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든 구두닦이든 선생님이다. 선생님이란 인생을 먼저 살아 본 선배를 일컫는 존칭어다. 난 그래서 절대 teacher 류의 사람이 무조건 선생이라는 호칭을 받는데 혐오감이 든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하기 위해 꿈을 단 한 번 버렸던 그 날이 갑자기 떠오른다. 그래서 하지 않을 거란 것도 잘 안다. 기나 긴 사춘기가 끝난 시점은 아마 그때 였을 것이다.
연애? 사실 견종족번식을 위해 개나 줘도 괜찮을 만큼 인생에 그리 커다란 부분은 아니야. 없어도 살 수는 있어. 하지만 말야. 사랑하는 네가 없다면 살 수 없을 것 같아.
카사노바는 혁신이었고 혁명가였다. 여자가 남자를 여럿 꼬드겨서 애인으로 만들던 시대에 여자를 수없이 꼬신 희대의 기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