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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마사지를 받고왔어요 T T

해피해피 |2011.05.23 10:52
조회 1,379 |추천 0

말그대롭니다 ㅋ

여자분들..제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남자친구가 잘못한건지 읽어보시고 답변 좀 부탁드려요..

 

금요일날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평소 제 남자친구는 사람들과 어울려 술마시는걸 좋아해요..

 

저 만나기 전에는 자주 마시는 편이었는데 제가 워낙 술도 못먹고 술마시고 이런저런 안좋은 일이 많이 생겨

 

술때문에 자주 싸워서 지금은 일주일에 한 두번쯤 마시는 편이예요..적당히 1차만 하고 집에가면 되는데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정신줄 놓을 정도로 마셔서 매번 싸워요...

 

암튼 술을 마시고 2차로 직원들이랑 노래방을 갔다고 하드라구요..

 

맨날 늦게마쳐서 피곤하다는 사람이 그냥 1차만 갔다가 집에가지..이런생각이 들어서 좀 기분 나쁜티를 냈죠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금방 집에 갈꺼라고 갈때 전화하겠다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러고 저는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에 제가 7시반쯤 눈이 딱 떠지드라구요

 

그래서 잘 들어갔나 싶어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안받더라구요..

 

계속전화를 하다 안받길래 좀있다 9시 넘어서 전화를 했더니 역시나 안받았어요..

 

그래서 집으로 전화를 했더니 오빠할머니가 전화를 받으셔서 회사에 갔다고 하는거예요

 

바로 회사에 전화를 했더니 출근을 안했다네요.. 헐...

 

다시 핸드폰에 전화를 하니 또 전화를 안받고... 무슨일이 생겼나 싶어 걱정도 되고...

 

심장이 두근두근 하면서 막 미치겠더라고요...이런일이 자주 있어 쿨하게 넘어갈만도 한데..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암튼 그렇게 마음졸이기를 2시간째...전화를 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어디냐고 했드니 지금 출근할려고 한대요..어딘데? 그랬더니 집이라는거예요

 

그래서 거짓말하지마라 집에서는 아까 나갔다고 하더라..솔직히 말해라 그랬더니

 

어제 술마시고 직장에 다른부서 팀장이랑 타이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마사지란 말에 하늘이 노랗더라구요..제가 생각하는 마사지는 여자들이 막 다벗고 이상한것도 하고  그런거라..

 

암튼 너무 열받는거예요..근데 오빠가 요즘 목이랑 어깨쪽이 안좋아서 물리치료도 받고 있었거든요

 

가끔 지나가는말로 타이마사지 받으러 가자고 그런말도 했었는데..저는 별로 내키지 않아서 그냥 넘겼죠..

 

오빠는 제작년인가 태국에 여행가서 타이 마사지를 받았는데 너무 시원했다고 하면서 맨날 받고싶어 했었어요..

 

술은 마니 안마셨고 다른부서 팀장님이랑 이야기 하다가 몸이 좀 안좋아서 마사지 받고싶다 뭐 이러는중에

 

그 분이 회사 경비로 처리해준다면서 가자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제가 너무 화가나서 내가 갈테니 거기가 어딘지 당장 말하라고 소리를 질렀죠..

 

내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야겠다고..그랬더니 해운대 파라다이스 앞인데 정말 이상한데 아니라고 믿으라고 하드라구요

 

도저히 못믿겠다고 그랬더니 자꾸 믿으라고만하고..제가 그럼 영상통화를 하자고 했죠..

 

저 같았으면 당장 와서 확인하라고 할텐데 이 오빠는 자기를 못믿는게 기분나쁜지 아님 정말 이상한데라서 그런지

 

자꾸 믿으라면서 진짜 이상한데 아니라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진짜 확인안하면 안되겠다고 막 화를 내니까 영상통화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전화를 해서 봤더니 잘 보이지는 않고 탈의실이라고 하면서 일반 목욕탕처럼 옷장이 여러개 있고

 

뭐 그렇더라구요.. 그것만 봐선 잘모르겠고...

 

마사지를 받고 잠을 자다 갈수있는 수면실도 있다고  그러던데.. 저는 안가봐서 모르겠고..

 

정말 건전하게 마사지를 받았는지 어쨌는지는 몰라도 외박을 한거잖아요..그것도 정말 화가나고..

 

집에 찾아와서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에 집에서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해서..저는 더 열받고

 

결국 제가  오빠집앞에 가서 따지니까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랬다고..

 

외박한건 잘못했는데 마사지는 진짜 이상한데 아니라고...

 

그래서 제가 회사 경비로 처리한댔으니까 그 팀장이라는사람한테 전표 받아서 보여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는데 일단 받아봐야 할거 같고..

 

평소에는 잘 하는 편이거든요.. 주변에서도 니 남자친구는 너한테 정말 잘한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고.. 같으있으면 좋긴한데..술 마시는거 좋아하고 저런 마사지나 받으러가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이래저래 엮인게 많아서 헤어지기도 쉽지않아요..

 

여자분들..제가 정말 속이 좁은건가요??

 

정말 해운대에는 건전한 마사지가게가 많나요? 잠도 자고 올수있는....

 

장난말고 진심어린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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