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번호물어보기전부터
공부하려고 앉았는데 앞에 앉은 누나가 너무 이쁜거야
그냥 옆에 같이라도 있고싶은 그런기분이드는거 있잖아
이런게 반하는거구나 하고 알았어 ㅡㅡ....평생처음이다...
그래서 힐끔힐끔 쳐다보다가
2시에 도서관 나가려고했는데 결국 6시까지 멍~ 하니 앉아서 계속 눈치만보다가..
-아.. 나 완전 그냥 어린잌ㅋ 어린이로 보일텐데
-남자친구도 있을거같은데..
-내가 남자로 보이긴할까? 아니겠지 난 덩치도작은데
-면전박대하는건아닌가
-번호받아도.. 답장안올거같애.... 문자는 뭘보내야해 번호받아도
-휴..........용기가안난다....
-근데 안물어봐서 그냥 놓치면 망신당하는거보다 수만배는 후회하겠지..
-아는누나동생 사이로라도 지내고싶다 사귀는거까진 기대도 안해
이런걸로 고민 고민 한참동안 하다가
저런 걸 다 감수하고서라도 아는사이가 되고싶어서 시도했어
피식 웃더니 주더라구
그치만..
에휴 나보다 4살은 더 많은 누나라 그런지
-애기네
-공부열심히하렴
-힘든거있으면 연락해 도와줄게
이게끝이얌
ㅎ ㅎ 그래도 행복하다
최소한 연락할수있는 사이가 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