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이후 무려 350개의 악플에도 불구하고
5명의 독자를 위해서 2탄 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톡커님들 아다시피 글쓴이는 찌질하고 스스로도 찌질함을 알고 있으니,
다시 안가르쳐 주셔두 됩니다ㅎ; 그냥 순수하게 톡으로 읽어주시길)
여자둘이랑 남자하나가 동거하면
어떨까? 라는 상상 오늘도 짓밟아 드릴게요 ㅎㅎㅎ
기본적으로 1탄을 보셔야 이해할수 있으니
1탄을 보시고 동거녀1이랑 동거녀2의 성격을 대충 알고 읽으셔야 함 ㅋㅋㅋ
http://pann.nate.com/talk/311517507 <<<<<<<<<<<<<< 1탄
간단히 동거녀1은 좀 쾌활하고, 똘끼짓을 잘하며, 예쁜 전형적인B형
동거녀2는 차분하고, 상냥하고, 현모양처 같은 전형적인 예쁜 A형임
지금부터의 에피소드는
대부분 필자의 억울한 사연임 ㅠ
하나,
글쓴이는 굉장히 장난끼가 다분한 남자임.
작년 겨울이었음.
동거녀2님이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을때였음.
집에 가는길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술한잔 하자고 해
인근 포차에 가게됨.
원래 동거녀1이 주당이어서 자주 술을 마시긴 하지만
2가 술한잔 하자고 하는건 뜻밖이라 조금 놀랬슴.
뭔일 있었는지, 혼자서 소주를 홀짝홀짝 들이키시더니,
술이 살짝 된상태..
(동거녀2:슬레야(글쓴이 별명),
(슬레:응???
(동거녀2:나봐봐... 나 예뻐 안 예뻐?
(슬레:ㅡㅡ^;;;;; 너 예쁜데
(동거녀2:진짜 솔직하게 한번 말해봐. 진자 객관적으로 정말 정말 진지하게 말해줘
(슬레:진짜? 뒷끝없는거지? 솔직히?
(동거녀2:응 그런거 없어 그냥 정말
(슬레:(진지하게 말하기위해서 조금 뜸들임...)
..................
.....................
.....................
.....................
(슬레:사실.... 너 별로야....
라고 말이 끝남과 동시에
폭풍눈물이 쏟아지는데, 정말 나는 심장이 멎을뻔했음 ㅠ
난 뭔가 잘못됐음을 직감하고 체스처 까지 취해가면서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이미 동거녀2님은 혼자 집에 가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심 ㅠㅠ...
진짜 장난친건데 ㅠ
나는 급히 정신을 챙기고 어떻게 수습할지 고민하고 있었음...
한두시간뒤 동거녀1한테 전화가 왔슴...
2가 1한테 꼬지른거임 ㅠ 이번에도 역시 둘이 합세하여 나를 친구도 아닌 '새퀴'로 만듬
1은 너같은새퀴가 친구라고 얘가 지금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고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놔뒀니
니가 지금 그게 할소리냐 니 면상이나 봐라 면서 미친새쿠라면서 갖은욕을 다 하시고는
너가튼새퀴랑 같이 있기 싫으니까 집에 들어올 생각하지마라고 해주심 ㅠ;;
ㅠ
사실 그때는 2가 폭풍눈물흘리는게 너무 미안해서
그런생각안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얼척없음 ㅠ
나는 한참 고민하다가,
새벽쯤 되서 기분쫌 풀렸다 싶을때 들어가려고 피시방에서 기다렸슴
(필자는 집이 지방이라 어디 갈곳도 없었슴)
그러케 모두 잠든 새벽에
살금살금 현관문을 여는데
삑삑삑 삐~~
띠리릭~~`
콰쾅~~~~~~~~`
ㅜ.. 아 생각하면 그때가 넘 서글픔ㅠ
그저 일상적인 농담한번했다가, 문에다가 걸쇠를 채워놨던거임 ㅠ;;
그래서 그날 차에서 잠,ㅜ
그리고는
담날 아침에 출근하시는 동거녀2를 붙잡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이상하게 2의 반응이 상냥해서 찝찝했음.....;;;
나중에 알고보니 2는 내가 그날 집에 못들어 온걸 몰랐던거임;;
1이 그냥 지가 화가 나서 내가 자기한테 잘못한것도 아닌데
그냥 지가 열받아서 걸쇠를 채워놔서 날 밖에서 자게 만들었더거임 ㅠㅠ
ㅅㅍ;;;
진짜 1의 똘끼는 정말
쥑일년 ㅠ;;;(이런걸 생각하면 진짜 그냥 여따가 인증샷 다 뿌렸으면 하는 심정.)
