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5살의 처자 입니다.
시작은 뭐 이렇게들 하시더군요
때는 20일 금요일 밤 이었습니다.
강남역 안쪽에 있는 던킨도너츠(월매네주막 옆)
맞은편에 있는 닭똥집으로 유명한 뻐꾸기인가?
그 술집에서,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 2명과 함께
만나 술도 마시며 즐겁게 얘기를 하고있었습니다.
친구 두명은 저와 마주보고 앉아있었구요.
그러더니 어느 뒷테이블에서 남자 4명인가 5명인가 하는 테이블에서
저희 쪽으로 오시더니
제 친구가 맘에 들었는지
제친구에게 계속
같이 놀자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그런데 처음부터 예의가 조금 없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저희보다 나이도 많고 했지만,
나이가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너희들이랑 한번 놀아줄게'
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처음부터 저는 입닫고 있었습니다.
제친구가 얼버무리니까 제친구 번호를 가지고 가더군요.
(번호도 갑자기 제 친구 핸드폰을 뺏더니 자기폰으로 전화를 하더군요.)
또다른 친구가 저희끼리 놀거라니까
대뜸 그 남자분께서 밖에서 기다린답니다.
저희는 셋이 그냥 우스겟소리로 넘겼습니다.
한참 재밌게 놀고있는데,
그 번호를 줬던 친구에게
계속 전화와 문자가 빗발치는 것입니다.
뭐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갑자기 그 술집에 들어오더니
정말 싸가지없게
제친구한테 왜 전화 안받냐고 하더군요.
제 친구가 당황스러워서 그냥 가만히 있길래,
제가 참다못해 아니 우리끼리 놀거라고요
했더니 저한테
"당신은 빠지고"
이러더군요.
내참 어이가 없어서,
개념을 아주 제대로 쌈싸먹은 분이더군요.
제 또다른 친구도 저희들끼리 놀거라며 설득아닌 설득
(왜 여기서 설득을 했는지는 아직도 어이가없네요 ㅋㅋ)
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남자분 역시나 싸가지없게 나가시더군요.
진짜 거기서 누가 한마디 더했으면 저희 싸움났습니다.ㅋㅋㅋ
흰색 브이넥 반팔티에
청바지 입으신 그 분 !
정말 얼굴은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개념을 통째로 말아드신 그분!
그렇게 살지 맙시다.
물론 제 친구가 맘에든건 알지만,
빠지란뇨?
너는 사람됨됨이부터 안되었어요.
술쳐먹을 시간에 사람의 도리부터 배우세요.
이 참에 그 분 번호공개나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