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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N씨 |2011.05.18 11:31
조회 79 |추천 0

안녕하세요.

 

며칠전 언니가 출근길에 당황스러운 일을 겪어서, 질문도 할겸 올려봅니다.

 

 

언니가 직장이 멀어서 아침에 굉장히 일찍 나가는 편인데요,

지하철을 아침 5시 50분~6시 사이에 타요.

저희집이 종점쪽이라 타면 거의 사람도 없고요.

 

2년 가까이 별 일 없이 잘 다녔는데,

 

며칠전에 아침 출근길에 일이 생겼습니다.-_-

 

그날도 차량 내에 10명 남짓 밖에 없었데요.

여자는 언니 혼자였구요. 그런데 두어정거장 가서 거지..-_-같은;; 좀 냄새나고 꼬질꼬질하고 구걸하는..

(거지가 맞죠..;;;)사람이 탔데요.

 

이사람 저사람한테 구걸하다가 언니한테 왔는데, 언니가 책면서 모르는척 하니깐

언니 옆에 막 주저앉아서 돈내놓으라고 말로 막 뭐라뭐라 그러고

발밑에 쪼그리고 앉아서 다리를 잡으면서!ㅠㅠ(이날 언니가 무릎길이 정도 치마 입고 있었거든요)

돈달라 그러고 한정거장 다 갈동안 계속 그딴식으로 하더래요.

 

언니가 막 짜증도 나고, 더럽기도 하고;; 화도 나고 그래서 이러지 말라고 말도 하고 딴자리로 옮기고

그랬는데도 계속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담정거장 내리려는데 그제서야 아저씨 한분이 거지한테 그러지 말라고

제지하시더래요. 담정거장에서 그 거지는 내리고...

 

앞으로도 계속 전철 이용해야 되는데 또 만나면 어떻하냐고 걱정이 많아요.ㅠㅠ

 

저도 얘기듣고 좀 당황스러웠던게,,

사람이 아무도 없는것도 아니고ㅠㅠ 남자분이 10명 가까이 있었는데 다들 쳐다보거나

모르는 척만 하더래요.ㅠㅠ

 

심리실험 이런데서 저런경우에는 누구 한명 콕 찝어서 도와달라 그러라던데,

언니도 막상 닥치니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그리고 세상이 하도 험해서 자기몸 자기가 지켜야

한다고.. 가스총-_-;;을 하나 장만해야 겠다고 그러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요;;;

지하철 내에서 신고 할수 있나요? 신고하면 바로 잡아가나요 담정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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