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따라, 소개팅을 좀 받고 있는데요..
첫 만남에 종종 차를 가지고 나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만났던 한분의 이야기 입니다...
그분 소개받기 전 전화로 저에게 왈...
제가 사업을 크게해서 (나이는 30대 초반)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아 굉장히 경제적으로 약간 자랑(?)비슷한걸 하시더군요...
그래서 솔직히 여자인 저도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만나기로 한날...
그 많은 차중에서 도로변에 있던,, 다 무너져가는 아반떼... 한 10년전쯤 나왔을꺼 같은...;;
하필, 강남에서 본지라... 앞뒤차가 다 외제차였습니다ㅜ
전 진짜 도망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예의가 아니고 그래 차로 사람판단하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우선 차에 탔습니다.
얼굴을 본 순간... 여드름이 얼굴에 범벅...;;
같이 밥을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겠네요ㅜ
밥을 먹으면서도, 집안자랑에... 집안이 엄격하다면서 자기가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며...
만난지 30분되서 결혼애기 주구장창...휴... 전 그냥 할말이 없었습니다.
저 된장녀도 아니고, 그렇게 차로 사람판단하지도 않지만
나름 오너라고 자랑했던 그 남자분
오너는 다 그런차 몰고 다니나요...?
정말, 강남대로를 달리는데... 차가 덜컹거리며,, 또 밝은색 차라서 밖에 기스는 얼마나 많던지...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일만 열심히 해야겠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