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ㄸㅏ 평범한 14세 여자사람입니다
글 올릴까 말까 고민 많이했음 보나마나 나이 밝히면 어리네 마네 이런 내용이 덧글을 가득찰 거라는 걸 알기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슴체+존대 반반 섞어서 할께요잉 ㅋ0ㅋ
때는 바야흐로 필자가 5학년 때였음
뭣 모르고 친구와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아는 언니와 같이 왕십리에 가게 됨ㅠㅠ
왕십리는 말 그대로 신세계 우왕..
그때 인원이 아는 언니 둘+나+친구 대략 이랬음 아는 언니는 a b 로 하고 친구는 c로 할게요잉
노래방에 가던 길에 어떤 교복 입은 언니들이 막 몰려 있는 걸 발견함
별로 나와 상관없었고 더군다나 난 왕십리에 살지 않기에 신경을 쓰지 않았으뮤
근데 b언니가 슬쩍 쳐다본 거임!!!!!!
노래방이 지하인데 우리가 지하에 내려가는 중에 그 중딩들 중에 하나가 b언니를 부름
근데 나가서 막 뭐라하는 게 보임.. 그래서 슬쩍 봤더니 우리까지 데려와서 하는 말이..
왜 야리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꼴이 가관이었음
진짜 진심으로 참 트루 레알 과장 하나없이
초록색 아이섀도에 입술은 허옇게 핑크색이었고 눈에는 쌍액을 발랐는지.. 뭔가 풀이 떡진 듯한 느낌
09년에 그런 화장하는 사람은 없는뎈ㅋㅋㅋㅋㅋ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시겠죠
저도 그런 생각하던 사람이라 진짜 그런 사람 보고 놀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야리냐면서 막 우리한테 뭐라고 하는 거임
그러면서 갑자기 번호를 달라고 함
a언니는 폰을 집에 놔두고 왔고
b언니는 언니 핸드폰이고
c는 폰이 없다고
결국엔 내가 남음ㅠㅠ 결국 난 내 번호를 넘김
혹시 뻥치는 건 아닐지 의심했는지 내 번호로 전화까지 해서 확인을 함
근데 우리한테 다시 가라고 함
우리는 지하에 있는 노래방으로 감
근데 잠깐 돈 나누고 있던 중에 문자가 옴 누군가 해서 봤더니 1234라는 번호로
"밖으로 나와봐" 라고 문자가 옴
나갔더니 또 왜 야리냐면서 제 핸드폰 뺏어서 자기들 번호 지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기서 죽는 건가.. 돈 다 뺏기고 너덜너덜하게 집에 가는 건가 싶었는데
노래방 옆 식당 아저씨가 구해주심..ㅠㅠ 사랑해요
아 근데 지금 생각하면.. 대충 보니까 중2 같던데
그냥 센 척을 즐기는 찌질이였을까 아니면 진짜 일진이었을까 고등학교는 갔을까ㅋ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여요. ㅎㅋ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