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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고듣고~찾아간 이색라면집 "라면독립"~3번 놀랐다.

전승준 |2011.05.23 17:42
조회 2,828 |추천 5

 

 

 

 

 

 

 

 

 

 

 

 

 

 

우선 이 가게에 3번 놀랐다.

 

1. 상상력을 생각만하지 않고 현실화시킨 점.

상상력이 독특했다

대한민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75가지 모든라면 중 하나를 골라

70여가지 끝이 안보이는 재료들(해산물,고기,야채,소스 등등)를 무제한으로 골라서 자기 입맛에 맞게 요리해먹는 곳, 라면독립.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생각을 했다해도 어떻게 실현을 시킬 수 있었을까?

 

2. 가격과 무제한...

무조건 5천원이다!. 10그릇을 먹든,...오징어 100마리를 먹든...조개1000000마리를 먹던...

무조건 5천원이다. 당면, 국수, 사리..없는게 없다...여긴...무제한인데..5천원이다.

 

3. 라면집이 KBS광고를 한다?

우연히 출근하는데 라디오광고에서 나왔다.

"라면독립"....

라면집이 광고를? 잘못 들은지 알았다.

근데..그게 아니었다.

여긴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달랑 방배동에 1개지점만 있는데...

어떻게 그 비싼 공중 방송 KBS 광고를 할 생각을 했을까? 5천원 라면팔아서..

 

 

위가 제가 3번 놀란것입니다.

 

된장찌게 손바닥만한것..반찬은 아주 조금..당연 리필은 안되고...

그런것도 6천원 받는 세상에..

 

이렇게 독특한 컨셉에 무제한이라...그것도 5천원.... 놀라울 따름이다.

신기한 라면도 수십가지지만....

 

정말 배터지고 맛있게 계속 먹었다......너무 맛있었다..

 

사장님에게 물어봤다.(젊었다)

 

"왜 라면독립이냐고?"

"이 땅은 대한민국인데, 언제부터 서양의 파스타, 쌀국수, 라멘 등이 판을 쳤단말인가?

대한민국 라면이 얼마나 훌륭한 요리인지를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라는 말을 하였다...

 

음...

 

반박할 수 없었다....

 

아니, 내 자신이 몇만원 주고 폼잡고 양작고 내 입맛에도 안맞는 외국 면요리를 먹었으니까..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이 시대에 강한 질문을 던지는 것 같았다....

 

 

라면독립...

 

일개 라면집 1개가 KBS 광고를 한다..

 

라면독립,..

 

독특한 컨셉과 5천원의 무제한...함께 만들수 있는 라면요리...

 

대박나길 바란다...대박날꺼같고..

 

대박안나더라도...

 

망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뻔한 먹거리로 프랜차이즈화하여 공장처럼 이름만 바꿔 포장하는 이 시대 프랜차이즈 업계가 이 정신을 배웠으면 좋겠다.

그리고 서양의 면요리에 무언가 사로잡힌 우리에게 대한민국 모든 라면이 얼마나 훌륭한지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면독립이란 가게가...

 

다행스럽게도 검색해보니..지금 라면독립이 화제인것 같다.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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