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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 잡풀숲을 헤메며 걷는 아름다운 꽃길 [금계산]

男子 |2011.05.21 10:01
조회 5,707 |추천 7

옥포 금계산

해발 489.3m

 

 

홀로 옥포에 있는 금계산을 찾았다.

등산인구가 많이 다니는 곳이 아니라 처음부터 헤멜 마음을 먹고 한번 올라보았다.

 

산행 들머리는 네이버지도에서는 강림리로 올라가는것을 추천했지만,

다녀오신분들의 블로그를 참조하여 선녀곡에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올라본 결과 강림리에서 오르는 길은 아마 없을것으로 추정된다.

 

 

화원에서 구마고속도로 밑을 지나 바로 왼편에 있는 골목으로 쏙 들어가면 선녀곡이다.

네비게이션에 "선녀지"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수 있다.

 

 

선녀곡으로 들어가는 도로

이 길을 통과하여 차를 주차하면 된다.

 

 

구마고속도로를 통과하자 마자 마을이다.

그앞 정자에 차를 주차하고, 장갑끼고 가방 울러메고 한번 올라본다.

현재시간 12:44

 

 

선녀지로 올라서 산행할 계획이므로 일단 선녀지 방향으로 도보로 이동

왼편으로는 대방산이고 오른편에 있는 산이 금계산이다.

대방산과 금계산을 한번에 연계해서 오르는분들도 많다.

 

 

마을을 지나서 선녀지로 오르는 길

길이 제법 호젓한것이 마음에 든다.

 

 

왼편으로는 양봉장이 있다.

음... 벌이 우리하게 많다는 소리다.

 

하지만, 말벌과 달리 꿀벌은 먼저 공격하는 일이 없으니 그냥 가면 된다.

 

 

하하하 ^^;

방울 하나 달고있긴 하지만, 설마 내가 맞진 않겠지 ㅋ

 

 

선녀지 도달

선녀지 왼편의 산이 대방산 오른편의 산이 금계산이다.

 

 

이 지역은 멧돼지출몰이 예상되는 지점입니다.

등산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멧돼지를 대비해서 나도 방울달고 등산

 

 

금계산 오르는 초입

바로 옆에 양봉장이 있는걸로 알수있듯이

여긴 꽃이 참 많다.

 

이미 제 할일을 다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길을 아름답게 빛내주고 있다.

 

 

쌍봉만남

뚜둥

 

그리고 길 없음 ㅋㅋㅋ

아놔 ㅋㅋㅋ

 

 

원시림 스타일의 숲으로 진입 ㅋㅋ

긁히고 긁히고 긁히며 헤메며 정상쪽 방향잡고 전진

 

 

흐흐 약 2~3분여만에 숲을뚫고 등산로(?)와의 만남

 

 

이제 쭈루룩 오르기만 하면 되겠지

생각보다 쉬워서 맥이 빠진다는 느낌도 있었는데..ㅋㅋ 아니었다.

 

 

원래대로라면 나무에 걸려있었어야할 초입 시그날

  

 

아름다운 길

불어오는 바람으로 계속해서 하늘에서는 꽃비가 떨어져 내리고

바닥에는 이렇게 멋진길이 완성되어간다.

 

울창한 숲으로 인해서 햇빛이 비집고 들어올 틈또한 전혀없다.

 

 

갈림길 발견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아무떼로나 가면 1분이 채 안되서 다시 만난다. ㅋ

 

 

꿀을먹는 풍뎅이 발견

 

 

청아하게 핀 야생화도 탐스럽고

 

 

비단을 깔아 만든듯한 꽃길을 계속해서 이어진다.

 

 

군데군데 들어오는 햇살 틈바구니로 일광욕중인 이름모를 풀과 꽃들

 

 

숨은그림 찾기

나비 찾기

나비 찾으마 탱고와짜장 얼음회짬뽕 사줌

 

 

오르다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가족무덤

요 무덤을 만나게 되면 무덤따라 오르지 말고 사진 오른편 아래 모서리 쪽으로 진행하면 등산로를 계속 이어갈수 있게된다.

 

 

턱 끈이 목을 조여

입술밑에 설치하고 오르는중

 

근데 저렇게 하니 줄이 얼굴을 조아서 얼굴이 커보임 ㅋ

 

보는사람 없다고 오만상 편하게 등산중 ㅋㅋㅋ

간지레어템인 달성군 산불방지 조끼까지 착용함

 

 

비단으로 수놓은듯한 아름다운 꽃길을 뒤로하고

이제 소담스러운 오솔길로의 진입이다.

 

 

길을 걸을때마다 폭신폭신했던 오솔길

이길도 참 마음에 듬

 

 

사람들이 등산을 목적으로 오르지 않는 산이다보니

등산로를 찾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계속해서 좌우로 보기힘든 곤충과 새들을 볼수있다.

그리고 또한...거미줄도...

 

 

딱 한포인트 있는 조망지

옥포의 개활지가 눈에 들어온다.

 

 

윗사진의 전망대를 지나보면 그야말로 길이 없음

ㅋㅋㅋ 아 약간 무섭기도 하고 막 그럼

 

어디선가 들려오는 콧김같은건 충분히 무서움 ㅋㅋ

 

 

요 표시를 잘 봐나야한다.

전체 산을 통틀어도 시그날이 몇장안되긴 하지만,

 

요 노란색 시그날 두장이 모인곳이 바로 정상이다.

정상석과 삼각점이 잡풀에 가려져 전혀 보이지 않으므로 주의해서 잘 봐야된다.

 

 

한눈에 띄지않는 정상석

누군가 등산객이 만들어놓은 표지석이다.

 

지금은 이렇게 버려진 산으로 남아

성묘객들과 약초꾼들만이 찾는 산이지만,

바로 아래의 옥포택지지구가 완성되면 산책로로 정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산에 투자하고 싶다. ㅋ

 

 

정상도착 13:42

선녀곡 마을입구부터 정상까지 58분 걸렸음

 

1시간내로 등산하기에 딱 좋은산

단 한걸음도 쉬지않고 천천히 올라서 요정도

 

 

행정구역 왜관에서 1981년 재설치한 삼각점

 

 

금계산 해발 489,3 m

 

 

정상석과 기념샷

아..얼굴 포샵해주고 싶다. ㅋ

 

아무튼 비가 올지도 모르므로 카메라는 이제 가방에 넣고 스틱모드로 전환해서 빠르게 하산시작

 

 

하산에서는 아까처럼 숲길로 안가고 올곧이 등산로로만 하산하는중

카메라 안 끄낼려고 했는데 이 길이 진짜 완전 이쁨

 

 

아 정말정말 최고임

지금 시기에만 딱 볼수 있는 길

 

 

아래로 구마고속도로가 보인다.

이제 하산완료전

 

 

14:18시 하산완료

대략 30여분정도 걸림

 

스틱사용후 내려온 걸음

 

 

산행 들머리로 이 길이 더 좋은것 같다.

선녀곡 들어가는 우회도로다.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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