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욤ㅎ..ㅎ 넴댜임
첨 으로 톡올리는데여(음슴체로 첨부분만 사용)
이건 제 사정을 얘기한거임 심심하게 받아들여줘씀 좋겟음
자 그럼 시작하겟음!!
우리가 만났던 작년은 서로가 어찌할바를 몰랐던 그시절.......
너는 전 여자친구에게 버림을 받앗고 난 그런 너에게 뜻밖의 소식이었지
넌 나에게 와서 많이 기대었던 거 같아
니가 군에 있어서 제대로 만나진 못했지만 귀찮고 뭐 외롭고 그렇진 않앗어
우린 첨부터 어색하지 않은 사이엇고 서로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사이었던 거 같아
사람들은 우리를 부러워했지 세심하고 꼼꼼한 나와는 정반대인 너와 이런 사이였던게 부러웠던게
누나와 동생사이라곤 해야되나? (남자가 한살연상임 행동이 그렇다는 거임)
자주 연락하고 자주 편지하다보니 금방 정이 들어버렷지 이 정이 무서운 건데 말이야...
니가 나를 떠난거도 나에게 미리 눈치를 줬더라면
내가 이렇게 감정기복이 심하지도 않았을테고 속이 아프지도 않았을텐데..
지금 이렇게 날 보면 널 마니 생각하고 널 마니 좋아했었나봐
미리 마음 많이 주지 말자고 약속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여태 우리가 주고받던 편지랑 전화 그리고 선물이랑 웃고떠들던 모습은 어디로 갔냐........
그땐 정말 즐겁고 넘 행복했는데 너는 참 쓸모있고 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맘놓고 있었는데
니가 그럴줄은 생각도 못했어 내가 너무 너그럽게 생각을 해줘서 문제의 시발점이 됫나봐
어느순간 부터 너는 나에게 점점 줄어드는 연락이 아니라 아예 뚝 끊어버렸지 아주 매.정.하.게
조금이라도 정이 있다면 그렇게 까진 안했겠지 내가 아는 너였다면...
근데 내가 너를 너무 간단하고 쉽게봣어
멍청하게 행동하고 눈치없고 웃기만해서 진짜 오로지 나뿐이라고 알고있었어
내가 자고있을때 넌 밤마다 전화 못하는시간이지만 기어코 몰래 전화를 하지
난 잘려고 누워도 깊이 못자고 니 전활 매일같이 기다리며 바로 받고
눈이 감기는데도 웃으면서 잠오는 목소리 안들려주려고 애쓰고 한번도 투정부리지 않고
전화오면 매일마다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행군갔다와선 피곤하고 지칠텐데 꼬박꼬박 전화도 해줬지 농담도 섞어가면서....
상병이지만 십마넌도 안되는 돈가지고 전화카드 산다고 반 다써버리고
군것질한다고 쓰고 이거저거 하다보면 모자른 돈인데도
내 생일선물은 몰래 택배로 보내서 날 놀래켜주고
휴가나오면 내가 사줘야하는데 기어코 니가 사겠다고 니가 맛있는거 사주겠다면서
지가 먹고싶은거는 둘째고 내가 먹고 싶은거 먹자고 했던 너인데..
음식먹고 흘리면 휴지는 알아서 척척 내옆에 놔두고 나랑 있으면 즐겁다고 재밌다고 반복했던 말
이제는 못듣겟지?
니가 평소에도 군화가 안맞아서 발전체가 아프다고 해서
오래걸어도 아프지가 않는 푹신한 깔창과 물집방지밴드랑 뒷꿈치밴드를 붙이고 하라고
그나마 도움될까 싶어서 넣어놧고, 감기때문에 고생하기전에 초기감기퇴치 사탕도 챙기고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피부에 여드름이 낫다고 하길래 직접 만든 비누도 선물해서 보내고
행군하면 목이 마르니까 포카리스웨트 분말가루를 물에 태워서 먹으면 좀 낫다고 해서 챙기고
편지써서 넣고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다 포장해서 일일이 다 체크하고 넣어서 보냈는데
아쉽게도 행군갔다와서 받았다고 오자마자 전화했다면서 너무 고맙다고 했지?
그래도 넌 잘쓰겠다고 말은 안하더라? 그때 너 야속했어....
뭐 피곤해서 그렇다고 쳤지만 끝까지 얘기안하더라 이런말에 집착하는건 아니지만
내 정성이 들어가있고 니생각하면서 니가 기뻐할 생각하면서 보냈기에 더 섭섭했던 거 같네
군에서는 꿀같은 휴식을 맞고 있을 주말에 나는 일한다고 바빠서 전화 몇번 안받았다고
여태 지금까지 연락안오는 너......
나는 일주일이나 연락이 없길래 편지도 안오고 그래서 아 훈련하는기간인가?
훈련해서 끝나면 연락오겟지 하고 무슨일이라도 있는가 하고 걱정도 해가면서....
설렘반 긴장반을 안고 기다렸지
홈피보니까 다른 여자친구가 있더라고.. 그거도 전 여자친구더라.......? 일주일이나 됫더라?
그거도 모르고 난 폰만 만지작 거렷지 왜..미니홈피를 확인할 생각을 안했는지.......
엄청나게 큰 소리로 내가 여기있는데 니가 왜 도망가냐고 여태 우리가 이렇게 까지 서로에게
잘해줬던건 뭐가 되냐고 그렇게 까지 그 전여자친구가 널 버리고 갔는데 넌 뭐가 아쉬워서
내옆에 있던 니가 한순간에 바뀌냐고 우리가 가볍게 만난사이였냐고 따지고 화내고 버럭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참.......그렇게 해봤자 나만 더 힘들거 같아서 안했는데...
이젠 너라는 군인한테 잘해줘봤자 나에게 돌아오는건 다 상처뿐이고 다 허풍뜬거라고 뿐이
기억이 안남네 지금 생각하니까 내가 아쉬울건 없는거 같아 니가 좋다는 그 여자한테 간건데
나한테 온건 잠시 쉬러 온거뿐이니깐....내가 마음을 줘서 이렇게 된거 내 탓이니깐....
그동안 참 답답하고 암울햇는데 지금은 많이 후련해졋어 그리고 낼부턴 힘차게 웃으면서 지낼거고
연락올리도 없겟지만 볼리도 없겟지만 나를 위해서 나는 잘먹고 잘살게!!!!!!!!
이렇게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헤요^ㅜ^~
곰신분들~ 이건 제 개인일이구요 신경쓰지마세요
도움이 되신다면 첨부하시구요 아니면 신경쓰지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