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달 전 죽은 우리 언니가....

보고싶어언니 |2011.05.16 02:37
조회 29,014 |추천 59

안녕하세요ㅎㅎ 저는 꽃 다운 18살 여자 학생입니다

맨날 글만 보러 네이트판에 오던 제가 이렇게 글을쓰게 됬어요

길진 않아요 실화 입니다 거짓말 아니냐고 의심가시는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저한텐 언니 한명이있었는데 2달전에 교통사고로 하늘로 가버렸습니다..

 

언니가 사고당한 날 갑작스런 언니의 사고소식에 엄마, 아빠, 그리고 저 모두 병원으로 갔어요..

그러나 도착하기 1분전에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우린 정말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어요

 

아빤 아무말 못하고 멍하게 서 계셨고 엄만 언니를 붙잡고 울부짓었습니다.....

전 울고 있는 엄마보며 울지도 못하고 정말 아무생각도 안들더군요ㅠㅠ...

 

언니의 장례를 치뤄주고 화장을 시켰습니다...

슬픔이란게 정말 오래 가더라고요... 수업 집중도 안되고 틈만나면 언니 생각이 나고... 

중상위권 안에 들었던 성적도 점점 하락하기 시작했어요...

 

집에와서 공부한답시고 책상에 책 펴놓고 멍하니 앉아있는 저를보며 엄마도 안타까우셨는지

한숨 자고 하라고 하셔서 전 이불깔고 푹 자고 다시시작하자 라는 마음으로 잠을잤습니다

 

잠들었는지 불과 몇분도 안된체 전 꿈을 꿨어요

제 방이었는데... 언니가 막 컴퓨터를 하고 있는 거에요

 

그래서 놀란저는

 

"언니!!"

 

하고 고함을 질렀더니 언니가

 

"쉿!!"

 

하며 조용하라는 제스처를 보여줬어요

 

"뭐야? 뭐하는거야?"

 

"바빠 말시키지마"

 

"뭐하는데"

 

다가가보니까 언니의 흔적을 모두 지우는거에요

싸이월드미니홈피랑 자기 사진들 다이어리 심지어 언제받았는지 야동까지..;;;;;

여자들도 야동 봅니다ㅠㅠ 전 아니구요~ㅎㅎ

 

이걸 왜지우냐고 물었더니 언니가 이런거 있으면 나못잊잖아 라더군요..

그말에 너무슬퍼졌어요... 이런거 안봐도 생각나서 슬픈데

못잊는다고 손수 지우러 가야될곳 안가고 일부러 찾아왔다니

 

너무 화났어요... 지우지 말라고 말렸는데 결국 다 지웠더군요...

그리고 뒤로 돌아본순간 잠에서 깨버렸어요...

자면서 눈물 흘렸는지 베개가 온통 축축하고 얼굴에 눈물 범벅이 되어있었어요..

 

이 얘길 엄마한테 해줬더니 그냥 꿈일뿐이라고 신경쓰지 말래요

 

근데 전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언니 미니홈피랑 언니가 썼던 폴더들을 다 뒤졌는데

언니 미니홈피는 탈퇴 되어있었고 언니가 썼던 폴더는 온데간데 없었어요.......

 

진짜 언니가... 찾아와서 지운것 처럼요....

 

어떻게 된 영문인진 모르겠으나... 제가 꿨던 꿈이 꿈은 아니었떤 거 같아요

정말 언니가 찾아온 건지 아니면....

모르겠지만 그 날이후로 언니는 찾아오지 않았어요

 

지금도 보고싶고 내일도 보고싶을 언닌데

자기 소원 이뤗다고 다신 찾아오지 않는 언니가 너무미워요 ㅠㅠ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거 정말 지어낸 이야기 아니에요ㅠㅠㅠㅠ

못믿으시면 뒤로가기 누르세요..

 

감사합니다

추천수59
반대수6
베플그냥남|2011.05.17 10:49
아 무섭다. 살짝 소름 돋음. 몽유병 일 수도 있어요. 꿈을 꾸었다고 생각한게 본인이 무의식 적으로 행동한거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생각이 먼저 드는 내가 싫어요. ㅠ.ㅠ
베플ㄴㅁㅇㄴㅁㅇ|2011.05.17 10:12
난 이거 자작 이라고 본다. 언니가 사망한지 두달밖에 안됫는데 글쓰는태도가 너무 산만하네 진짜라면 정말 좋은곳으로 가셧을거라고 믿습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