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안산에 사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제가 원래 맨날 판 눈으로만 보고 댓글보고 웃고 그러는 사람인데
어제 겪었던 일은 정말...아직도 간떨리네욤
어제 저는 엄마와 함께 군대에 있는 오빠를 위해 시장을 보러 홈플러스에 갔습니다.
일요일...정말 사람이 이렇게 까지 많을 수 있는 날인가 싶을정도로 많은날이지요
엄마와 많은 인파 속에서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문득 맘에 드는 옷이 있어서
탈의실에 입어보러 들어갔고
예상하실지 모르겠지만 핸드폰 두고 나왔지요
20분 쯤 뒤에 찾으러 갔지만 있을리 없고
제가 들어갔던 탈의실 벽에 CCTV가 있길래 제가 나간 다음 누가 다녀갔는지마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안된다도 하더군요
그래서 왜 안되냐고 했더니 보안상 안된다고
그쪽은 CCTV가 잡지 않는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보여줄거냐고 물어봤더니 경찰이랑 같이 오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CCTV확인 해달라고 하니까 엉뚱하게 천장에 붙어있는 것만 보여주는 직원들...
그래서 탈의실 들어가는 벽에 붙은건 왜 안보여 주냐고 물었더니
모형이랍니다.......
그래서 찾을 수 없는 범인을 엄마랑 저랑 둘이서 신고하고 위치추적해서
뛰어다닌 후에야 폰을 찾았습니다.
제 친구들은 스마트폰인데 찾은게 신기하다고 말하더군요
비록 폰을 찾긴했지만
홈플러스의 대책없다는 그 태도가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중고등학생이 홈플러스에서 물건을 훔치면
5분만에 잡으러 나타난다고 하던데
홈플러스에 있는 CCTV는 그저 자기네들 장사하는데 손해보지 않는데만 이용하고
고객에게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 실망스러웠습니다.
한국에 알아주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그 CCTV한대 더 운영하는게 그렇게 힘든 일이였고 돈아까운 일이였을지
참 의문스럽고 실망스럽네요
다른 곳에 있는 홈플러스들도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