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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에서 취업될때까지의 넋두리

젊은이 |2011.05.16 18:13
조회 69,660 |추천 81

자주 톡에 들어와

 

취업전쟁을 치르고있는 여러분들의 글을 보고 의지하고 힘을 내곤했는데

 

저에게도 탈출할 날이오네요..

 

자랑하러 온건아니고요  몇글자 적어보고싶어서요~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저란사람 올해 전문대졸업을 하였습니다.

 

자격증? 운전면허 한장있습니다. 

 

정말 어디다 면함도 내밀수 없는 실력이죠

 

형편없는 실력으로 최대한 맞춰갈려고했습니다.

 

전문대졸업장이라도 활용할수있는  초대졸이상으로요..

 

근데 별다른 기술이나 전공을 열심히 한것이 아니기에 지원할만한곳이

 

마땅치 않더라고요~ 그래도 최대한 제 성격이나 적성을 맟춰 일할수있는곳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다 첫 면접을 보게되었는데요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긴장도 많이 되더라고요

 

나름 면접 연습도 하고 가고 잘할수있을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면접관님들 보니 얼음인간이 되버리더라고요

 

그래도 보고 들은건 있어가지고 실력은 없어도 의욕은 넘친다는걸 보여주고자

 

큰소리로 대답하고 자신감있어 보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멍청해보이는겁니다. 말은 더 꼬이고 말할내용은 정리정돈도 안되고

 

면접보면서 느낌이 왔습니다. 아 불합격하겠다는..

 

집에와서 면접때를 다시생각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말고 다른지원자분들은

 

말을 참이쁘게 했던거같습니다. 목소리가 그렇게 크진않지만 조목조목 말하면서 그 정리된 말투에

 

자신감이 묻어나는?  그거였습니다. 무작정 의욕 열정을 발산하고자 소리만 크게 했던 제 모습..

 

면접관님들이 보기에 속된말로 허접해 보였겠죠

 

저는 그때 느꼈습니다. 아무리 신입이라도 초짜라도 빈틈은 보이지말자!

 

제가 말하는 빈틈은 가진게없어도 가진게없다고 티내지 말라는겁니다.

 

제 자신의 뒤쳐지는 스펙이나 경력을 그 누구보다 잘알고있었기에 의욕과 열정만을 보이고싶어 다짜고짜

 

목소리만 크게 지르고 자신이 무슨말을 하고있는지도 정리안됐던 모습을 상상하니 그건 아니였습니다.

 

자신이 가진게 없어도 가진게 있는것처럼 얘기 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그렇게 불합격을하고  또 취업자리만 알아봤죠

 

취업자리만 알아보는거 

 

이 글 보시는분들은 와닿는분들 많으실거라 생각해요~

 

아침되면 컴터켜서 서류 넣을만한곳 없나 뒤적뒤적

 

그러다 이거 알바라도 하고있어야 하는거 아니라는 생각..

 

집에서 눈치도 눈치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참 한심하게 느껴지죠?

 

저도 알바 및 취업자리 모니터링하면서  내가 왜 이렇게 됐지? 내 미래는 있는건가?

 

그냥 생을 마감할까? 그런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한편으론 이런 시대에 태어난것도 원망하고요

 

원시시대에 태어나 사냥이나 하고 문명의 발전이 없는 곳에서 살고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누굴 탓 할순없더라고요 제가 만들어온 인생이니깐요..

 

글쓰다보니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모르겠네요

 

내용이 정리안되도 이해해주세요 그냥 여태 제가 느꼇던것들 생각나는대로 쓸께요~

 

아무튼 전 취업할때까지 이력서만 넣을것인가

 

알바라도 하면서 취업을할것인가  이 둘이 많이 고민됐습니다.

 

이 문제는 가정환경과 가족들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민한 부분인데요

 

솔직히 집에서 자기자신이 돈을안벌고 가족이 먹고사는데 지장이없다면  참 좋습니다.

 

거기에 격려해주는 가족까지 있다면..눈치보여서 억지로 알바 하면서 취업준비안해도되고요~

 

하지만 넉넉한 가정이 아니시다면  알바를 하면서 준비하셔야겠죠..

 

이 가정환경문제도 피할수없는 한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글쓴이같은경우에는 한두달까진  기다려주시다가

 

그이후로는 알바라도 하라고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서류넣어도 전화도없고 괜찮은 알바자리나 들어갈까? 아님 투잡이나 할까?

 

직장을 애초에 포기하고 알바인생으로 살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서류되는곳이 있어서 알바는 좀더 미루기로하고 서류된곳 면접봤습니다.

 

두번째 면접볼때는 첫경험이 큰 도움이됐는지

 

떨리긴했지만 처음 면접보러갈때만큼보다는 아니였습니다.

 

버벅거리기는 했어도 제 할말은 다 하고 나온거 같아요

 

근데 이곳은 솔직히 면접보면서 참 사람을 오기 싫게 하더라고요

 

딱 느낌오는게 있잖아요 왠지 잡부될거 같고 사람 피곤하게 할꺼같은..

