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아 안녕~~
저 이번주에 뉴욕으로 여행가게 되서 ㅇㅅㅇ; 주말동안 못올릴꺼 같아요~
항상 기다려주시는 울 싸랑하는 독자님들 고마워요><
자 그럼 오늘도 ㄱㄱ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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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단단히 삐졌다
-_-생각해줬더니 문자도 씹고
아이 짱나
'저기 IKEA 이번에 못갔으니까..토욜날 갈래????'<-젬스'-ㅂ-그...그래'<-나
나 사실 엄청 소심한 녀자임 ㅠㅠㅠ 왠만해선 싫은소리 안하는...
속으로는 단단히 삐졌는데 사실 어색한 사이잖음...화내기엔 좀-_-그렇고....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 속에서 열불나는거지
암튼 완죤히 삐진채루
토욜이 되었음
IKEA 5시에 만나기로 했음
시간 맞춰서 가고 있는데 도중에 전화가 옴
'아 저기 미안한데 일이 좀 늦게 끝나서~집에 방금 왔거든. 금방 옷갈아 입고 갈께 한 10분 늦을꺼 같아'<-젬스
니가 그럼 그렇지...왠일로 안늦으려나 했다![]()
'그래~-_-'<-나
가는 도중에 책방에 들려서 책 뒤져보다가 대충 시간 맞춰서 IKEA로 향했음
IKEA 엄청 큼..온갖 가구들이 다 있음
입구에서부터 소파가 놓여져 있음 ㅎㅎㅎ 거기서 기다렸음
아 이인간 왤케 안옴?-_-++++ 그렇잖아도 삐졌구만 이자슥이...
전화가 띠로롱 왔음
'아 나 왔는데 어디야?'<-젬스
'입구에서 기다린다 이자슥아 아 나 입구야-_-;;; 어딨어?안보이는데'<-나
'어~잠만~가고있어~ 혹시 핑크색 옷 입었어?'<-젬스
'음?어 나 맞는거 같은데~'<-나
저~멀리서 천천히 걸어오심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생큌ㅋㅋㅋㅋㅋ 여자 이렇게 기다리게 해도 되는거임??
젬스씨 환하게 웃으시면서 헤이~하면서 들어오심
근데 얼굴이 좀 피곤하게 보임-_-;;면도도 안했는지 수염도 좀 나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씨 머라 그럴수가 없잖아......나 맘 약한 녀자임ㅠㅠㅠㅠㅠㅠㅠ
문자 씹은거 가지고 뭐라 그러면 쿨녀가 아니니까...
하아 내가 참아야지
그놈의 쿨녀가 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나
'하이~늦어서 미안~보스가 일을 더 시켜가지구..;쏘리'<-젬스
'괜찮아...음...가구 뭐 살꺼야?'<-나
'어 ㅋㅋㅋ 나 암것도 없어..다 사야됰ㅋㅋ'<-젬스
'아 그래^^;;;그럼 보러 가자'<-나
가구 보러 2층으로 올라감...헐 진짜 엄청큼 ㅋㅋㅋㅋㅋㅋ별거별거 다있음
소파보는데 막 같이 앉아보고 ㅋㅋㅋ 이거는 불편하다는둥 저건 괜찮다는둥
암튼 열씨미 돌아댕김 ㅋㅋㅋㅋ
주방용품쪽으로 갔는데 요리하나 궁금해서 물어봄
'어 넌 요리 하니?'<-나
'아 아니~나 요즘 완죤 불량식품에 의존하고 있엌ㅋㅋ정크푸드만 먹고있어..뭐 이사가면 직접 요리해야겠지'<-젬스
'아 그렇군아..'<-나
'넌 요리 해??'<-젬스
'아 당근히 하지~난 미국에 이사오면서 부터 했는걸~초6때부터 ㅎㅎ'<-나
'헐 그렇군...주로 뭐 요리해 먹어? 고양이 고기??^^'<-젬스
이자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양인 비하 조크를ㅋㅋㅋㅋㅋㅋ
[동양인들은 이상한거 먹는다는 뭐...그런 인식이 좀 있기때문에 ㅋㅋ 그거가지고 농담한거임]
'뭐시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나
막 웃으면서 팔 때림 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농담임 농담 ㅋㅋ'<-젬스
난 웃으면서-_-;;흘기면서 팔 마구 때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임스 고양이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전에 사진 보여줬음...완전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길냥이였는데 주워왔다고...이름이 케이티임 ㅋㅋㅋㅋ
근데 저 고양이 알러지 있음 ㅠㅠ 하지만 고양이 완전 사랑함
'암튼~이거 가구 사구 정리 되면 우리집에 놀러와~같이 놀자'<-젬스
'응 그래 그러지 뭐..'<-나
'오면 고양이 잡아먹는거 아니지????'<-젬스
이자슥이 덜맞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퍽퍽 때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 고양이 안먹거든!!!-_-++ 근데...사실 개고기는 먹어-_-;;;;;;;'<-나
'헉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젬스
'응...-_-;;;;;;;;;;;;난 뭐 개 좋아해서 전혀 먹을생각 안하지만..;;;;먹긴먹어'<-나
'그렇구나....ㅋㅋㅋㅋ그럼 개고기 요리 말고 뭐 만들줄 알어?'<-젬스
'아 안먹는다곸ㅋㅋㅋㅋㅋㅋ 이자슥잌ㅋㅋ 보통 닭요리나 소고기나...파스타나..한국요리도 할줄알구 뭐 왠만한건 다 해먹어'<-나
뭐 이런저런 음식얘길 하다가...고냥이 알러지 있는거랑 ㅋㅋㅋㅋㅋ키위알러지-_-;;있는거까지 얘기 하고...도란도란 얘기 하면서 마구 돌아댕김
침대랑 소파에도 같이 누워보고~ㅎㅎㅎㅎ암튼 좋았심![]()
가구 보더니 대충 맘에 드는것들 나중에 인터넷으로 새 집에 배달 시키겠다고 함 이미 인터넷으로 한번 뒤져봤다고..직접 봤으니 됐다나
[근데 그럼 난 왜 오라고...?-_-???;;;]
돌아다니다가 보니 벌써 저녁 6~7시가 되서 배가 고파 죽겠음![]()
근처 파스타 레스토랑[올리브 가든]가서 저녁먹기로 함.