(참고로 동거녀2는 객관적으로 봐도 몹시 예쁜 녀자임;;
그에반해 필자는 객관적이고 나발이고 태어나서 잘 생겼네는 필자의 어머니를 제외하곤
잘 짜도 못들어본 오우거임(오크는 아님, 떡대가 커서);;;;; 어제 톡커2만명이 인증하고 가셨슴 ㅡㅡ^ ;;;;;)
둘
위에 사건이 있은후....
한번은 본인이 토익셤을 보는 날이었음.
미리미리 준비한다고, 전날에 입고갈 의상이랑 가방을 다 준비해놓고
가방안에 신분증, 컴퓨터용싸인펜, 엠피쓰리를 챙겨놓아 담날 옷입고 가방가지고
신발만 신고 가면 되도록 준비를 해 놨는데...
아침에 옷을 다 입고 현관거울을 보고는 동거녀1에게 어떠냐고 물었음.
근데 동거녀1이 가방 이상하다면서 다른걸 가져가라는거임;;;;;;;;;;;;;;;;;;;;;;;;;;;;;;;;;;;;;
그말에 나는 아무생각없이 다른가방을 챙겨서 유유히 토익셤장으로 갔던거임 ㅠㅠ
시험 시작 직전에 가방안에 준비물을 다 챙겨놨던걸 떠올리고는 사색이 됨 ㅠㅠㅠㅠㅠ
결국
나는 시험시작 종과 함께 유유히 교실문을 나옴 ㅠㅠ....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학교를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시계탑 앞에 앉아서
동거녀1에게 서글퍼서 하소연을 했는데.....ㅠㅠ
(동거녀1:자~~~~~~~~ ㄹ한다
이 븅신아 니가 그렇치 뭐ㅡㅡ^
그때 정말 화가 이빠이 났었음..
정말 이게 친군가 싶을 정도로... 얼마나 열이 받던지...
나는 그냥 "괜찮아" 이 한마디 필요했던건데,
ㅜ
정말 기분상해서, 단단히 삐쳐서...
나는 집에가기도 싫어서, 혼자 거리를 방황했는데,
동거녀1이 왜 집에 안오냐고 문자가 온거임...
난 소심하게 삐쳐서 답장도 안했는데,
진짜 급한일 있어서 집에 빨리오라고 같은 문자가 자꾸 와서
갔더니..
겨우 이런거에 나는 맘이 다 풀려버림 ㅠ;;
나픈년;;; 맨날 이런식 ㅠ
오늘은 여기까지 ㅎㅎ
지난번에 추천많이 해주시면
인증샷 올린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필자야 뭐 어떻게 되는 상관 없는데,
우리 동거녀들의 사생활은 지켜줘야 할꺼 같아서 못올렸습니다!
추천해주신 1538분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ㅠ
아 근데 님들아;;
차마 추천해달라는 소리는 못썼는데;;
그래도 7천명이나 봤는데 추천2개는 넘했다 ㅠㅠ
글쓴이 노트북으로 동거녀들 몰래 텝키 눌러가면서 찔끔찔끔 쓴건데
이래두 추천 안누러주실꺼임? ㅠ
담엔 쎈걸로 올릴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