 

아무튼 몇일후 연락이 오더라고요 하지만 사람 느낌이라는게 무시못하더라고요

 

내키지않아 가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 이거라도 해야된다는 생각이 있지만 이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크더라고요~

 

그렇게 또 모니터링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정말 이번에도 안되면 알바하자는 마음으로 지원하게된  초대졸이상의 대형마트 신입사원

 

이부분에 지원하게 됩니다. 모든걸 거의 놓았을때 연락이 오더군요 면접보러오라고

 

솔직히 면접보러갈때 여태 봤던  면접들에 비해 가장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몇번안되는 면접들이였지만 면접에 대한 어느정도 경험도 있고  떨어지면 말지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마음으로 면접을 보러갔는데  생각보다 상당한 인원이 와있더라고요

 

몇명 뽑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4-50명 되었어요..

 

하지만 제 마음은 거기 온사람들중 가장 태평했을꺼에요~

 

그래도 막상 면접이 시작되고 면접관님들을 보니 손에 땀이나고 긴장이 몰려오더군요

 

최대한 조리있게 말할려고 노력했고 한두번의 경험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주더라고요

 

그렇게 할말은 다하고 면접을 마쳤는데 느낌이 좋았습니다.

 

여태 본 면접중에 가장 좋았어요 한편으론 아~ 그때 그렇게 말하지말껄  이라는 후회도 들었지만

 

만족해하며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정말 사람의 직감이라는거는 무시못하는거같더군요..

 

합격통보 확인하라는 문자를 보고 인터넷으로 확인하는 순간

 

그 심장의 두근두근과 기대는 말로 표현 못합니다.

 

그런기분으로 확인을 하는데 축하합니다가 보이는겁니다.

 

정말 그때 기분은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더라고요

 

솔직히  제 스펙에 그 회사 그 연봉 정도면  만족합니다.

 

취직하니 얼마나 힘든지 알았으니

 

아무리 힘들어도 열심히 다닐려고요~

 

뭐 의미도 없고  내용정리도 안되는 

 

제 넋두리 써봤습니다.

 

취업준비하면서 어디다 하소연 한번 해보지못한 속마음 

 

제 취업일기였습니다.

 

취업준비하시는분들 힘내시고요

 

기회는 언젠가 오는거 같아요

 

기회가왔을때 서둘르지말고 침착하게 준비하세요

 

무엇보다 자신감! 자신감만은 잃지마시구요~

 

모든분들께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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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일기 및 넋두리라고 썼는데

깊이들 들어가시네요~

어디까지나 저처럼 좋은스펙을 쌓지 못한분들에게

합격을 좌우하는데에는 스펙말고 면접이나 다른요인이  될수가있고

저 같은사람도 취업했으니 희망을 잃지말고 파이팅!하자는 의도로 쓴겁니다

 

그리고 넋두리조차 안된다는분들

님들은 저보다 스펙도 좋고 취업준비도 더 하셔서

저보다 더 좋은것으로 취업하실거잖아요~

저는 님들말처럼 넋두리조차 안되는 취업준비를해서 넋두리조차 안되는 곳으로 가는것뿐이랍니다^^

 

아무튼 합격 축하해주신분들 감사드리고요^^

취업준비하시는 모든분들 파이팅입니다!!

 

 

 

 

 

 

 

 

 

 

추천수81
반대수17
베플신™|2011.05.19 12:42
자격증도 준비한게 하나도 없고 학점관리도 안했는데 당연히 취업하기가 어렵죠. 전 합격한게 더 신기합니다.. 그걸 취업하기 어려웠다고 넋두리 쓴것도 좀 웃기고... 남들보다 그만큼 놀고 준비도 안했으니 당연한거 아니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을 보니 어이가 없네요.... 전 지극히 현실적인 얘길 쓴거지 비난이나 헐뜯기 위해 쓴게 아닙니다. 제 친구가 저렇게 넋두리를 한다고 해도 전 똑같이 말해요. 니가 해놓은게 없고 보여줄 뭔가 객관적 근거도 없는데 누가 널 뽑냐고... 남들처럼 축하해요. 다행이네요.... 세상이 어렵네요...격려와 위로만 해주는게 그게 좋은건가요? 그리고 제가 자격증과 학점관리를 안했다고 한게 스펙과 자격증이 전부라고 했습니까? 이중적잣대로 평가한건 오히려 본인들이지 않나요? 여러 사람들 중에 선택되기 위해선 그 사람이 어떻게 지내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객관적 근거. 즉 노력이라는걸 얼마나 했는지 보여주는 객관적인 증거가 필요하고 그 증거 중에 확실한게 자격증이고 흔히들 말하는 토익이죠. 면접을 3개월 연수로 그 사람의 됨됨이와 업무능력을 보고 뽑는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대체 댓글을 단 사람들은 그런 근거조차 없이 어떻게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할 지 그것도 의아스럽네요. 제가 이런 글을 쓴게 저렇게 비꼬고 욕먹을 만큼 잘못되었는지 아니면 제 글 밑에 비꼬듯이 쓴 사람들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오. 뭐가 올바른 댓글이고 아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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