차 각자 쓩쓩 몰고 도착했음
아 이자식 ㅋㅋㅋㅋㅋㅋㅋ나 주차 하는데 안기다려주고 먼저 입구로 들어감
우씨-_-+++
암튼 식당안에 테이블로 안내되어서 앉았음
파스타 각자 시킴
그리고 얘기를 두런두런 하는데
나...젬스가 나 지금까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짐
에라이 물어보자 하고 정면으로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나 어떻게 생각해?지금까지 본걸로 봐선^^'<-나
잠시 생각하더니
'음..나 너 좋아해...
같이 만나서 노는거 좋구..너 참 나이스걸 같아 ㅎㅎㅎ'<-젬스
꺄깡ㄴ꺄앾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ㅑ꺄깎꺙꺄꺆ㅋㅋㅋㅋㅋㅋ
에헤라디야
부끄러운 나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나...나도 너 좋아해...너도 나이스 한거 같아
'<-나
'ㅎㅎㅎ 음 근데 진지하게 사귀는거 까지는 아직 모르겠구...좀더 만나면서 알아가고 싶어'<-젬스
'응 그래~하긴 우리 만난지 네번밖에 안됐는데^^;바로 사귀는것도 좀 그렇지..'<-나
'ㅎㅎ 그래...근데 우리 만약에 사귀면 우리 어떻게 만났는지 좀 뻥좀 쳐야될꺼 같엌ㅋㅋㅋ 인터넷에서 만났다고 하면 좀-_-'<-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랰ㅋㅋㅋㅋㅋㅋ'<-나
아 사실 전에 편에 까먹고 안썼는데 영화보고 돌아온날
엄마한테 데이뚜 하는거 들켜서 그냥 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젬스에 대한거 얘기해주고 사진 보여줬더니
엄마가 잘생겼다고 좋아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엄마가 어떻게 만났냐고-_- 물어봐서
내가 다니는 대학교에 군인들 모집하러 왔다가 만났다고 뻥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에서 만났단 사실을 아시면 날 주기실꺼야...
ㄷㄷㄷㄷ
저녁을 다 먹었음
젬스가 또 밥값냄=_=;;;;;;;;완죤 미안함
내가 미안해 하자 젬스가
'그럼 다음저녁은 니가 쏴~그대신 레스토랑 니가 정햌ㅋㅋㅋㅋㅋ으하하'<-젬스
항상 레스토랑 정하는데 애먹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하기 귀찮았나봄-_-;;;
암튼 밥먹고 일어섬
주차장에 나갔음
근데 내 차까지는 안데려다주나-_-;;; 암튼 지 차 저기있다고 멈춰섰음...이자식ㅋㅋㅋㅋㅋㅋ
일단 바이바이 허그를 또 함
근데 내가
뺨에 쪽!!!!!!!!!!!!!!!!!!!!!
해주고 얼른 돌아섰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차로 가려는데 젬스가
'내꺼는 안원해~???'<-젬스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운자슥
내가 웃으면서 ㅋㅋㅋㅋㅋㅋ그래 해줘라~하고 돌아섰더니 혀를 장난으로 낼름낼름 거림 ㅋㅋㅋㅋㅋㅋ뭥미-_-;;;;;;;;;;
암튼 걔도 내 볼에 쬭!!!!!!!!!해줬음
차로 걸어가는데
다시한번
차안에서 춰주시고~~~~~~~
그러고 나의 4번째 데이트가 끝이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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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랑하는 톡커님들 주말동안 못뵙겠네요!!!!!!!!항상 글 올라오길 기다려주시는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여러분들 싸랑하는거 알죠~아잉 쬮쬮쬮![]()
추천해주시면 뺨에 쬭 해주는 남친/여친 생기실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