억은 있으셨나?

A: 라이터를 빌려 달라고 하는 생들도 있었다. 아이들이 귀하게 자라서 그런지 점점 태도가 건방져져서 힘이들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방금 청소하고 지나간 자리에 또 가래를 뱉거나 담배 꽁초를 버리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착한 아이들이 더욱 많다고 생각한다. 10명 중 3명 정도가 건방진 행동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학생들이 악의를 갖고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Q: 이 일에 종사하시면서 보람을 느끼신 적은 있는가?

A: 아이들 중에 가끔 학생 휴게실에 들어가면 커피를 끓여주는 학생들이 있다. 상냥하게 인사하며 수'고하세요.' 라고 말해주는 아이들도 있다.

 

Q: 학생들이 배려해주었으면 하는 점은?

A: 쓰레기 나르는 것을 도와주는 봉사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술을 먹고 토를 기숙사 엘레베이터에 하거나, 가래를 계단에 막 뱉어놓는 다는 등의 보기 안 좋은 행동들 때문에 환경미화원분들은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학생들이 이런 점을 의식하고 태도를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내는 학생들이 생활하지만, 학생들이 깨끗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지해주시는 분들은 환경미화원분들입니다.

 

직접 청소를 도와드리고 체험하니, 정말로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숙사 모든 층을 돌아다니면서 각 층별로 4개 정도의 쓰레기 통을 비우면 어마어마한 양이 나옵니다. 그것들을 전부 1층으로 나르고, 1층에서 또 쓰레기를 모아서 다른 곳으로 이송하고 하면 정말 힘듭니다. 거기다가 이 모든 층을 쓸고 닦고 하면 정말 허리가 휘어질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을 조금이라도 도와드리고, 캠퍼스를 보다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이런 점을 인식하고, 태도를 조금씩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러한 행동들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가래침을 아무 곳에나 뱉지 않는다.

2. 껌을 아무 곳에나 뱉지 않는다.

3. 토를 아무 곳에나 방치하지 않는다.

4.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지 않는다.

 

 

환경미화원분들은 쓰레기나 이물질을 치우는 것이 직업이라고 차갑게 말하는 분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환경미화원분들 또한 인격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미화원분들도 배려해 드려야 하며, 그분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는 것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우리는 보다 나은 학교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그런데 이런 사항들은 가끔 무시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활동하며 찍었던 몇가지 사진을 올리면서 글을 끝맺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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