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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차인건가요???

사랑이란? |2011.05.19 00:40
조회 306 |추천 0

안녕하세요^^

 

몇달째 눈팅만하다가 글처음써보는 초짜인간입니다.

 

나이는 19세(고3이라고 공부만하는 인간은 없어요ㅡ,ㅡ;;)

 

지금부터 얘기시작~(음슴체들 다 쓰신다지만 그런거 하기거북해서 그냥 갑니다...)

[옛날얘기라서 잘 기억이 안나는부분도있어요...]

 

 

고2때 같은반친구가 여자인간을 한분 소개시켜줬습니다.

 

친구 : 야 너 여자소개지켜주면 문자나 해볼래?

나 : 해주면 감사감사 O.O

친구 : 알씀 좀만기달~

 

다음교시 쉬는시간에 이동수업을하러 다른 교실로가던도중

 

친구 : 휴대폰 줘봐

나 : 왜?

친구 : 번호찌거줄테니까 둘이 알아서 잘해봐~

나 : ㅡ,ㅡ......

 

일단 번호는 찍어진 상태로 휴대폰을 들고 교실로 입성했습니다.

그때부터 끝이 참 처량한 문자질이 시작이 됐지요...(그때 판을 알았다면 좀 낳았을텐데...)

 

문자내용은 잘 생각도안나고 말하면 별 의미가 없는것같아서 생략...하면 이해가 안가실듯해서 몇자만...

 

남(Me) : 안녕하세요^^

여 : 네 안녕하세요

남 : 저기...그ㅅㄲ(친구)가 저를 어떻게 설명해주던가요???

여 : 배에 王자있다고...하더군요??

남 : 아...미치겠넹... 괜한 오해는 마세요^^

여 : 아..알겠어요^^ 근데 이름이 어케 되시나요?

남 : 전 최진국(가명)이라고 합니다 그쪽은...?

여 : 전 김가영(가명)이라고합니다 반가워요~

 

뭐 대충 이렇게 시작은 됐지요... 그렇게 들뜬마음으로 문자를 하다가 저녁이 되서 문자를 끝맺고

다음날 아침... 제 생각.지극히 저의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어제는 내가 선문을 보냈기에

오늘은 내가 먼저 받아야겠다는 심산이 있어서 아침부터 아마...11시?까지 안보냈던것같아요

그러더니 갑자기 길가다가 소개시켜준 친구가 "야! 너 왜 선문안보내?"

이러길래 저는 "어제는 내가 했으니까 오늘은 내가 먼저 받아야하는거아님?"

말했더니 친구표정 ㅡㅡ;;; 

"그 여자(소개받은사람)가 왜 문자가 안오냐고 내 여친을 통해서 들리게 하냐!"

라고 하더군요...이때부터 살짝 mistake가 시작된듯...

그래서 그말듣고 바로문자를 보내기시작해서 그 당일도 여차저차 넘겼음.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이분(여자)이 사진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는사진빨이 안받아서 나보고 싶으면 차라리 직접 만나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좀 부담스럽다며 거부했구요

그분이 안만나고 싶다길래 저는 제 사진도 보내줄수없다며 조금 버텼음.

그러다가 그 학교에 아는 여자사람친구가 있어서 그분이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되게 귀엽게 생겼다네요

(이때까지 서로 얼굴은 모르고 있었음)

 

그래서 그 여자사람친구한테 부탁해서 이분의 사진을 구할수 없겠느냐해서 부탁했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자기가 싸이에 들어가서 퍼오겠다고 와서보라고 했는데 제가 싸이를안하는사람이라...

그래서 하는수없이 메일주소를 알려줬지요.(그때는 스마트폰이 없어서 즉시 확인불가능.이때의 시각은 아마...3시쯤??)

야자가 10시 조금넘어서 끝나기에 그때까지 설레임을 안고 참았죠

설렘을 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컴퓨터를 틀어서 메일함을 열어보니 여자사람친구가 보낸 메일이 하나

덩그러니 와있네요.

 

그 메일함을 열어보니...어머나 세상에!

이거슨...사람이 아니라 천사다~! 올레~!

 

진짜 심장박동수가 세보진 않았지만 6000RPM정도로 뛴것같음

비록 사진은 한장이였으나(한장이지만 그 안에 분할되서 있는사진 있잖슴)제 가슴은 두근두근댈정도로

꽤...아니지 아주마니.이곳에 존재하면 안될사람같은..?그런 분위기의 그분이였습니다(그때의 감정임)

 

그래서 어차피 이분의 얼굴도 알았겠다해서 사진빨도 안받는 제가 어떤 자신감으로 찍었는진 모르겠으나

여차저차해서 저녁에(11시경) 그분께 제 민망한...사진을 보내드렸지요

그때부터 그분 반응이 심상치 않았음

 

원래 거의 정상적인 여성분이라면 문자내용이 되게 귀요미 스타일이잖아요?

응응→웅웅 같은거

이런게 사라지고 말투가 냉랭하게 바뀌었어요

이모티콘이 사라지고 문자의 맨뒤에 ㅋㅋㅋ 난사!

 

그때부터 이건 아니다싶어서 그냥 그분과 연락을 끊었어요.

 

이것이 제 인생의 첫번째 소개팅?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이야기인데요

 

제 외모를 간단하게 말한다면 얼굴은 좀 까만편이구요(구리빛이라고 해야되나?)

친구들이 얼굴은 유오성닮았다고하구요...머리스타일은 그...드림하이에 송삼동씨(블랙삼동?)스타일

그리고 키는 174 몸무게가 57 혈액형이 O형

 

참고로 그분은 키가 158 몸무게는 secret이라고했고...혈액형은 기억이 잘... 신앙은 교회(교회가 천주교인지 기독교인지 모름) 교회에서도 모태신앙이라고 들었음(교회에 다니는 여자라면 남자는 항시 꼬이지않나요??? 거기다가 부회장인가??? 맡고있다고도 들었음)

(사진이 있긴합니다만 공개한다면 불이익이 생길것같아 공개는안할거구요)

 

여기 판에 20세~28세까지 되는 누나분들이나 동생,동갑같은 여성분들이 되게 많이 글을올리시더라구요

그런분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저...차인건가요???

만약에 제가 그분에게 다시 연락을 한다면 제가 구차해지는거겠죠???

아직도.....어쩔때마다 그분생각은 조금씩 납니다. 이랬으면 어떨까? 같이 ~하면 좋을텐데...하는 상상같은거....

제가 말주변이 조금 없어서 문자할때마다 화제전환이나 끝맺음같은거를 잘 못했던것같음.

결정적으로 그분을 소개시켜준 친구가 저랑 그분이랑 문자한걸 보더니 "너는 상대방이 답변을 잘할수없게 만드는 그런 말투가 있어" 라고 하더군요.

 

글을쓰고나서 제가 쓴글을 정독해보니 제가 잘못한것만 쓰여져있는것같네요 ㅠ.ㅠ

지금까지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마지막으로 다시 상기시켜드리면 제가 다시...연락을 하게 된다면...그 여자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요???

 

 

P.S 그분은 절 기억할지나 모르겠네요^^ 하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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