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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도입된 고등학교 수행평가제도..

고3 |2011.05.19 22:04
조회 238 |추천 0

저는 고3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올해부터 도입된 수행평가제도에대해서 말좀해보려구요..

현재 고3시험스케쥴은 3 , 4 , 6 , 9 , 10 , 11 월 까지 총 5번의 모의고사와 11월달 수능을봅니다.

또한 5월 7월 9월 11월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겹쳐있고요.

중간중간 실전감각키운다고 사설모의고사도 보는 학교도 있기도해요.

 

고3이면 누구나 겪는 시험과정입니다.

누구나겪었을 과정이지만 올해 고3이된 친구들은 저것이외에도

'수행평가' 라는 시험아닌 시험을 보게되었습니다.

1, 2학년때의 내신을 만회해보려고 모두들 고3 1학기 내신에는 총력을 기울이는데

그 사이사이에 4월과 6월모평이 겹쳐있어서 스케줄이 빡빡합니다.

3, 4월 모의고사끝나고 바로 중간고사 준비. 중간고사준비끝나면 6월 모평준비..

특히나 6월모평은 n수생들까지껴서 등급떨어질 각오하고 더 열심히 준비해야하는 모평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5월 한주일을 제 2의 시험인 수행평가를 보게되었어요..

그것도 중간, 기말고사와 똑같은 형식으로요. 물론 제2외국어나 사탐은 문제를 쉽게 내주죠.

하지만 저희들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은 국영수부분입니다.

국영수를 중간, 기말고사와 똑같은 형태로 제2의 중간고사를 보게된꼴입니다.

형태도 중간, 기말과 똑같습니다.

그런데 이 수행평가가 6월모평 바로 전날까지 이어진다는 점에 저희들은 정말 불안한 상태입니다.

6월 모평전까지 나왔던 ebs문제집들 다 풀어봐야하고 사탐 개념정리하고 실전문제풀고

수학도 올해엔 미적분까지 포함되어서 수1과 미적을 개념정리밑 심화문제까지풀어봐야하고..

언어나 외국어도 감을잃지않도록 꾸준히 하루하루 문제도 풀어줘야 합니다..

그런데 ㅠㅠ 제일 중요한 3학년 1학기 내신을 버릴수도 없는 저희들은 지금 쩔쩔매고있는상태입니다....

그것도 올해부터 갑작스럽게 도입이되어서 선생님들이 항의하시기도 전에 (선생님들도 어이없어하시는상황이에요 ) 시스템이 도입이 되어서 실행할 수 밖에 없는상황이고..

빗발치는 항의때문에 내년엔 사라질 제도로 보고있습니다.

 

하.. 솔직히 고3이면 당연한거 아니냐, 하는애들은 다 한다, 이거쓸시간에 공부나해라,

우리때는 더 힘들었다..

알아요... 선배님들도 모두 힘든 입시경험을 겪으셨고 앞으로도 계속바뀌고 바뀌고 또 바뀔 입시제도때문에 힘들어할 후배님들도 힘들어할것도 압니다..

그치만 도대체 이게뭔가요. 갑자기 시행되고 없어질려는 입시제도.

거기다가 문과는 3등급이 나오기라도하면 그냥 지방대나 전문대로 가야한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씀..

점점더 대학가기는 힘들어지고 작년 수능이 너무 어려웠던탓에 이태껏 나왔던 재수생들중 가장 막강할거라는 재수생분들... ㅠㅠ

 

제발 더이상 이런

무의미한 제도는 도입해주지 마세요..

솔직히 너무 부담되고 6월 모평 벌써부터 포기한애들도 생기고

이건뭐... 수능과 연계해서 공부해라, 이런 분들도 계실텐데 내신시험은

그냥 달달달 외워서 푸는거 (국어과목이나 영어)라서 별로 수능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ㅠㅠ 그냥 하소연 하고싶어서 들어와봤습니다.

이거 쓸시간에 공부나 한자 더해라는 댓글도 있을텐데..

수행평가제도 교육청에 항의하려면 학교, 이름, 주소,  이런것까지 다 적어야되서

뭔가 학교나 저에게 피해가 올것같기도 하고.. (워낙 소심해서요ㅠㅠ)

어쩌다 판까지오게되었어요.

아무튼 더이상 이런 급작스러운 제도는 도입해주지 않으셨으면 해요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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