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훔쳐보는 재미가 있다!! 레지던트 VS 디스터비아

이경천 |2011.05.20 12:28
조회 79 |추천 0

올 여름 첫 서스펜스 스릴러라는 타이틀을 달고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레지던트>.

혹자는 무슨 <베트맨 비긴즈> 처럼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외전인줄 알겠지만,.

할리우드 대표적 연기파 배우 힐러리 스웽크가 포스터에 떡하니 박혀있어서 좀 의외였던 작품,

장르도 공포물인줄 착각이 들지만, 서스펜스 스릴러라고..

보다보니..딱 하니 떠오르는 작품이 하나 있다.

바로 <트랜스포머> 샤이아 라보프가 주연했던 <디스터비아>!

 

 

 

서로 닮은 듯 아닌 듯 관음증을 소재로 한 작품인 것은 맞는데...훔쳐보는 재미가 있듯이

두 영화를 비교해 놓고 보니 여간 흥미로운 것이 아니더냐.

 

★ 여기서 잠깐 ★

 

외화 중에 약간 어려운 외국어 제목들이 있는데, 두 영화 역시 제목의 의미를 알고 보면 더 재밌다는 사실 힐러리 스웽크의 <레지던트> 는 레지던트 몇 년 차..모 이런데 쓰이는. 그렇다. 당신이 상상하는 의학용어일 수도 있다.

 

실제로 영화 속 그녀의 직업은 야간 레지던트 응급실 의사니깐..하지만, 진짜 의미는 주인공이 새롭게 이사온 집 즉 거주지, 거주자의 의미에 더 가깝다는 사실! 알고 보시라!

 

반대로 <디스터비아> 이건 무슨..토익에도 안 나오는 단어란 말이더냐. 아싸라비아 콜롬비아도 아니고.,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합성어 란다. disturb(디스터브) : 방해하다 라는 동사와  + (이아) ia : 공간 이라는 단어가 견우와 직녀처럼 만나 평온하지만 불편한 곳이라는 의미! 이 무슨 이지아 이름에서 서태지 찾기란 말이더냐!

 

 

 

1. 걸출한 배우

 

 

일단 <레지던트>의 주인공인 줄리엣 역을 맡은 힐러리 스웽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2번이나 수상한 할리우드의 믿기 힘든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현존 최고의 연기파 배우. 그동안의 중성적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새롭게 도전한 작품이 바로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의 <레지던트>.  아마 보시면 깜짝 놀랄 장면들이 몇몇 발견되리라!

 

반면 샤이아 라보프 역시 <트랜스포머>로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기 전 찍었던 스릴러 <디스터비아>로 꽤나 짭잘한 커리어를 쌓은 배우. 이미 스티븐 스필버그가 그의 재능을 점찍어둔 채 여러 작품에 간간히 얼굴을 비추다 이 영화의 단독 주인공을 채가면서 세계적인 배우로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케이스.

 

 

 

2. 훔쳐보기

 

 

<레지던트>는 전 남친과 헤어지고, 뉴욕의 한 아파트로 새롭게 이사간 힐러리 스웽크가 매일 밤

불길한 시선으로 누군가 훔쳐보고 있다는 긴장감에 집안에 CCTV를 설치하기까지. 불안에 떨며 살고 있다.

 

반면 <디스터비아>의 주인공들은 우연히 옆집을 훔쳐보다가, 옆집남자의 살인행각을 보게 되고, 그로 인해 범임의 존재를 어서 빨리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 불안감과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 상황을 맞이한다.

 

두 작품 모두 관음증, 훔쳐보기에 대한 소재를 활용하여 서스펜스를 자아내는데, 어느 한쪽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게 전개되는 빠른 이야기 전개로 스릴러로서의 몰입감은 합격이다!

 

 

 

3. 아무튼 남자들은 위험해!

 

 

<레지던트> 속 힐러리 스웽크의 주변엔 3명의 남자가 서성거리는데,, 헤어진 전 남친, 그리고 그녀의 이웃집에 사는 미스터리한 할아버지, 그리고 친절한 집주인.. 모두 다 뭔가 의심쩍은 행동들이 있기에,..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나중에 밝혀지는 충격적 사실에서의 공포의 파장은 좀 섬뜩하다..

 

<디스터비아>에 등장하는 이웃집 남자는 분명 살인을 했는데도, 평상시에는 아주 친절하고, 반면 태연하기까지 하다. 샤이아 라보프의 엄마는 이 사실을 모르기에, 평소 말썽 꾸러기였던 아들을 믿지 않지만, 그녀도 결국에는 막판에 이웃집 남자의 위험에 놓이게 되지..그러니 늘 주변을 조심하고 남자를 조심해야 하거늘..

 

 

 

4. 섹시섹시 쏘 섹시

 

 

이런 소재를 다룬 영화 하면 빠질 수 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의외의 섹슈얼한 장면들. 아무래도 훔쳐보는 대상이 매력적이고 늘씬한 이쁘니 여자들이라면 이런 부분들은 성인 남성들은 눈에 불을 켤 듯.. <레지던트>의 힐러리 스웽크와 <디스터비아>의 사라 로머 역시 영화에서 각각의 꿀벅지들을 서슴지 않고 노출해 주신다.

 

특히나 힐러리 스웽크는 그간 볼 수 없었던, 베드신과 욕실 샤워신 등 관능미를 이번 영화에서 발견하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재미요인. 사라 로머는 <디스터비아>에서 상당히 매력적으로 나오는데, 그녀의 화사한 미소와 보기만해도 하트가 뿅뿅 발사되는 수영장씬에서는 심장박동수가 요동칠 듯. 이것이 바로 스릴러 영화의 의외의 수확!

 

 

 

5. 롤러코스터

 

 

김빠진 콜라 같이 마지막이 싱거우면, 스릴로 영화로서 낙제점.

다행이게도 두 영화 모두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굉장히 타이트하고 빠르게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시원스럽게 사건이 해결되니, 극장에서 팝콘을 쏟을 정도로 박수 치면서 환영해주시길..움..개인적으로 이런 하이라이트 부분에선 맥주 먹으면서 같이 오!! 오!! XXXX!! 도망가!! 저리가!! 이좌식아!! 라고 욕해주면서 보면 더 재미남!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