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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를 들으면서 갈때&허공에대고말한 나

건어물녀 |2011.05.18 19:59
조회 1,152 |추천 6

야간 자습을 끝나고 언제나 그랫듯이 엠피를 귀에 꽂고

집으로 걸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엠피 배터리가 금방 꺼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무소리도 안들리는

엠 이어폰을 꽂고서 집으로 걸어 가고 있었어요

 

가는 길에 옆으로 새는 길이 있는데

그 쪽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냥 평범한 아저씨 였어요 대학생으로 보이는...

저는 신경쓰지 않고 집 가는 길을 걸어갔어요

 

집으로 갈라면 신호등을 한 번 건너야 했는데

신호등이 두 개가 있어요

 

사이를 많이 두지 않고 신호등 두개가 잇는 경우가 있잖아요?


신호등이 두 개라 어디서 건너든 상관 없었어요

그런데 그 날 따라 느낌이 너무 이상한거에요


제가 의심도 잘 하는 편이고 해서

그래서 가까운 신호등에서 건너려다가


그냥 먼 곳에서 건넜어요

 

제가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을 때

뒤에 있던 그 아저씨는 가까웟던 신호등을 건너더니

저희집 쪽으로 들어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 아...다행이다. 우리 아파트에 사는구나 "

라는 생각을 하면서 신호가 바뀔 때 까지 기다렸죠

 

신호등을 건너고 있는데 그 아저씨가

아파트 단지에서 다시 나오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 뭐지..뭔가 이상해... "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그 아저씨가 제 옆을 지나쳤어요. 아니, 스쳤어요..

 

그리곤 저희 아파트로 들어갔다가 나오던 그 아저씨가

저랑 스치자 마자 뒤 돌아서 제가 있는쪽으로

바로 방향을 돌려서 뒤따라 오는 거에요


진짜 그 때 알았어요 정말 확신이 들었죠

아파트 단지로 가는 길은 정말 어두웠어요

형체만 보일 정도로요 거기에 경비실에서도 한참 멀었고요

그래서 이대로 계속 가다간 납치 될거라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순간 슈퍼라도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옆 쪽에 잇는 상가로 들어가서 슈퍼에 들어갔어요

 

좀 골르고 나가면 없겠지 하는 생각으로 빵 하나를 산 뒤에

나왔거든요? 나와서 바로 주위를 살폈거든요


옆을 딱 봤는데.

아저씨가 차 뒷 편에서 저를 보고있다가

저 나오니까 바로 뒤로 숨는거에요


이때 또 생각햇죠 진짜 이대로 가면 나는 납치당한다 라구요

그래서 우리 아파트를 나왔어요

그런데 밖으로 나와도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곧 장 큰 길로 빠르게 걸엇어요

그런데 그 아저씨 진짜 끈질긴 거 있죠

 

제가 신호등을 건너서 아파트 맞은 편으로 가고 있었는데

그 아저씨가 맞은 편 인도로 저를 보면서 걸어왔어요


그걸 보고 진짜 식겁해서 계속 뛰었어요

 

친구에게 전화하고 엄마...동생...

생각나는 사람에게 다 전화했어요


전화비 아까운줄도 모르고요


겨우겨우 뛰어서 이제 갔겠지? 싶었는데

뒤에서 저를 따라오는 거 있죠 그것도 뛰어서요

 

저는 진짜 토할정도로 뛰엇어요


말이 웃기시겟지만 정말 어느 때 보다 빨리 뛰엇어요

 

정말 한참을 뛰고 뛰고 또 뛰고나니 안보이더군요

다행히 집에 들어갈 때 엄마한테 나오라는

말을 해서 같이 들어갔어요

 

저 정말 그 때 MP3 켜 놓고 노래 들으면서 집에 갔다면

그 남자 발자국 소리도 못듣고

사람이 오는지도 모르고 집으로 갔을꺼에요

 

그러다가 납치당하거나 더 심한짓을 당하거나 했을꺼구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앞으로 밤길에는 MP3 듣지 마세요

정말 장난이 아니라 무슨 일을 당할지 몰라요

 

 

 

 

 

내가 저번에 쭉빵하다가 성추행?당할 뻔한 익친녀 글봤거든?

누가 자기 쫓아오거나 엘베 있을 때 눈 똑바로 쳐다보고 말하랬어

근데 내가 어제 친구랑 학원갔다 끝나고 오는 길이였어

근데 걔 아파트랑 내 아파트랑 다른 동이라 헤어졌거든?

근데 초등학교 지날 쯤 부터 누가 쫓아오는 느낌들어서

전화하는 척하다가 우리 동으로 들어갔어

 

 

 

 

 

 

근데 그남자가 계속 쫓아오는거야..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동안에도 내 뒤에 서 있고..

그래서 내가 뻘쭘해서 그 남자한테 눈 똑바로 쳐다보고 말 걸었거든?

내가 어디사세요? 이렇게 물었는데 아무 대답도 안해..

그래서 못 보던 분이신데 이사오셨어요? 이랬는데

 

갑자기 눈커지면서 응?이래 그래서 내가 당황해서 네? 이랬는데

 

갑자기 뛰어나가..

 

근데 중요한건 여기서 부터야..

 

내가 이거 신고할려고 경비실가서 CCTV봤거든?근데

내가 허공에 대고 말하고 있더라.. 처음부터 남자는없었어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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