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홧김에 글을 썼는데, 세네분 정도께서 반응을 주시더라구요ㅎㅎ그냥 제 글 삭제하고 다시 읽기만 하는 사람으로 돌아갈까 생각했었는데다시 키보드를 두들깁니다..닳고닳은 마우스휠보단 키보드가 훨씬 깨끗하군요!!글을 지어낸다는게 정말 어렵네요.ㅠ 문과출신인데도..약간의 줄거리 모티브가 있긴하지만..ㅡㅡ;;차라리 제가 보고 들은 귀신 이야기를 쓰는게 훨씬 쉬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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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죽을뻔 했다.하지만 앞으로 사람들을 죽여야 할 지도 모른다.외모가 잘난것도,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닌 그저 지극히 평범한 고딩인 내가 이런일을 당하다니..힘도 나질 않고 터벅터벅 길을 걸었다.
갑자기 누군가 내 어깨를 짚었다!나는 소스라치게 놀라 바로 뒤를 돌아 보았다.거기엔 그저 나와 비슷해보이는, 그냥 그저그런 남학생이 서 있었는데싱긋 웃으며 나에게 말을 걸었다.
?? : 너 혁명부, 동길이 맞지?
젠장.. 이새키도 혁명부군.. 그럼 내가 죽을뻔한걸 지켜보고만 있던 새키였단 말이군..
"그런데, 왜?"
?? : 아 난.. 은혁이야.. 니가 왜 그렇게 경계하는지 알고있어. 그리고 그냥 죽게 내버려둔 점은 정말 미안 하게 생각해^^
하면서 실실 쪼개는게 아닌가!
완전 개새키다.. 하긴 정신 똑바로 박힌 놈이 그따위 부에 가입할 리는 없겠지..
"나한테 볼 일이 남았냐.."
혁 : 아.. 중요한 얘기가 있어.. 일단 우리집에 놀러가지 않을래?
따라가야하나.. 또 채팅하게 되는거 아닌가..
"무슨 얘긴데. 지금해."
혁 : 혁명부 대해서 중요한 사항이야. 난 다른 혁명부원들관 달라. 준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야. 물론, 너와 가입 경위가 상당히 다르긴하지만 말이야..^^ 그리고 너는 분명히 혁명부를 미친집단으로 보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내가 널 지켜주고 같이 혁명부를 제거하자는 것 뿐이야.
음.. 그나마 머리가 마요네즈통이 아닌 애도 있긴 있었군..
"좋아."
은혁의 집은 투룸이였다. 부모님이 안계신 모양이다.가정집에 들어오니 긴장이 풀리고 사지가 노곤해지시기 시작했다.
혁 : 일단 뭐 좀 마시고~ 뭐 먹을래? 맥주? 아님 콜라?
학생인데..(10대 청소년 여러분은 술을 조금만 마시세요) 이래도 되나 몰라하지만 맨정신으로 있기에는 내 정신력이 많이 딸리긴 한다.
"맥주."
카~~~~ 원래 농구하고 먹는 맥주가 최고지만.. 오늘의 맥주 맛은 잊을수가 없겠군.그치만 여기 온 목적이 있지.
"이제 말해."
혁 : 일단 준에 대해서 알아야해. 준의 집은 부자야. 말로 할 수 없을정도로..
그러니 천만원을 선뜻 주겠지...
혁 : 그런데 근래에 내가 알아낸 사실이 있어. 준의 아버지가 우리나라 국무총리란 거지..
대단한집 자식이군..
"근데, 그게 혁명부와 무슨 관계야?"
혁 : 아주 중요한 관계야. 현재 정권을 쥐고있는 준의 아버지를 반대 야당이 끌어내리고 싶어 한단거지. 근데 총리를 캐면 캘수록 먼지하나 안나오는 사람이였단 말이지.. 궁리를 한 끝에 인생의 오점을 가지지 않은 총리 대신 총리의 아들을 타락시키기로 했어. 그래서 준에게 자금줄이 되어주고, 세상은 썩었다는 둥, 변해야 한다는 둥, 그야말로 폭력적인 사상을 심어주게 된거야. 처음에는 보잘것 없고, 사소한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던 혁명부가 변질된 이유지. 많은 혁명부원들이 준의 사상을 동의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돈도 한몫하는거야. 만약, 이렇게 무분별한 살인을 하다가 경찰에게 잡히게 된다면? 주동자가 총리의 아들이라면? 끝나는거지. Game Set. ok?
아, 머리가 혼란스러워 지는군.. 할 말을 잃었다.
혁 : 그리고 최근에, 반대야당이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것 같아.. 자금줄을 끊어버린거지.. 슬슬 경찰도 압 박하고 있는 모양이야.....어찌 보면 준도 참 불쌍한 녀석이지..
젠장. 어찌됐든 혁명부니 뭐니 이새키들은 미친집단이다.. 동정따윈 해선 안되는 악한일 뿐이다....오늘 하루가 영 길어질 것 같다..
'뻐억이 가요~ 뻐억이 가~☎(나 전화벨소리) 질겅질겅 우린 빙구빙구~'
혁의 폰이 울린다.
혁 : 누구지? 모르는 번혼데.. 여보세요?
?? : 최근에 내 얘기가 나온다 싶었는데, 니 짓이었군.
혁의 얼굴이 사색이된다. 그리고 아무말도 못하고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전화를 끊었다.
혁 : 준이야................젠장......우리 얘길 엿듣고 있었단 말인가...........도청기?!
그러더니 내 옷을 막 뒤지기 시작했다이런! 상황이 또 아스트랄하게 흘러간다!잠시 후, 내 마이 주머니에서 시계약 같이 생긴 것이 나왔다..
혁 : 니가 미끼였군........제기랄....... 준 이새키......... 날....... 엿먹이다니......날... 우습게 봤어!이새키가
'뻑이가요 아주 뻒뻒뻒뻒 뻒이가요 디시스 더부더부 더부더부 콤보~(벨소리)'
은혁이 외부스피커로 전환한다. 나에게도 들려주려는 모양이다
혁 : ....
?? : 집으로 가고있다. 살고싶거든 도망쳐라. 무섭겠지..큭큭.. 지켜보겠다
젠장.... 나는 또 죽을 고비군....
한없이 긴 오늘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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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씀드린거지만.. 원작이 일본만화에요.. 그러니 사상도 걔네들꺼겠죠..ㅠㅠ우리나라와는 다분히 맞지 않지만.. 그렇기에 이름도 그냥 편하이 나카무라로 할까 싶었는데그놈의 살인게임때문에.......